넹넹 사루유메 후기입니다.
음, 뭔가 플레이 당일때는 쓰고 싶었던 게 엄청 많았는데 자고 일어났더니 기억이 사라져있는 아름다운 현상이.
우선은 이번엔 자료가 많아서 참 좋았습니다. 레온 어르신의 한땀한땀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그림 자료들이 분위기를 돋궈주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단순히 저 귀찮은 걸 어떻게 준비하셨징...!하는 점에서도 감동했습니다.
그리고 브금을 들으면서 진행했었는데, 생각보다 효과가 되게 좋은 것 같습니다. 계속적으로 느낌이 유지된다고 해야하나. 대신 중간에 음악이 끊기거나 하다보니까 살짝 텐션이 흔들리게 되더라구요. 음악은 어느 정도 미리 선곡 리스트를 뽑아둔다던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시나리오 자체도 아주 완성도 있고 좋았습니다. 클맥 가기도 전에 죽어버렸지만 아무래도 좋아 그런건. 인세인은 차마 사지 못하겠는게, 도저히 이런 퀄리티의 시나리오를 뽑아낼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중간부터 다들 긴장이 조금 풀어져서 공포 분위기가 사라졌던 점이었습니다. 역시 헌홀 사람들의 드립 본능은 괴이 앞에서도 잠들지 않는 것인가...! 2부에서는 가능한 한 드립을 자제하고 공포 분위기를 유지하면 어떨까하는 작은 바램이 있습니다.
레온 어르신도, 플레이어분들도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2부에서 뵈요!
Who's 솜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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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나는 끝의 끝까지 무서웠는데!
그냥 초조했던걸지도. ㅇ_ㅇv=333 -
저도 정말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아침 일정이 있어서 후담 못하고 먼저 떠난 점은 죄송...;; (후기를 써야할텐데 ㅎ)
초반에 감정 맺고 같이 다녔지만, 아무래도 마모루가 이리저리 많이 나서서 비중을 많이 잡아먹은 듯 해 미안하네요. 특히 먼저 사망하게 되셔서... (ㅠㅠ);
음. 다음 2부 플레이 날짜는 혹시 정해졌나요? 26일(일) 스케쥴을 확인해야 해서...;;;
@레온 @솜다리 @힐름엔비어 @어눌한입담 @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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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엔 자제하려고 했는데
뒤로 갈수록 드립이 살금살금 나오더군용
2부에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또 준비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