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문 팀을 하나 돌릴까 합니다.

일단 4세션 정도만 짧게 돌릴 계획입니다.

예상중인 날짜는 6월 6일 금요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4회. 단 27일은 좀 불투명해서 26일로 옮겨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예상 시간은…… 이번이 처음 돌려보는 룰이라 한 세션당 예상 시간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6~8시간 정도라고 보고 있습니다만, 10시간까진 대비를 해두시는 게 좋을 거라고 봅니다. 빨리 끝나면 5시간도 가능할지도.

이 부분은 첫 세션이 끝난 다음에 이야기를 해보는 게 좋겠죠.

팀원을 받는 데 자격이라 할 만한 건 없습니다만, 권장사항은 몇 가지 있습니다.

○ 블러드 크루세이드 경험자

필수사항은 아닙니다만, 헌터즈 문에서 블러드 크루세이드로 오면서 룰이 바뀐 부분이 꽤 있는데, 그 부분에 한정하면 블러드문은 해당 변경사항의 대부분을 채용하고 있기 때문에, 블러드 크루세이드 경험자라면 적응하기가 비교적 쉽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블러드 크루세이드를 경험해보지 못한 플레이어라면 헌터즈 문의 경험으로도 충분합니다. 같은 계열의 룰이라서 어느 정도 유사한 점이 있으니까요. 이건 블러드 크루세이드도 헌터즈 문을 해본 사람이 적응하기 쉽다는 것과 같은 정도의 의미입니다.

두 룰을 다 해보신 분이라면 제일 무난합니다.

○ 시간에 여유가 있으신 분 + 밤샘이 가능하신 분

사실 현재 모집 단계에서는 몇 시 플레이가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모두가 휴일인 현충일은 아마 낮에 한다 하더라도, 그 뒤의 3주간은 밤 7~8시 이후에 시작을 하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8시에 시작한다고 치고 8시간 플레이라고 하면 오전 4시 종료가 되는데, 그렇게 되더라도 집중을 잃지 않고 집중하실 수 있으신 분을 환영합니다.

○ 제일 중요한 것 : 저랑 같이 플레이를 해도 안 싸우실 듯한 분(...)

위의 두 조건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1월의 그 일도 있고, 요즘 들어 자꾸 생각이 드는 게, TRPG(OR 포함)는 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 친해지기도 좋지만, 마음이 맞던 사람들을 갈라놓기도 좋은 취미라는 생각이 들어요. 실제로 저 때문에 망가진 팀도 몇 개 있었고요. 양쪽 모두의 문제라기보단 대부분의 경우 제 문제였고, 고치고 있습니다만, 아직은 고치는 중이니까요.

저랑 플레이를 안 해봐서 모르겠다고 하시는 분들은 저랑 평소에 농담따먹기를 잘 하시는 분이 좋습니다. (라고 하면 아마 헌홀 거의 전원이지만...) 플 중에 이미 저와 분쟁이 있으셨던 분은 되도록이면 받고 싶지 않습니다.

우선 모집 : @뮤 @티이모 @Demon

최대 인원 : 5인

덧글 양식 : 금요일(+금요일 24시 이후)에 가능한 시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