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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5 13:45

2018.10.14 플레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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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즉흥적으로 해보고, 위험을 감수해보고, 굳이 완벽이 될 필요가 있을까?’

 

092 프로덕션의 대다내가 걸어온 아이돌에 대한 자세입니다.

 

다내는 인생자체를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으로 살아왔습니다. 빡빡한 도저히 일반인은 감당하지 못할 각종 금지조례에 대한 폭주가 센터 시나리오에서 소재였던 적도 있습니다(물론 개성특기가 ‘예능’인 다내답게 상황 자체는 코믹했습니다). 그래서 노다지P, 092 프로덕션의 사장, 그리고 대부분의 다내의 팬들 또한 다내에게 정형화된 완벽한 아이돌의 모습을 기대하지 않습니다. 가끔 다내가 펼치는 의외적인 퍼포먼스에 놀라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대다수의 많은 다내 팬들은 내 이야기 같이 들리고 내 심정과 대변해 주는 듯한 다내의 감성에 공감하는 식이 많습니다.

 

하지만 예나는 다내와는 정반대입니다. 천성적인 소질과 아주 어릴 적부터 인생자체가 연예인이었습니다. 예나의 본래 프로덕션과 기존 예나의 팬들은 정형화된 완벽한 아이돌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가끔 디저트와 티타임에 대한 몰입 같은 갭도 있지만 그것 또한 SNS 셀럽과 같이 취급됩니다. 레인보우 팔레트(이하 약칭 R.P. – 선배팀 신 유닛명) 결성 전 예나는 기본적으로 우상이라는 아이돌의 기본개념 자체를 대변하는 듯한 식이 많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번 플레이에서도 그러한 둘의 차이점이 극명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똑같이 판정에 펌블을 하고 변조마저 똑같은 것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조차 둘은 생각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둘 다 무대장치나 연출장비의 이상으로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을 때 다내는 ‘내가 어떻게 할 수가 없는 부분’ 라고 생각하는 반면 예나는 그런 상황을 ‘프로답지 못하게’ 라는 식으로 말합니다.

 

그러나 예나가 프로답지 못하다라고 생각하는 행태(?)가 극에 치달았던 이번을 계기로 다내는 탑 아이돌 급으로 진입하게 됩니다. 예나의 입장에서 다내와 같은 타입은 과장을 좀 보태서 이야기 하면 ‘이세계인’ 혹은 ‘외계인’ 같은 느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탑 아이돌이 되면 어떠한 소재를 해야 할 지 모르는 마스터 님께 대한 어느 정도의 자잘한 떡밥은 쌓였을 거란 부분이 이 부분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극명하게 갈리는 2사람을 앞에 둔 주희 또한 이야기 거리가 생깁니다.

 

센터PC였을 당시 주희는 주희라는 아이돌에 대해서 완벽하게 마무리 짓지 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신출내기 씬에서도 다내는 주희에게 자신의 자세를 보여주면서 이러한 길도 있으니 참고해 보라는 정도만 한 상태라 일시적인 보류와 같은 거고 깔끔하게 마무리 지었다라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다내와 완벽한 대척 점에 위치한 예나를 보면서도 이런저런 아이돌의 모습에 더더욱 무엇이 맞는 것 인가에 대한 고민에 빠지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이것에 대한 답을 낼 날은 언제 일까요?

 

이번 10.14 플레이는 앞으로의 플레이 방향성에 대한 떡밥들이 쌓이고 있는 플레이였다고 전체적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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