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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기닝 아이돌 후기

 

※이 후기에 사용된 일러스트들은 견과류(https://pixiv.me/yjlee1374)가 직접 그린 일러스트임을 알립니다.

 

세션이 시작하기 전에, 핸드폰 배터리를 제대로 준비하지 않아서 무지막지하게 지각해버렸습니다. 지각 때문에 조금 늦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게임 이야기로 돌아가서,

이번 비기닝 아이돌은 신데마스에 나오는 대형 프로덕션을 패러디한 설정으로 시작했습니다.

 

각각의 캐릭터들은 오디션이나 캐스팅을 통해 아이돌이 된 상황이었습니다.



 

  • 캐릭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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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1. 키사라기 유메코

 

닉네임 티라님이 플레이 한 캐릭터였습니다. 컨셉은 하라구로. 아이돌에 대한 목표가 확고하고, 세션에서 가장 노력하는 캐릭터였습니다. 아이돌이 되고 싶었고,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에 남들이 원하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캐릭터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라구로 컨셉을 살려서, 속마음을 얘기할때는 모두가 빵 터지는 그런 캐릭터였습니다.

 

겉은 상냥하지만 세션에 다른 PC를 한심하다고 보는 타입이라고 할까요? 그런 비슷한 뉘앙스가 살짝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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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2. 타치바나 린

 

제가 플레이한 캐릭터입니다. 중2병 컨셉. 아이돌이 되고는 싶은데 무슨 일을 하는지,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 아무것도 모르고 꿈만 쫓다 아이돌이 된 캐릭터입니다. 게다가 눈치도 없어서, 주변 사람들을 고생시키는 그런 캐릭터를 짜 봤습니다.

 

고양이를 키워서 계속 데리고 다니는 그런 순수한 아이가 원래 컨셉이었습니다만,

중간에 특훈으로 동물 울음소리를 내는 스킬을 받고, 그 동물 울음소리가 전체 캐릭터성을 다 차지해버렸습니다. 우연으로 나온 캐릭터 였습니다.

 

중2병 아이돌로 시작해서, 개미핥기 아이돌이 되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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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3. 미나세 미도리

 

카인님이 플레이한 캐릭터입니다. 컨셉은 한단어로 정리하기 어렵습니다. 가끔 공연도 같이 하는 카페에서 공연을 하다가 캐스팅 된 노래가 좋은 소녀. 라고 정리 할 수 있습니다.

 

아이돌과는 상관 없을지 모르지만, 평상시에 노래로 공연을 했다보니, 실력은 가장 뛰어난 듯한 느낌으로 진행 됐고, 실제 주사위도 비슷하게 흘러갔습니다. 초반에는 미도리만 팬이 있었거든요.

 

컨셉이 한 단어로 정리 되지 않다보니, 게임 진행을 떠나서 캐릭터성 잡기가 굉장히 힘들었던 캐릭터라고 봅니다. 중간에 마스터가 마스터신으로 후드려 패기전까지는요.


 

  • 세션 진행 후기


 

일단 게임은 크게 2 사이클, 라이브신 으로 구성 되어 있었습니다.

 

1사이클에 들어가기 전에는 자신이 이 대형 프로덕션에 어떻게 들어왔는지, 간단하게 묘사를 하면서 캐릭터 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PC 1,2는 각각 오디션 3은 카페에서 공연을 하다 캐스팅 된 상황입니다.

 

1사이클은 아이돌물 특유의 그 꽁냥꽁냥한 분위기로 흘러갔습니다. 하지만 플레이어 셋 모두가 1사이클 이후 바로 라이브 신으로 바로 들어간다고 착각해서, 순식간에 갈등 상황을 만들고 해결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점은 급하게 만든 갈등이다 보니, 갈등의 이유도 흐지부지 해지고, 어떻게 끊어야 할지 애매해졌었습니다.

PC1과3의 갈등이었기에, 전 조연으로 멀찍이 볼 수 밖에 없었는데, 이 갈등을 끝내기 위해 울어버리기로 했습니다. 아이돌물이나, 순정만화에서 한명이 울기 시작하면 증폭돼서 다같이 울면서 끝내는 그런 장면 있잖아요? 그런 장면을 꿈꾸면서 울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마침 제가 특훈으로 스킬을 하나 얻었습니다. 요약하자면 라이브에서 사용할 수 있고 퍼포먼스 치를 + 하는 스킬입니다. 주사위로 성공 판정을 하거나 동물 소리를 내서 마스터가 성공 실패 를 평가하는 그런 스킬입니다.

 

마스터가 제시한 동물은 개미핥기 였습니다.

 

스킬도 얻었겠다. 개미핥기 소리를 내면서 막 울어버린다고 묘사했습니다.

실제로 개미핥기 소리를 냈습니다. 개미핥기 소리를 내면서 운다고 묘사를 했는데,

 

※개미핥기 소리 : https://www.youtube.com/watch?v=9mph0-2vy8M

 

모두가 빵터져서 잠시동안 진행이 안됐던 기억이 납니다.

생각보다 반응이 뜨거워서 놀랬던 기억이 납니다.

 

그 다같이 울면서 소녀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려 했는데,

제 캐릭터만 혼자 울고 나머지 두 캐릭터는 웃느라 못 싸우는 상황으로 끝이 났으니까요.

그래도 굉장히 재밌는 추억이 됐습니다. 아마 제가 티알피지 하면서 저 만큼 사람들을 웃길 수 있는 순간은 두번 다시 안 올거라고 봅니다.

 

2사이클에서는 PC3이 메인으로 치고 올라온 순간이었습니다. 2사이클부터는 npc로 데레마스에서 온 상무라는 캐릭터가 등장했습니다. 상무의 목적은 가능성 없는 아이돌을 잘라내고 가능성 있는 아이돌만 남기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PC1과 PC2는 각자의 재능이 있다며 자신이 만든 팀에 스카웃을 하려 했습니다. 상무는 게임 상황 적으로 가장 팬이 많은 PC3은 너의 애매한 컨셉이 PC1,2를 방해하고 있다.라고 묘사하며, 이 유닛이 성공하기 위해서 PC3이 나가줘야 겠다며 해고 통보를 하게 됩니다. 그 묘사는 되게 현실적이어서 몰입이 됐습니다. PC3의 상황이라던가, 지금까지 플레이해 온 상황이 절묘하게 마스터신에 딱 맞더군요. 좋은 기억이었습니다. 아마 제가 PC3의 플레이어 였으면 플레이 도중에 눈물을 흘렸을지 모른다 정도였습니다.

 

그러한 갈등을 잘 봉합한 후 라이브 신에서 아쉽게 실패를 하여, 성공한 엔딩은 낼 수 없었지만, 그래도 실패를 통한 엔딩이 나름 만족스러웠습니다.

 

라이브에서 최종 관객 수 도달을 실패해서, 프로듀서와 다같이 소규모 프로덕션으로 이적해서, 아이돌 활동을 계속 해 나가는 엔딩으로 진행 됐습니다.

 

아이돌 활동 이후에는 각각

 

PC1은  좀더 훌륭한 아이돌이 되기 위해서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PC2는 입만 다물면 멀쩡해 보이고, 키가 크기 때문에 모델로 이직 했습니다.

PC3은 자신과 비슷한 상황에 아이돌들에게 조언을 해주기 위해서 프로듀서로 이직 했습니다.


 

  • 기타


 

의상 시스템에서 가챠, 화려한 시트 디자인, 무대 그림으로 구성된 라이브 시트, 등등의 디자인도 재밌습니다. 의상은 저희가 잘 활용하지 못한 점이 아쉽지만, 그래도 충분히 재밌는 요소라고 봅니다. 그 봉투에서 뭐가 나올지 모르겠는 감정은 되게 오묘했거든요.

 

비기닝 아이돌에 재미 요소는 다른 룰 보다 이야기를 만든다는 점 같습니다. 다른 룰보다 이야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거든요. 전투도 없기 때문에 이야기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스토리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바라보기만 해도 되게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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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비기닝 아이돌에서 플레이 했던 유닛. ‘스타 플래티나’의 일러스트를 끝으로 후기를 마칩니다.

 

마스터를 맡아주셨던 노도치님, 같이 플레이 했던 티라님, 카인님 모두 감사합니다!

 

18.01.20

 
  • ?
    카인 2018.01.20 18:51
    일러스트 감사합니다 ㅜ.ㅜ 즐거운플레이였습니다!
  • profile
    title: [러브라이브] 마키EX노도치 2018.01.20 22:5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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