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6 선단사건부 AL2 시나리오 플레이: 꽃 밟은 남자

모집 인원: 3-4명
플레이 일시: 2016.8.16(화) - 2016. 8. 18(목) 양일 19:00
제한: 3~4레벨
사용하는 프로그램: 도돈토후(dodontof.hunterhall.net 7번 방 Beyond Catastrophe)

 

시작은 연장점검을 끝낸 어느 여름날의 약속.
들어오지 않은 녀석을 찾아 헤맬 때부터였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눈 앞에 펼쳐진 최악의 시나리오.
하지만 이번에는 뭔가 달랐다.

 

어이 잠깐, 스톡홀름 증후군이냐?
그 꼴로 그 녀석들을 변호해 봐도 전혀 설득력 없거든?
뭐? 위험한 연구를 파탄낼 미끼? 겪어 봐서 안다고?
......뭐가 뭔진 모르겠지만, 위험해 보이긴 하다.

 

선단국제도시 사건 기록부
Beyond Catastrophe 『꽃 밟은 남자』
소년 소녀, 참극을 넘어 기적으로.

 

가상의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무대로 다루는 상시모집 팀 선단국제도시 사건 기록부에서, 신의 조각과 함께 세계를 구하는 알샤드 세이비어 룰로 진행되는 현대 마법 판타지 캠페인 "Beyond Catastrophe"의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PC들의 이야기를 계속 엮어가는 군상극이지만, 메인스트림은 분명 존재합니다. 는 메인스트림 조건이 영 안 채워져서요 012

일단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의 RP 플레이로 세계관을 보여드리고, 그 외 시간에 비정기적으로 돌리는 시나리오로 룰을 체험하실 수 있게 하는 것이 기본 방침입니다. 캠페인을 하지 않는 더블크로스가 월 1회로 줄었지만, 그래도 포기하진 않습니다. GM을 찾는 등 길을 찾을 겁니다. 늘 그랬듯이.

 

이번에 모집하게 되는 시나리오, "꽃 밟은 남자"는, 사실 8월 1일에 시작해 8월 8일에 끝나는 악역 PC의 1인플, "악의 꽃"의 연장선입니다. 따라서, 악의 꽃 클라이맥스를 끝내고, 바로 이어서 꽃 밟은 남자로 들어가게 됩니다.
내용이라면 악의 꽃에서 납치된 여우 소년을 구하러 모인 PC들, 하지만 정작 여우 군은 자길 납치한 범인들을 옹호하고 있는 거죠. 설득력이라곤 눈꼽만큼도 없는 모습으로. 무슨 영문인지는 은근 빠르게 밝혀질 예정입니다. 사실 PC3 핸드아웃에 힌트가 하나 있긴 해요.

핸드아웃(핸드아웃별로 경험점이 적은 분 중 게시판에 설정을 먼저 올리신 분께 우선권을 드립니다)
특정 PC가 참가시, 핸드아웃은 덮어씌워집니다.

PC1
커넥션: 조현우(친구)
클래스: 지정 없음
커버: 지정 없음

당신은 조현우와 같은 MMORPG 게임을 하면서 어울렸다. 서버 점검을 끝내고 접속하자, 당신과 현우의 공통된 게임 친구인 이단비가, 사투리 섞인 메시지를 보내왔다. 현우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무슨 일이 생긴 게 분명하다고 한다. 단비를 달래면서 당신은, 현우는 괜찮을 거라고, 당신 자신이 어떻게든 한다고 약속해 버렸다. 약속은 지켜야지.

 

PC2
커넥션: 블랙 로즈(살의)
클래스: 지정 없음
커버: 지정 없음
뒷세계에서 악명 높은 여성 용병단 "블랙 로즈"가, 선단국제도시에서 활동한 것이 포착되었다. 퀘스터 한 명을 납치했다고 하는데, 엔드 파티 외에 새로운 다크 레전드가 나타난 판에, 가뜩이나 전력이 부족한 이 도시에서 무슨 지거리야. 납치된 퀘스터를 구출하고 그녀들에게 따끔한 맛을 보여 주자.

 

PC3
커넥션: O교수(살의)
클래스: 지정 없음
커버: 지정 없음
타나토스와 계약한 O교수는 미드가르드에서 가져온 샤드 리액터라는 것을 사용해, 샤드의 가호를 뽑아내는 실험을 하고 있다고 한다. 나락에게서 가이아를 지키는 힘이 악용되어서는 안 된다. 당신은 O교수가 선단에서 누군가와 접선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그리로 향했다. 선단에 있는 걸 보면, 선단에 퀘스터가 많단 것을 노린 건가?

 

PC4
커넥션: 조현우(보호)
클래스: 지정 없음
커버: 지정 없음

당신은 조현우와 호흡을 맞춘 적이 있는 퀘스터이다. 현우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그의 동생 조신우가 도움을 청해 왔다. 같이 살고 있는 사촌 형이 당한 일도 있어서, 형도 그렇게 됐을 가능성이 있으니 찾아와 달라고 당신에게 부탁한 것. 이 형제가 왠지 모르게 요망해서, 거절하지 못하고 찾으러 나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