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애스디입니다.
올해 초에 진행했던 [시노비가미] "5차 성배전쟁" 플레이를 다시 한 번 돌려볼까 생각 중입니다. 요즘 [Fate/Stay Night] 신 TV판도 나오고 해서...
일단은 플레이어 수요가 있는지 대충 예비조사를 해보려 합니다. "5차 성배전쟁"은 아래 PC 핸드아웃에 나온 대로, 원작에 나오는 마스터 진영은 대체로 유지하고, 서번트들만 창작으로 만들어서 새로운 전개를 만들어보는 쪽입니다. 플레이어마다 각각 마스터 1인, 서번트 1인(서로 다른 진영)을 만들어서, 해당 캐릭터가 등장하는 장면에 맡아서 RP하면 됩니다 (즉, 서로서로 다른 사람의 마스터이자 서번트가 되는 구도입니다). 마스터는 전투력은 전무하고 드라마 씬 행동(감정 맺기, 정보 수집) 위주로 활동하고요. 전투 씬은 서번트가 전담하게 됩니다. PvP 지향이긴 하지만, 완전히 경쟁식의 배틀로열보다는 '멋진 성배전쟁 스토리'를 재창작하는데 초점을 두었으면 합니다.
[시노비가미] 기본룰북을 사용하고요, 서번트는 상급 닌자 캐릭터에 준해서 만들기 때문에 좀 난이도가 있는 편입니다. 상세한 캐릭터 제작 지침 및 성배전쟁용 하우스룰은 이전 플레이 규정을 참고해주세요 (몇몇 조정은 이뤄질 수 있습니다). 이전 플레이 내용을 찾아보실 수도 있지만(종료 게시판 - Fate/Shinobi Night), 리플레이에는 시나리오 내용이 누출되어 있으므로, 열람을 삼가주세요.
아래는 시나리오 개요입니다.
* 기획의도: 5차 성배전쟁(Fate/Stay Night) 원작에서 마스터 출연진은 남기고 서번트들만 창작으로 대체하는 기획안입니다. 그에 따라서 소소하게 에미야 시로가 아발론 덕을 못 보고 투영마술도 진전이 없다든지, 토오사카도 보석검을 만들긴 무리라든지 하는 차이도 있겠네요 (UBW 루트는 봉인…). 시로, 린, 사쿠라, 이리야 등을 중심으로 학원 연애물 성격을 살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시나리오 정보 >
유형: 특수형
리미트: 4사이클 (조건 달성시 조기 종결)
플레이어 수: 4~6인
프라이즈: [소성배], [영맥].
PC1 에미야 시로
사명: 정의의 사자가 된다.
5년 전 키리츠구가 숨을 거둔 날, 당신은 그를 이어 “정의의 사자"가 되겠노라고 약속했다.
PC2 토오사카 린
사명: 성배전쟁에서 승리한다.
성배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은 토오사카 가의 후계자로 아버지의 유지를 잇는 것,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사명이다.
PC3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
사명: 성배전쟁에서 승리한다.
당신은 성배전쟁만을 위해 준비된 아인츠베른의 마스터. 이제 10년 전 키리츠구의 배신을 되갚을 때다.
PC4 마토 사쿠라
사명: 에미야 시로와 친밀하게 지낸다 (서로 플러스 감정을 가질 것).
에미야 시로는 당신에게 유일한 삶의 희망이다. 그를 잃으면 당신은 산산히 무너지고 말 것이다.
PC5: 원작에서 캐스터의 마스터 포지션. 아래 둘 중 하나를 택일.
- PC5-A 창작 캐릭터
사명: 성배전쟁에서 살아남는다.
외지의 여행자로 우연히 성배전쟁에 휩쓸렸다. 성배전쟁에서 무사히 생존하는 것이 목적이다.
- PC5-B 류도 잇세이 (혹은 미츠즈리 아야코)
사명: 평온한 일상을 유지한다.
성배전쟁과 전혀 무관한 일반인. 당신은 최근 일어나는 흉흉한 소식을 경계할 뿐이다.
PC6 바제트 프라가 마크레미츠
사명: 성배전쟁에서 승리한다.
NPC 코토미네 키레이
사명: 성배를 강림시킨다.
NPC 마토 조켄
사명: 성배전쟁에서 승리한다.
NPC 마토 신지
사명: 성배전쟁에서 승리한다.
관심 있으신 분은 아래 덧글로 참가의사를 밝혀주세요 (4주 가량 지속되는 중편 플레이인 점 유의 바랍니다). 플레이 가능 시간(주말) / Fate 시리즈 관련 지식 / 시노비가미 플레이 경험 등을 알려주세요. 위 PC 핸드아웃 중에 선호하시는 쪽 있다면, 1/2/3 순위까지 지망을 써보셔도 좋고요. 더불어 서번트 쪽도 생각하는 클래스/설정이 있다면 미리 쪽지로 보내주시거나 IRC에서 의논해도 됩니다. :D
그럼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플레이어분들의 참여를 기다리겠습니다! ("묻겠다-, 그대가 나의 플레이어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