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 : RV
이름 : 하세가와 아이치(長谷川 アイチ)
성별 : 여성
나이 : 17세
직업 : 메이드
이력 : 일반인
무기 : 행운
모럴 : 6 / 6
감정 : 0 / 30 (분노 / 공포) - (역상 / 위축)
격정 : 0 / 3
상태이상 :
아이템 : 의료키트/행운의 부적/승리의 부적/흥분제/진정제/그물
일반 어빌리티 :
기본 공격(쉬기) - 지정특기의 판정에 성공하면 공격대상에게 1d6 데미지.
부자(상주) - 모든 아이템을 가진 상태에서 세션을 시작한다.
버디(상주) - 자신의 【격정】을 아군 캐릭터 전원이 굴린 주사위에 대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형 어빌리티 :
암시(상주) : 자신의 공격판정에 +1 수정이 붙는다.
사안(상주) : 모럴이 0인 적을 공격할 때, 데미지가 +2 증가한다.
사회 | A | 머리 | B | 팔 | C | 동체 | D | 다리 | E | 환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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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
종류 |
강화 |
캐릭터 스토리 : 하세가와 아이치는 약 2년 전, 모노비스트를 만나게 되고 '황금의 잔'의 마법사들에게 구해져 황금의 잔에서 헌터가 되는 수련을 쌓았습니다. 이시와다 밑에서 메이드 일을 하면서 말이죠. 덕분에 청소나 요리, 세탁등 가사에는 능합니다. 타인을 부를 때는 언제나 이름 뒤에 님을 붙여서 부르고, 이시와다는 꼬박꼬박 주인님이라고 부르는 중이에요.
사냥은 여태 참가하지 않았지만 2년 동안 열심히 수련을 쌓았기 때문에 사냥에 대해서는 그럭저럭 잘 알고 있습니다. 사냥하는 것을 멀리서 지켜보거나 사냥을 끝낸 황금의 잔의 마법사들에게 지문을 구하거나 했었죠.
원래라면 좀 더 수련을 쌓을 계획이었습니다만 이시와다가 곤란해하고 있기에 이시와다에게 미약하게나마 힘이 되어주고자 천국의 문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2년 동안 메이드 일을 해서인지 다른 사람을 챙기는 것을 좋아합니다. 특히 동생뻘 되는 아이들은 더욱 아끼고 있어요.
첫번째 사냥을 실패로 끝내고 우울해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너무나도 무력하다는 사실에도 우울해하고 있지만 어린 아이와 싸워야한다는 점에서 죄책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정말 싸우는 길 밖에 없는걸까?'하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유키에나 루이 같은 경우 저 아이에게 소중한 동료를 잃은 경험을 갖고 있기에 무척이나 적대적이기에 더욱 고민은 깊은거 같아요.
"저는 어떡하면 좋을까요?"
두번째 사냥은 적의 기습이었습니다. 거기에 다른 분들의 동료였던 유키가 헌터 킬러로 함께 왔었죠. 결국 유키를 설득하는데 성공했지만 사냥 자체는 실패로 끝났습니다. 역시 실전은 다른 모양입니다. 사냥이 끝난 후, 유키에가 키스를 통해서 사냥 도중에 얻은 이형을 양도해줬습니다. 아이치에게 있어서 첫 키스였기에 빠른 명치치기와 니킥으로 간단한 보복을 해줬지만 그렇다고 유키에가 싫었던 것은 아니에요.
그리고 세번째이자 마지막 사냥. 찾아낸 적의 아지트에 진입하였습니다. 그곳에선 아스가르드의 수장인 아카시 코지로와, 무의 대륙을 멸망시켰다던 괴수(미완성), 그리고 아즈사가 있었습니다. 아즈사는 결국 코지로 손에 사망하고, 코지로와 괴수, 둘을 상대로 최종결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싸우는 코지로를 보며 싸울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 가슴아팠습니다. 싸움은 격렬했습니다. 동료인 리세는 죽고, 단테는 만신창이가 되었죠. 하지만 모노비스트를 쓰러트리는 것 자체에는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소중했던 유키에가 죽었습니다. 비록 짧은 인연이었습니다만 다른 동료보다 친근했던 존재였던 유키에의 죽음이었던 만큼 충격도 컸습니다.
싸움이 끝나고 코지로의 몸 상태도 나빠졌습니다. 무슨 일인가 하니 모노비스트와 생명력을 링크하고 있었다는군요. 어떻게든 코지로를 아이들 곁으로 데려다주고 싶었지만 결국 코지로는 마지막까지 입을 열지 않고 죽고말았습니다. 아아, 첫 승리는 참으로 비참한 결말이네요.
코지로의 시체만이라도 아이들 곁으로 데려다주고 싶었지만 이시와다에 의해서 황금의 잔으로 이송되었습니다. 거기서 얼마나 잔인한 짓을 당할지는 아이치가 알 수 없겠지요. 아이치는 유키에의 장례식을 마지막으로 헌터의 삶을 포기하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직 이형은 갖고 있습니다. 이것은 소중한 사람들과의 인연을 나타내는 거니깐요. 언젠가 다시 그 사람들과 만나는 날이 오겠죠.
하지만 그 때는 적으로서 만나게 될겁니다. 이제 아이치가 있는 곳은 천국의 문이 아닌 아스가르드이니깐요. 3개월간 찾아다닌 끝에 만난 아키와 함께 이번엔 아스가르드의 일원으로서, 인간으로서 싸움을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분명 힘든 일이 될테지만 괜찮습니다. 아이치에겐 유키에의 창날로 만든 목걸이라는 부적이 있으니깐요.
"유키에 오빠, 저는 꼭 해낼거에요. 모두가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세계를 만들고 말거에요."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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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의 말
우선, 3-3 마스터를 맡으신 인디고님과 참가자 여러분께 수고하셨다는 말을 전합니다. 여운이 남는 좋은 엔딩이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 굉장히 늦게 참가해서 별로 한 일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RP는 참 재밌게 한거 같아요.
아이치의 경우, 굉장히 상냥하고 착한 여자아이입니다. 적과 아군을 가리지 않고 품으려고 하는, 어쩌면 바보같은 캐릭터죠. 그 탓에 결국 아이치는 헌터로 살아가는 것을 포기하고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헌터의 싸움을 지켜보는 것을 택했습니다. 사실 아스가르드로 갈 필요까지는 없었을지 모르지만, 코지로가 없는 이상 아키가 기댈 사람이 없을거란 생각에 아스가르드로 가게 되었습니다. 결국 동료들과 적이 되는 모양이 되었지만 서로를 잘 알고 있는 만큼 이번에는 좋은 결말을 맞이할 수 있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그건 결국 저희들로는 알 수 없는 이야기, 더 이상 언급할 필요는 없겠죠.
개인적으로 오랜만에 굉장히 플라토닉한 캐릭터를 연기한거라 기뻤습니다. 참고로, 플라토닉한 사랑의 대상은 유키에지 코지로가 아니에요. 코지로에겐 동질감을 느끼고 있던거지 사랑을 느끼던 게 아니랍니다. 단지 플레이어가 코지로를 좋아했을 뿐이죠. 멋진 남자 코지로!
그럼 글이 더 길어지기 전에 여기서 끝을 맺겠습니다. 모두 같이 플레이할 수 있는 기회가 또 있었으면 좋겠네요. 다시 한 번,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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