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기카로기아 단편 - 안개속의시련 - 11
04> 자
04> 여기서 아트라
04> 결정해 주십시오
04> 1. 죽인다
04> 2. 살린다
02아트라4> "이정. 내가 저 아이를 믿고 살려놔야할까? 아니면 이대로 마무리를 지어야할까?"
02아트라4> 사박사박 혼수에게 가까이가며 묻습니다
02최이정1> ".......저에게 물으시는겁니까?"
02아트라4> "응. 나는 정말 모르겠어."
02아트라4> 불꽃을 휘감고 어깨를 으쓱
04> 현재 혼수는 의식불명 상태입니다
04> 부활할 순 있겠지만
04> 만약.. '최후의 일격'을 날린다면
04> 부활조차 불가능하겠죠
02최이정1> "...저는 더이상 이 시험장에서 시체를 보고싶진않군요.."
02아트라4> "나는 개인적으로 너희 셋이 다 마음에 들었었거든."
02최이정1> 하며 눈을 문지릅니다.
02아트라4> 손에서 불꽃을 화악 일어나게하며 허공에다 장난칩니다
02샤리야5> 샤리야는 혼수가 쓰러진걸 보고 자리에 주저앉아 버렷다...
02최이정1> "더우니까 꺼주시겟습니까..."
02아트라4> "죽이고 싶진 않아- 라는게, 내 본심이기도 하지만 말야. 이정."
02아트라4> "얘, 다시 일어나서 우리 공격하면 어떻게 해?"
02아트라4> 고개를 갸웃
02최이정1> "그럴리는 없을 껍니다."
02아트라4> "그럴까?"
02최이정1> "지금 상황에 일어난다면.. 재우면 되니까요.."
02아트라4> 빙긋이 웃습니다
04> 그리고
04> 시간이 거의 다 되었습니다
02최이정1> "반항 할 힘도 없을겁니다."
02아트라4> "그럼 나는 이정의 선택을 존중할께."
02최이정1> "그리고.. 더 이상 지체할 시간도 없는거 같구요.."
02최이정1> 하며 하늘을 봅니다.
04> 20분 뒤면, 해가 떨어지겠죠
04> 해가 떨어지면, 선택할 것도 없이 전원 탈락입니다
02아트라4> 불꽃을 거두고 양 손을 주머니에 찔러넣습니다.
02아트라4> "좋은 인연으로 시작했는데."
04> 살립니까?
04> 죽입니까?
02아트라4> 살짝 한탄.
02아트라4> 그대로 혼수에게 뒤돌아서서 이정에게 걸어갑니다
02최이정1> "......"
02아트라4> 생존시킨다
04> 혼수
04> 1디 2디
04> ㄹㄹ
02혼수7> 1d
-MD:#magica- 혼수7님의 굴림은 1d6 (6) = 6 입니다.
02혼수7> 2d
-MD:#magica- 혼수7님의 굴림은 2d6 (2+6) = 8 입니다.
04> 불행
04> 앵커 하나를 지정하고
04> 그 앵커의 운명점만큼 + 수정치
04> + 매료1
04> 해서 판정하세요
04> 6
04> 첫번째 앵커로 하면 +4네요
02아트라4> 나른하게 웃습니다
02혼수7> 2d + 4
-MD:#magica- 혼수7님의 굴림은 2d6 (6+1) + 4 = 11 입니다.
04> 성공
04> 혼수는 부활합니다
02아트라4> "끝까지 좋은 인연으로 전부 남기를 기대한건 내 무름이었을까?"
02최이정1> "솔직히 다 경쟁상대인 상태에서 친해지는 건... 무리가 잇죠"하며 정론을 말합니다.
02아트라4> "개인적으로 혼수가 있었기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어. 합격만이라도 그 아이에게는 이득이었으니까."
02최이정1> "......저도 마지막에 저럴줄은.."
02아트라4> "그렇지 않은 것 같아서 유감이라고 나는 생각해."
04> 의식을 되찾는 혼수-
02최이정1> "아 정신을 차린듯 하네요"
04> 화아아...-
04> 빛이 다시 혼수에게 스며들어옵니다
04> 부활도 가능하다니
04> 정말 마법사로서 재능이 있군요
04> 어쩌면, 좀 노력한다면.. 노화를 피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02아트라4> 희미하게 미소지을 뿐
02아트라4> "이제는 혼수로써는 정말 아무것도 남지 않았으니까."
02최이정1> "....."
02아트라4> 나른하게 뺨을 긁적입니다
02혼수7> "크헉...푸헉..크웨에에에에엑"
02최이정1> "정신이 드셧습니까 혼수씨.."
02혼수7> 몸속의 피와 온갖 토사물을 뱉어냅니다.
02혼수7> "크흐...씨발씨발씨발씨발씨발씨바아아아아아아아아아알!"
02아트라4> 부드럽게 미소지을 뿐
02아트라4> "샤리야도 저쪽에 든 이상, 내가 사정을 봐줄 이유도 없고."
02샤리야5> "...'
02샤리야5> 움찔...
02최이정1> "너무 뭐라하지 마세요... 자신의 신념을 위해 간겁니다."
02최이정1> "오히려 칭찬받을 만한 일이죠.."
02아트라4> "아쉽네- 이번 인퀴지터는. 합격자 둘에, 패배자 둘, 희생자 하나, 범죄자 둘....범죄자의 아이 하나만이 남았어."
02아트라4> 정말 아쉽다는 듯 중얼거립니다
혼수는 패배했습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더 이상 도전할 수 없게 되었죠
02혼수7> "왜?왜? 왜 개새끼들아! 니들은 다 가졌잖아! 나같이 없고 재능 없는 놈들은 너희들같이 가진 새끼들한테 전부 뺏겨야돼? 이거 하나만 믿고 여기까지 왔어. 겨우겨우 특별한 사람이 됐는데 다시 돌아가라고?"
02최이정1> "다시 돌아가란 말은 안했습니다."
02최이정1> 차갑게
02아트라4> "거짓말이네 그 말."
02아트라4> 나른하게 부정
02최이정1> "여기서 합격을 하신다면.....가능성은 충분히 열려잇었습니다."
02아트라4> "네 말대로라면, 합격만 해도 네게는 좋았을 텐데."
02아트라4> "인정해 그냥."
02최이정1> "과도한 욕심이 당신의 실수입니다."
02아트라4> 부드럽게 말합니다
02아트라4> "넌 그냥 싸움에 미쳐 폭주했어."
02아트라4> 빙긋이 웃어줍니다
02혼수7> "내 나이가 27야. 이번 여기에 붙지 못하면 기회가 없었어. 내가 뭘 어떻게 했어야 했는데."
02아트라4> "우리와 같이 꽃을 가지고 합격신고를 하면 되었지."
02최이정1> "아무래도 단장과의 전투, 금서와의 전투, 많은 전투를 해서 그런거 같군요"
02아트라4> 깔깔깔
02최이정1> "아직 기회는 드릴수잇습니다."
02최이정1> "이 꽃을 가져가면...우린 참가자이기 때문에
02최이정1> "4명 전원 합격할 수 잇습니다."
02최이정1> "전 이 꽃을 가져갈 생각입니다."
02혼수7> "기회? 뭘? 어떻게? 난 이미 완벽하게 끝났어. 지금 동정하는거냐?"
02최이정1> "동정하는게 아닙니다."
02아트라4> "이정."
02최이정1> "네..아트라씨"
02아트라4> 빙긋이 웃으며 부릅니다
02아트라4> "이정은 착하네."
02최이정1> "..그..갑자기..무슨.."
02아트라4> "말도 안되는 이유로 이빨을 들이맨 상대에게 기회를 주다니 말야."
02최이정1> "......"
02아트라4> 여전히 태연자약하게 웃음
02아트라4> "하지만 미안하게도 나는 그렇게 착하지 않아."
04> 그렇게 둘이 옥신각신하는 동안
04> 시간은 흐릅니다
04> 거의 해가 다 졌군요
04> 그리고 ... 남은 문제 하나가 있습니다
04> 소녀의 목숨
04> 1. 살립니까?
04> 2. 냅둡니가?
02최이정1> 2.
04> 꽃을 든 PC가 결정했습니다
04> 이의를 제기할 자는... 없어보이는군요
02아트라4> "그래, 시간도 얼마 없지."
02아트라4> 태연하게 웃습니다
02최이정1> "어쨋든!"
02최이정1> "지금 합격하고 싶으신 분들은 따라오십시오..."
02최이정1> 하며 졸업장 출구 쪽으로 갑니다.
02아트라4> "혼수와 샤리야는, 내가 너희의 일을 다 말할거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02아트라4> 빙긋이 웃으며 놀리듯 손을 흔들어주고
02아트라4> 이정의 뒤를 따릅니다
02혼수7> "전부...다...끝났나......"
02샤리야5> "......"말없이 혼수를 부축해서 따라갑니다
ㅡ그렇게, 네 명은- 최종 졸업 시험을 마칩니다
.
.
.
에필로그
04> 네명은
04> 숲을 빠져나갑니다
04> 해는 졌군요
04> 멜리장드 4계제와 선생님들이 애타게 기다리고
04> 그리고 나온 두명
04> 최이정, 아트라
04> 선생님들에게 꽃을 보여주자, 멜리장드와 선생님들은 환호하며 축하해줍니다
02최이정1> "후우..."
04> 친구들도 몰려와있네요
02최이정1> 피곤한듯 눈을 문지릅니다.
02아트라4> "수고했어."
02아트라4> 이정의 머리를 쓱쓱 쓰다듬습니다
02최이정1> "아아... 아트라씨 정말 괞찮습니까.. 제가..."
04> 이정의 친구들이 이정에게 몰려와 환호성을 지릅니다
02최이정1> 하며 말을 흐립니다.
04> 그 뒤, 나오는 두명
02아트라4> "응?"
02아트라4> 빙긋이 웃어줍니다
04> 멜리장드와 선생님 몇은 혼수와 샤리야를 미소지으며 맞이해줍니다
04> 그래도 합격한게 어디야, 하면서 말이죠
02혼수7> "......"
02아트라4> "셋 중에 하나라도 나는 좋은 인연으로 끝내줘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02샤리야5> "......."울먹이면서 멜리장드에게 안깁니다
02혼수7> 면목없다는 듯 얼굴을 들지 못합니다.
02최이정1> ".....그렇습니까."하며 피식 웃습니다.
02아트라4> 키득키득거리면서 이정의 뺨을 쭈욱 당깁니다
04> 아트라는 홀연히 기숙사로 돌아갑니다
04> 이정은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둘러싸여 축하받으러 가네요
02최이정1> "그럼 이만..."
02최이정1> 하며 친구들에게 이끌려갑니다.
04> 혼수와 샤리야는 피곤했던지, 기숙사로 돌아갑니다
04> 사람들이 물러가는데
04> 아직 남은 몇명
04> 멜리장드 "어?'
04> 왜 안나오시지?
04> 그러자, 나오는 소년과 청소부
04> 소녀와 아주머니는.... 없습니다
04> 멜리장드 "고생하셨어요"
04> ^^
04> 멜리장드는 미소지으며 그들을 맞이해줍니다
04> 멜리장드 "어, 헤숙 어머닌요?"
04> 혜숙은 아주머니의 이름
04> 청소부 "...."
04> 소년 "...."
04> 멜리장드 "어?"
02샤리야5> 그 말을 듣고 옆에잇던 샤리야는 울기 시작햇다...
04> 게다가... 2계제 소녀도 없어
04> 멜리장드 "엘린?"
04> 이미 밤
04> 해는 지고, 달이 떳습니다
04> 세상은, 고요하기만 합니다
04> .
04> .
04> .
04> ---------------------------------------------------------------
04> 다음 날-
04> 소녀의 장례식장-
04> 사람들이 상복을 입고, 이단자 나름의 제사를 지내고 있습니다
04> 부모 "아이구 엘린아..."
04> 무너지는 어머니
04> 멜리장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04> 계속 끊임없이 사과하는 멜리장드
04> 고개 숙이고, 몇번이고 고개숙입니다
04> 멜리장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04> 멜리장드 본인도 눈물로 눈가가 벌게져있습니다
04> 장례식에 참여한 PC가 있습니까?
02혼수0> (저요)
02샤리야5> (저요)
04> 넵
04> 혼수와 샤리야는
04> 저편 구석에서 고기반찬을 앞에 두고
02아트라4> (저도 갈래요!)
04> 말없이 앉아있습니다
04> 이윽고 등장하는 한명-
04> 뚜벅- 뚜벅
04> 아트라가 들어옵니다
02샤리야5> "......"
04> 부모 "!"
04> 갑자기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됩니다
04> 멜리장드 "...."
04> 부모 "누구야!!"
04> 나오는 어머님
04> 그리고 아트라에게 달려듭니다
04> 부모 "누가, 내 딸을 죽였어!!"
02아트라4> 평소와는 다른 얼굴로 말없이 어머니에게 잡힙니다
04> 아트라의 옷을 잡고 놓지 않습니다
04> 부모 "대체... 왜... 누가.."
02아트라4> "말씀드리고자 하면 말씀드릴 수 있겠지만."
02아트라4> 조곤조곤한 말로 어머니를 끌어안고 다독입니다
02아트라4> "저는 이곳에 시시비비를 가리려고 온 것이 아니에요."
04> 멜리장드 "어머님..."
02아트라4> 속삭입니다.
04> 부모 "흑... 흑..."
04> 무너지는 어머니
02아트라4> "힘이 닿지 못하여, 진심으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04> 멜리장드가 그녀를 부축입니다
04> 멜리장드 "....."
02아트라4> 나직하게 말하면서 고개를 숙입니다
04> 멜리장드 "...."
04> 멜리장드는 아트라를 착잡한 눈빛으로 바라봅니다
02아트라4> "저로써도 길을 찾아보려 했습니다만. 여러 일이 겹쳤기에."
04> 멜리장드 "..... 그래"
02아트라4> 담담하게 말합니다
04> 멜리장드 "이건.. 내 잘못이지.."
04> 하고 고개를 숙이며, 어머니를 모십니다
04> 하실 행동은?
02아트라4> 향을 태우고, 고개를 숙이고.
02아트라4> 그대로 혼수와 샤리야에게 다가갑니다.
02혼수0> "......"
02아트라4> "기분이 어때? 너희가 만든 광경의 기분이?"
02아트라4> 후벼파듯 말을 건네는 아트라
02샤리야5> "..저...저는..."
02샤리야5> 차마 말을 하지못합니다
02아트라4> "만약 네가 진심으로 소녀를 살리고 싶었다면, 너는 저런 남자의 편을 들면 안되었어."
02아트라4> 나른하게 말합니다
02아트라4> "네가 진심으로 살리고 싶었다면, 살리자고 말했으면 되고."
02아트라4> 이건 혼수에게.
02아트라4> "나는 캐스팅보드."
02아트라4> 나직하게 말해줍니다
02아트라4> "3명의 결정을 따라줬을텐데."
02아트라4> 빙그레 웃어줍니다
02아트라4> "너희의 탓이야."
02아트라4> 그리고 선언
02아트라4> "행동을 명확히 하지 않았기에."
02아트라4> "그리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기에."
02아트라4> "이런 결과를 만들어냈어."
02아트라4> 화사하게 웃어줍니다
02아트라4> "그래서 물을께."
02아트라4> "기분이 어때-?"
02아트라4> 할 말만 해버리고
02아트라4> 피식 웃고는 몸을 돌려서 아웃
04> 아트라가 나오자
04> 최이정이 맞이합니다
02최이정1> ".....어땟나요.."
02최이정1> 아트라를 보지않고 하늘을 보며..
02아트라4> "화났어."
02아트라4> "내가."
02최이정1> "..그렇겟죠.."
02아트라4> 화사하게 웃어줍니다.
02최이정1> "....."
02아트라4> "이정은 너무 무겁게 받아들여. 이리 될 것을 알고 선택했잖아."
02최이정1> "......"
02아트라4> "그럼 스스로의 판단에 가슴을 펴."
02아트라4> 키득 웃습니다
02아트라4> "내가 화난건, 이리될줄 알고도."
02아트라4> "엉망으로 늘어져있기만 하고, 우울함에 젖어있는 패배자들일 뿐이야."
02최이정1> ".....또 무슨말을 하신겁니까?"
02최이정1> 아트라를 눈을 찡그리며 봅니다.
02아트라4> "너희의 책임이라고."
02아트라4> 당당하게, 씹어내듯 말합니다
02최이정1> ".....잔인하시군요.."
02아트라4> "선택을 받아들이라고 말해줬을 뿐이야."
02아트라4> 빙긋이 웃습니다
02최이정1> "....하아..."
02아트라4> "먼저 이빨을 들이댄 것은 저쪽이니. 이정도쯤 잔인해져도 괜찮잖아?"
04> 그러나 소녀의 죽음과는 상관없었다는 사실은
04> 아무리 그녀가 회피하려고 해도, 그대로 있습니다
04> 논리로 돌파해도
04> 그것은 남을 뿐입니다
02최이정1> 어쩔 수 없다는 고개를 흔들고
02최이정1> "...역시나군요.. 당신은.."
02아트라4> "응-? 내가 뭘?"
02최이정1> "....."
02최이정1> 살짝 문안을 봅니다..
02아트라4> 흐림 하나 없는 표정으로 웃습니다
04> 하지만, 오히려 그렇게 완고히 거부하는 그녀이기에
04> 이 잔혹한 세상을 1등으로 살아올 수 있었겠죠
04> 온전함-
02최이정1> 문앞에 살짝 고개를 숙이고....
02최이정1> "이만 갑시다...아트라씨.."
02최이정1> "더 이상 여기 잇는것도... 死자에게 예의가 아니겠죠.."
02아트라4> "아, 같이 가 이정-"
02아트라4> 이정을 파닥파닥 따라갑니다
02최이정1> "....안 따라오셔도 됩니다만.."
02최이정1> 하며 투덜투덜 걸어갑니다.....
02아트라4> "에에- 그러지 마-"
02아트라4> 이정의 어깨에 매달리듯 안기며
02아트라4> "같이 가자-"
04> 두 명은 사이좋은 모습으로 떠납니다
04> 사이좋은...
04> 어디까지나 사이좋은...
04> 그리고-
04> 혼수와 샤리야
04> 두 명은?
02샤리야5> 샤리야는 먼저 일어나 기숙사에 돌아간다.
혼수는 얼마 후 말없이 자리를 뜹니다. 표정이 어둡군요.
04> 샤리야는 기숙사에서 뭘 합니까?
02샤리야5> 소녀를 살리지 못한 아픔으로 침대 안에서 울기만합니다
04> 울고 울어
04> 슬픔은 흐르고
04> 소녀를 지키지 못한 그녀의 가슴은 눈물로 적셔집니다
04> 어느 하나 지키지 못한 그녀
04> 결국 그녀의 미래도, 꿈도
04> 한 층 멀어져 가 보입니다
04> 그리고 - 뒤척이며, 더 이상이 눈물이 나오지 않을 때
04> 그녀는 겨우- 죽은듯- 잠에 듭니다
04> .
04> .
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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