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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즈문 캠페인 시나리오

~그 기억의 저편에서~

 

이것은 서서히 잊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죽음의 기로에 선 사람들의 희망을 다룬 이야기

 

 

병에 걸려 죽어가는 당신에게 마지막으로 어떠한 소원이든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당신은 얼마나 더 달릴 수 있습니까.

이것은 이상한 세계에서 각자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알 수 없는 괴물들과 싸워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21세기 현대, 이 세계에는 에고리스라는 특별한 병이 하나 있습니다.

언제, 어떻게, 왜 걸리는지 알 수도 없고. 치료할 수도 없고. 

언제 죽을지 조차 쉽게 예측할 수 없는 무서운 병입니다.

 

 

오로지 알려진 것이라고는 병에 걸리면 한쪽 손등에 검고 불쾌한 별 모양의 흉터가 도드라진다는 것과,

서서히 기억을 잃어가다 결국 자신의 이름마저 잃어버리게 되면 한 줌의 재가 되어 흩어져 버리는 미지의 병 이라는 것,

그리고 에고리스의 진행을 막기 위한 유일한 수단은 병에 걸리지 않은 다른 누군가를 살해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에고리스 환자들은 살인마가 아니지만 이러한 사실 때문에 대부분의 에고리스 환자들은 사회로부터 부도덕한 살인자취급을 받으며 조용히 그리고 서서히 죽어갈 날 만을 기다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당신은 에고리스 환자입니다.

사회로부터 손가락질 받으며 가족으로부터 조차 버려진 무고한 사람일 수도 있고.

비록 에고리스 환자이지만 따스한 보살핌을 받으며 남은 생을 보람차게 살아가는 사람일수도 있습니다.

혹은 사회에 그늘에 숨어 타인의 목숨을 취하며 생을 연장하는 살인마일지도 모르지만요.

 

 

당신이 어떤 사람이건 상관없습니다.

이런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는 당신에게 어느 날 신에게서 한 통의 문자가 왔습니다.

당신은 수많은 인류 중 별의 과업을 짊어 질 선택받은 사람이라고

만약 신이 내린 12가지 과업을 당신이 모두 수행해낸다면

딱 한번 그 어떠한 소원이라도 이뤄주겠다고....

 


 

 

모집 인원 : 5명

플레이 일시 : 매주 금, 토, 일 中 조정해서 주 1~2회 저녁 7시 30분 ~ 새벽 2시 (중간 11:30 ~ 12:00 휴식시간) / 총 12세션 예정

사용하는 룰 : 헌터즈문 1, 2, 3권

사용하는 프로그램 : IRC, 구글 스프레드 시트

 


 

안녕하십니까. 니모니모입니다.  고전룰인 헌터즈문을 가지고 여러분에게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번 캠페인 시나리오의 컨셉은 간절한 소원 그리고 기억입니다. 여러분의 PC들은 모두 기억을 잃어가는 병에 걸린 환자들이자 간절한 소원을 하나씩은 가진 사람들일겁니다. 소원하나 없는 사람은 거의 없으니까요.

 

PC들은 신에게 주어진 시련을 극복해나가며 점차 소원에 다가갑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점차점차 병이 악화되어 기억을 잃어하게 되겠죠.

과연 시련을 무사히 마쳤을때, 그곳에 있는 여러분의 PC는 처음의 소원을 무사히 빌 수 있을까요? 아니면 자신이 이곳에 온 이유조차 잃어버린 망자가 되어 있을까요.

 

이 캠페인에서는 소울이라는 특별한 하우스룰을 사용합니다. 헌터즈문으로 따지면 모노비를 사냥하면 얻을 수 있는 보상이랍니다.

이 소울을 소비하여 어빌리티를 습득하거나 무기를 강화하게 됩니다. 또한 이 소울의 사용으로 여러분의 병이 악화되어 가는 것을 방지할 수도 있습니다. 이 소울을 얼마나 [덜 낭비하냐]가 플레이의 관건입니다. 여러분의 병이 악화되지 않으면서 점차 강해져나갈 수 있는 적절한 분배치를 찾아야 하겠지요. 또한 이 소울을 대량으로 소비한다면 무려 [사망한 동료PC를 부활]시키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동료PC를 위해 소울을 [낭비]하게 된다면 그건 자신의 PC의 죽음으로 직결될수도 있고 또한 팀 전원의 위기를 초래할 지도 모릅니다.

언젠가 여러분의 PC는 자신의 생존과 팀의 진행, 그리고 동료애를 저울질해야하는 재미있는 상황이 찾아올지도 모르겠네요.

 

희망과 꿈과 소원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만 그 이야기가 밝게 진행될지 아니면 끈적끈적하고 찝찝한 여운이 남는 이야기가 될지는 여러분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자세한 세계관설정과 하우스룰은 팀게시판 [그 기억의 너머에서]를 참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의사항으로 이 캠페인에서는 PC의 사망은 곧 말 그대로 사망을 의미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경우 되살릴 수 없으며 영면처리되고 그 이후 새로운 PC를 작성하셔서 플레이하셔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플레이어들에게 추천합니다.

1. 죽음과 생존이 매순간 갈리는 아슬아슬한 전투를 추구하시는 플레이어 (죽창!)

2. 강한 적의 파훼법을 생각하며 공략하기를 좋아하는 플레이어

3, 행복동화는 싫어! 행복이 있으면 그만큼의 희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플레이어

4. 생존을 위해서라면 적을 두고 도망치는 결정을 할 수 있는 플레이어

5. 벼랑끝에 몰려가는 PC를 바라보며 두근두근 하실 수 있는 플레이어

6. 기존 헌터즈문룰에 익숙하신 플레이어

7. 제가 마스터링을 하면 방심하는 순간 PC들이 갈려나간다는 사실을 잘 아시는 플레이어

 

다음과 같은 플레이어들에게는 비추천합니다.

1. 자신의 PC, 혹은 동료 PC의 죽음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플레이어

2. 필연적으로 주인공은 승리한다 라고 생각하는 플레이어

3. 모두가 행복해지는 동화같은 잔잔한 이야기를 원하는 플레이어

4. 주인공 사전에 후퇴는 없다 라고 생각하시는 플레이어

5. 자신의 PC는 무적멘탈이라서 약해지는걸 용납할 수 없거나 현실적인 성격의 PC를 연기하시기 어려운 플레이어

 


 

PC의 모집은 댓글로 접수하며 인원을 초과할경우 약간의 대화 후 임의대로 선별하겠습니다.

Who's 니모나

profile

 

"당신이 목마를때는 나의 피를주고, 당신이 굶주릴 때는 나의 살을 주고, 당신의 죄는 내가 대속하고, 당신의 잘못은 내가 보상하고, 당신의 업은 내가 짊어지고, 당신의 병은 내가 부담하고, 내 명예의 전부를 당신에게 헌상하고, 내 영광의 전부를 당신에게 봉납하고, 방벽이 되어 당신과 함께 걷고, 당신의 기쁨을 함께 기뻐하고, 당신의 슬픔을 함께 슬퍼하고, 척후가 되어 당신과 함께 살고, 당신이 피폐해졌을 때는 온몸으로 떠받치고, 이 손은 당신의 손이 되어 무기를 들고, 이 다리는 당신의 다리가 되어 대지를 달리고, 이 눈은 당신의 눈이 되어 적을 응시하고, 나의 전력을 다해 당신의 정욕을 채우고, 이 영혼을 다해 당신에게 봉사하고, 당신을 위해서 이름을 버리고, 당신을 위해서 긍지를 버리고, 당신을 위해서 이념을 버리고,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을 공경하고, 당신 이외에는 아무것도 느끼지 않고, 당신 이외에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당신 이외에는 아무것도 원하지 않고, 당신이 허락하지 않으면 잠도 자지 않고, 당신이 허락하지 않으면 호흡도 하지 않고, 그저 한마디, 당신이 던져주는 말에만 이유를 구하고, 그런 추하고 보잘것없는, 당신이 취할 구석이라곤 전혀 없는 일개 미천한 노예가 되기를...여기서 맹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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