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C의 이야기
2017.12.12 17:26

세션 3 - 안세나 :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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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사람을 잡아먹는 괴물이 있었다.

 

괴물에게 잡아먹힐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괴물과 싸우는 사람들이 있었다.

 

"어째서…… 저렇게 싸울 수 있는 거야?"

 

괴물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에게 오해를 사 가며,

 

그럼에도 그들을 지켜내기 위해 싸우는 사람들이 있었다.

 

"어째서…… 한 번뿐인 목숨인데……?"

 

그런 그들의 모습을 피해 도망쳐 들어간 집에는 여동생이 잠들어 있었다.

 

아직 어린데도 자신을 많이 걱정해 주는, 자신보다 더욱 어른스러운 여동생.

 

세나는 머리를 얻어맞은 느낌이 들었다.

 

"하하…… 뭐야, 싸울 이유, 있었잖아……."

 

자신의 행복인 소중한 여동생 또한 목숨은 한 번이니까.

 

한 번 괴물에게 잃어버리면 다시는 찾을 수 없을 테니까.

 

안세나는 조용히 여동생의 서랍을 열었다.

 

꿈 속의 물건이었을── 여동생을 꽤나 걱정시켜 버린 그 물건이 정겹게도 거기에 있었다.

 

"……이 도시, 언니가 지킬게."

 

그렇게 세나는 다시 한 번 「저스티스」의 가면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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