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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성 내용은 되도록 자제할게요



1. 간만에 제대로 된 인세인을 한거 같다

연출. 분위기. 묘사. 배경. 대사까지 전부 완벽히 준비된 시나리오엿다

비밀도 많았고, 찾아야 할것도 많고, 할것도 많고, 꼬인 사연도 많았고

그걸 일일이 다 풀어쓰느라 마스터 키보드가 다 박살났을거 같네요 :>



2. 원래 메인4사이클(....스케일이 감이 오시죠?)을 3사이클로 조정햇는데

결과적으로 신의 한수엿다

적당히 턴수에 대한 압박도 있었고, 그럼에도 할건 거의 다할 수 있었다

물론, 피씨들이 적절한 씬 배분탄원에 따른 결과였지만 



3. 탄원, 개발, 목표 들고오신분이 많아서 씬마다 뭔가 판정이 후두둑

특히 탄원은 정말 쓰임새가 많았습니다

추천해도 될 어빌. 단, 양날의 검입니다



4. 기존과 다르게

조사행동이나 비밀공개+공포판정을 알피식으로 처리햇는데

묘사가 워낙 친절하고 자세하여, 몰입하기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론 복도와 화장실이 기억에 남네요 :>

씬 마지막에 제대로 정리해서 보기도 편햇음



5. 적절한 묘사로 분위기를 잡아주니 플레이어들이 알아서 씬에 알피하기 시작

특히 몇몇 분들은 알아서 배경도 상황도 설정하고 북치고 장구치고 잘했죠 :>

각자 씬마다 보통 20~40분씩 그냥 잡아먹더군요

남캐들이 특히. 장면마다 기둥처럼 굳건히 자기자리를 잘 지켜줫습니다

저로서는 살짝 아쉬운게

저까지 질질 끌면 플레이 시간이 너무 길어질까봐, 조금 자제해서 일찍 씬 마무리했습니다

아마사가 메인2와 3에서 15분씩정도밖에 씬을 못햇어요

다른분들처럼 조금 욕심을 냈어도 좋았을것 같네요



6. 각 피씨에 대해

-아라라기선배: 카밍님과는 첫 플이었습니다만, 앞으로도 계속 이분과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잘했지만. 개인적으로 이번 세션, 알피점수를 준다면 아라라기군에게 드리고 싶네요

본래 약간 하이텐션의 개그캐릭이 자칫 인세인같은 공포물에선 분위기 흐릴 위험성이 있는데, 잠깐잠깐 강한 이미지와 너무 가볍지않은 개그풍의 대사+최고 선배 포지션의 시너지 효과로 (특히 아마사로서는) 오히려 믿고 의지할 수 잇는 강한 정신력의 캐릭터로 보엿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마성의 남자였죠? 하지만 이제 카밍은 제껍니다 :>


-유미짱: 이번 시나리오에서 가장 촌철살인이랄까. 의외로 중간중간 튀어나오는 정확한 판단과 지적이 있었죠

초반엔 가장 무서워하고, 겁에 질린 캐릭터였지만 후반에 들어선 공포를 이겨냈는지 아니면 공포에 쫒기고 있는지, 시나리오 해결을 위해 맨발로 뛰어다니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1부-2부 사이에 약간 알피변신이 있었는데 변신후가 더 좋아보엿습니다

그리고 평소 다른플에서 하는것보다 세배는 더 알피하신거 같아요. 다른 플에서도 유미만큼 부탁드려용 ^^


-코지군: 티모는 언제나 제가 기대한 이상의 플을 해주니 크게 말할 필욘 없겟네여

개인적으로, 메인3에 개인씬에서. npc를 향한 대사와 알피가 너무 안타까워서, 모든 씬 통틀어 가장 마음에 든 장면이었습니다


-란찡: ㅠ.ㅠ  내맘 알죠?

초반엔 나름 제 라이벌(?)기믹이었고(이 도둑 고양이!!), 결과적으로 팀을 위해 모든걸 희생해 버렸네용

캐릭터에 엄청 몰입하셔서, 저나 다른 플레이어는 그냥 간단하게 넘어가는 광기 표면화 알피를 가장 열심히 하셧던거 같습니다

후반이 되자 급격하게 가면을 벗어던지는^^ 알피가 포인트. 근데 혼자만 다른 너무 공기로 바껴서 다른분들이랑 호흡 맞추기 힘들었던듯 하네요



7. 엔딩에 대해

저로서는 오히려 만족

일부 플레이어는 비밀과 사정에 따라 다를수도 잇지만, 아마사로서는 아쉬울거 없는 느낌이었고

플레이어로선, 오히려 이런게 인세인다운 엔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에필에서 오히려 짧고 굵게 끝낸 마스터의 연출이 맘에 들었네요 :>



8. 이번 플에서 맘에 들었던 몇가지 씬

-음악실에서 가슴 절절히 박힌 엔피씨의 대사

-코노군의 메인3 개인씬

-에필로그에 나온 커튼 뒤의 그녀



9. [코노 아마사]로서

이번 플레이 하하. 내가 가장 승리자라고 감히 말합니다 :>

난 절대로 공감-애정같은 반쪽짜리에 만족하는 사람이 아니에요

쌍 애정정돈 떠야 플래그라고 할 수 있는거죠 홓홓

게다가 너만을 위한 나만의 광기'버프'까지 받았죠?

광기가 버프로 걸리는 인세인은 아마 다시는 못할거야 하핳!!

이제 카밍은 제껍니다

초반엔, 코노군이 좀 더 믿음직해 보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아라라기의 능청함에 마음이 기울였던거 같네요

(사실 란이 너무 빨리 어프로치를 해서 일찌감치 갈아탈려고 생각했을지도.....)



10. 이런 인세인이라면 난 언제나 환영일세

그리고

이 구교사 시나리오 안해본 뇌 삽니다

쪽지로 제시염 :>

제가 해본 인세인 시나리오중에 가장 추천하고 싶네요. 안해본 분들 빨리 마스터한테 쪽지로 문의하세요

열심히 알피한 플레이어분들한테, 이런 좋은 단편 같이 만들어서 땡큐땡큐

마스터인 레온한테, 정말 준비 많이 했단걸 느꼇어. 서로 만족했던 플이었으니 다른 말은 필요 없겟지?! 수고했어요

  • profile
    애스디 2014.11.08 06:47
    으헝헝... 다음에 기회되면 꼭 해봐야겠네요. +_+)/
  • profile
    title: (東方) 레밀리아Kaming 2014.11.08 11:51

    그렇게 봐주신다니 감사합니다. 굽신굽신

    그리고 후반부의 아마사를 보고 저는 매우 소름돋앗죠.....쌍애정과...그에맞는 광기.. 너무소름돋아서 클막에서 반응도
    제대로 못햇을정도...

    우으으으으 저로썬 살짝 아쉬운 엔딩이엿지만....재밋게 할수있어서 모든 플레이어분들과 마스터님에게 다시한번 감사인사를!

  • profile
    title: np7레온 2014.11.08 12:57
    이번 플레이는 전원등장인 씬이 많았던데다 초반 감정연결로 정보공유도 활발히 일어나서 쇼크나 공포판정으로 인한 타격이 좀 컸던 것같네요. 착란상태도 두명이나 생겼고, 란은 그 탓으로 으앙쥬금했고.. 정보를 알자니 쇼크나 광기의 위험이 있고, 그렇다고 내버려두자니 호기심이 당기고ㅋㅋ.. 이 딜레마는 진짜 인세인의 묘미인듯
  • profile
    뭉고라 2014.11.08 22:59
    뇌 좀 같이삽시다. 구교사 제대로 하고싶어..
  • ?
    페이나 2014.11.10 20:29
    단지 구교사 담력시험 하러가는 시나리오라고 하더니 뭐가 이리 재밌는건가요. 꼭 해보고싶네요... 좋은 후기 잘봤어요 ^^
  • ?
    가이 2014.11.13 08:37
    후기 잘 읽었습니다!
    언제나 어떤 세션이든 느끼는건
    세션 끝날 때마다 느끼는
    공허함과 알피의 부족함
    (100%라고 치면 99%부족한 알피력으로 단 1%만으로알피하는 느낌이랄까요... ㅠ)

    그리고 세션마다 혼자 배드엔딩이 되는 인세인

    그래서 당분간 인세인을 접어볼까... 생각중입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당!


    특히 레옹옹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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