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공지

로스트로얄 단편 핸드아웃

by 광제아 posted Oct 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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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중에 설명하기는 매우 길고 지루한 내용이므로 사전에 작성해서 배포합니다.

핸드아웃의 선택은 플레이 당일에 하게 됩니다. 대충 어느쪽이 나을지 생각만 해두세요.

 

 

여러분의 기사단은 대륙 남부에 위치한 엘펜오스 지방에서 대륙 중앙을 향하고 있습니다.

엘펜오스의 서쪽에 위치한 작은 마을 '델리스'를 거쳐가는 도중, 마족의 포로를 붙잡아

(디아블로 3를 계속해서 플레이하게 하거나 저스틴 비버의 노래를 계속 듣는 정도의 강도높은 고문을 통해)

수도의 병력이 토벌로 빈 틈을 타 마족의 대군이 델리스를 거쳐 수도를 향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합니다.

 

마을의 바깥에 상인들이 이용하는 대로(마을을 지나가지 않음)가 있어서 그대로 두면 델리스는 무사하겠지만

대신 엘펜오스의 수도가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마족의 진군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델리스를 둘러싸고 있는 협곡을 무너뜨려 입구를 막아버리는 것 뿐입니다.

하지만 그 때는 마을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게 됩니다.

 

물론 다른 방법을 생각해보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마을 주민들에게 피난을 권해봤지만 여러분이 망국 아발론의 기사라는 것을 알게 된 순간

마을 주민들의 친절하던 태도는 급변하여 어떤 말도 들어주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아발론이 마족의 손에 멸망할 때 엘펜오스 지방의 나라들은 어떠한 지원도 하지 않음으로

멸망에 간접적으로 기여한 바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마을 주민들의 의지는 아니었을지라도 아발론의 기사가 자신들에게 해를 끼칠거란 의심을 갖게 만들기엔 충분했습니다.

물론 여러분의 전력으로 마족의 대군을 상대하는 것도 무리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선택을 해야 합니다.

 

 

명제 A '협곡의 입구를 무너뜨리고 마족의 진군을 막을 것인가?'

이유: 훨씬 많은 사람들의 희생을 막기 위해

예감: 델리스의 피해

 

명제 B '마족의 진군을 이대로 무시 할 것인가?'

이유: 우리의 목적과는 상관 없는 일이기에

예감: 수도의 많은 사람의 피해

 

 

선서 핸드아웃

 

1.나는 주군의 기사도에 준하여

명제 A야말로 옳다고 선서한다.

 

2.나는 비호의 기사도에 준하여

명제 A야말로 옳다고 선서한다.

 

3.나는 주군의 기사도에 준하여

명제 B야말로 옳다고 선서한다.

 

4.나는 전우의 기사도에 준하여

명제 B야말로 옳다고 선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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