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션 1 - 첫 사냥은 씁쓸한 육즙맛.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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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평화로운 C시에 인간을 잡아먹는 야수, 모노비스트가 나타났다.

몬스터러스 크로커다일로 이름붙여진 이번의 모노비스트는 PC들을 노렸고, PC들은 시치미야 나나코에게 구출된 뒤, 일상을 되찾기 위해 괴물과의 싸움을 결의햤다.

눈 앞에서 괴물이 희생자를 먹어치우는 것을 보기도 하고, 괴물을 보지 못하는 일반인에게 납치범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하고, 괴물을 만들어냈다는 유우리라는 사람을 시치미야에게 인도하기도 하고, 일행 중 한 명이 괴물의 접촉으로 콘택티가 되기도 하면서, 결전의 날은 가까워져 갔다.

마침내 결전. 하은의 화려한 공격으로 몬스터의 여유를 사라지게 했지만, 사냥 도중 시연이 중상을 입고, 하은과 시연은 한계에 몰려 뒷일을 맡기고 후퇴했다. 남은 두 사람은 풀잎이 모노비스트의 공격을 막아내는 동안 세윤이 담피르의 힘을 이용한 불꽃으로 모노비스트의 몸을 차례차례 불태우는 식으로 사냥에 성공했다.

 

<피드백>

● 길었습니다. 다음부터는 1시가 넘어가면 끊기로. 2사이클이라고 너무 방심한 건 아닌가?

● RP에 있어서 다소의 아쉬움. 특히 PC4 김풀잎의 설정을 사전 체크하지 못한 것과, 풀잎이 다른 PC들과 교류하지 못해 붕 떠 버린 것을 제어하지 못한 것. 다음 세션에서는 풀잎과 다른 PC들이 어떤 케미를 뿜어낼지가 관건이 되겠네요.

● 다음부턴 몬스터 시트는 PC 시트가 완성되면 짜는 걸로, 그리고 PC의 시트에 어느 정도의 파워를 보장해 두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