2014.01.27 07:49

사루유메 2부작 후기

조회 수 869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c0035109_4e4cee95c84f2.gif

 날 패라. 날 패라고! 다음역은 허리꺾기, 허리꺾기 역입니다...




 넹 용현입니다. 

 2부끝날때 몇번 말했던거 같지만, 사실 전 인세인을 플레이할때 큰 기대는 안하고 있었습니다. 괴수와의 피튀기는 혈전! 이라는 캐치프라이즈를 걸고나선 헌터즈문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봤기때문일까요(..) 인세인도 뭐... 시스템 몇개 추가된 시노비 정도겠지...공포물은 무슨... 이라는 느낌이었죠. orpg로 공포감을 줘봐야 얼마나 주겠어...






근데 무서워!



 진심 1부는 짱 무서웠습니다. 브금의 위력은 대단하군요. 스산하게 흐르는 선율과 타자소리(..)가 공포분위기를 제대로 조성하고, 이런저런 이미지 자료들이 현장감을 더하더군요. 그거 다 어떻게 준비햇는지 생각할때마다 눙물이 나오긴 했습니다만(..) 마스터 무진장 고생하셨어요.


 시나리오 자체의 퀼리티도 굉장했구요, 마스터의 진행 능력이나, 플레이어 분들 rp력도 대단하셨습니다. 나빼고... 개인적으론 생존본능은 둘째치고서라도 뭘하던 어떻게든 이기고 싶어하는 성향이라, 비밀이 그렇게 나와버리니 어떻게든 달성하겠다는 마음에 다른부분은 둘째치고 제 비밀과 관련된 부분은 너무 pl적으로 생각하고 괄호대화를 남발한거 같습니다. 아시겠죠? 제가 갑자기 괄호 많이치면 그부분이 제 비밀있는 부분입니다(..) 아무튼 덕택에 다른분들 몰입을 방해한거 같아 죄송스런 맘입니다. 어제 플시작하기전에 '저 오늘 괄호대화 안할거에요' 선언 하고 하려고 했었는데, 깜빡하고 그냥 진행해버렸네요. 근데 새삼 느끼는게 인세인은 그냥 안해도 될듯(..)


 2부는...1부 캐릭터를 이어서 했으면 더 좋았을거 같다는 느낌입니다. 키스미 비밀부분도 반전성과 애절함이 한층 살아났을거 같구요. 마기카랑 크로스오버는 약간 좀 그랬는데(..) 마기카를 잘 아시는분들은 pl 지식때문에 방해가 되셨다면, 저는 딱 적당한 수준의 지식을 가지고 있었기에 그냥저냥 즐길만은 했습니다. 다만, 아 이거 마기카를 아예 모르는 팀에서 하려면 무슨소린지 다들 못알아먹겠다 싶긴했습니다(..) 

 별상관없는 여담이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1부는 성공하고, 2부는 실패하는게 제작자가 바라는 구도가 아니었나 싶네요. 1부에서 전원 산 맴버가 저주는 멈췄지만 2부에서 한두명빼고 전멸.... 이런 구도도 애잔하고 좋았을거같은데...살짝 아쉽...


 아무튼 전체적으로 무지하게 재밌었습니다. 정말이지 하는맛이 있었어요. 같이 플해주신 솜다리님 애스디님 가이님 어눌한입담님, 그리고 마스터 레온 모두 감사하고, 고생하셨습니다.


 새 시나리오를...내놔라...

Who's 힐름엔비어

profile

 하나님, 제게 오늘도

 옳은 것을 옳다 할 수 있는 용기와,

 그른 것을 그르다 할 수 있는 지조와,

 그 둘을 구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Amen

 

Atachment
첨부 '1'
  • profile
    title: np7레온 2014.01.27 14:03
    1부에서 플레이어가 거의 다 죽었을땐 아차.. 싶었지만 거기서 멈출수가 없었습니다. 소방차는 빨간불에도 멈추지않으니까 boy♂
    말이 나와서말인데 만약 1부의 아카시가 살았다면 2부의 카스미는 아카시가 되었을겁니다. 왜냐하면 1부 클라이막스의 전과로 아카시의 거처를 캐도록 되어있거든요. 그리고 원몽의 어빌 중에 거처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에게 매 사이클 데미지를 주는 효과를 가진게 있는데.. 하지만 아카시가 죽어버렸엉..! 영원히 고통받게할 생각이었는데! 후후후...
    다들 말이 많지만, 마기카 비밀은 있는그대로가 좋은 것 같습니다. 알던 모르던 일단, 시나리오 진행에는 차질이 없으니까요. 오히려 아는 사람들을 노리고 만든 비밀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전 나름 사토루 비밀이 재밌었는데 말이죠..
    그 보다 짤방이 계속 신경쓰여;;
  • profile
    title: (디아) 수도사 여힐름엔비어 2014.01.28 10:58
    잔인해 마스터;; 근데 좀 어울리긴하네 아카시랑. 글고 짤방왜?
  • ?
    괴인 2014.01.27 17:21
    제가 출근한 사이에 ..ㅜㅜ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헌터홀 도돈토후 운영이 중단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title: [신데마스] 키라리티모찌 2021.05.08 13289
공지 헌터홀 관리자 명단 (2017.10.18) title: np2의사양반 2017.01.05 7815
공지 헌터홀을 처음 찾아오신 분들에게 3 title: np2의사양반 2016.03.17 11125
공지 헌터홀 이용 규정 안내 4 title: (GC) R-맨니모나 2015.02.11 9697
공지 공지사항 단편 게시판 이용 안내 솜다리 2013.07.15 3719
» 사루유메 2부작 후기 3 file title: (디아) 수도사 여힐름엔비어 2014.01.27 869
57 사루유메 2부 후기. 1 애스디 2014.01.27 802
56 나쿠오토사마 후기 1 솜다리 2014.01.26 785
55 [인세인] 사루유메 1,2부 몰빵 후기(스포 만땅) 1 가이 2014.01.26 680
54 나쿠오토사마 의식시트 file title: np7레온 2014.01.26 679
53 나쿠오토사마 별지2 file title: np7레온 2014.01.26 658
52 나쿠오토사마 별지1 file title: np7레온 2014.01.26 569
51 인세인 포트레이트 file title: np7레온 2014.01.26 563
50 사루유메 1부 후기 (스포 有) 3 애스디 2014.01.22 1315
49 사루유메 후기 3 솜다리 2014.01.21 581
48 원몽 file title: np7레온 2014.01.21 571
47 사루유메 별지1 2 file title: np7레온 2014.01.21 730
46 종이쪽지 file title: np7레온 2014.01.21 697
45 플랫폼 file title: np7레온 2014.01.21 657
44 인세인 포트레이트 1 file title: np7레온 2014.01.21 551
43 인세인 단편 '사루유메' (라임향님 마스터) 3 괴인 2014.01.17 669
42 사루유메 포트레이트 title: np4라임향 2014.01.04 1162
41 [마기로기] 12/20 단편플 로그 file title: (포켓몬) 잉어킹어눌한입담 2013.12.20 750
40 인세인 베타테스터 후기 2 title: (포켓몬) 치코리타윤모군 2013.12.16 1189
39 사타스페 베타테스터 후기 title: (포켓몬) 치코리타윤모군 2013.12.16 83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Nex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