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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날, 어느날                                                                                                                                            

무척 아름다운 공주님이 있었습니다.

공주님은 일찍 어머니를 여의었지만,

부왕의 사랑을 듬뿍받으며,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랐습니다.


그러나 평화는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어느날, 어스름의 나라에서 나쁜 마녀가 찾아왔습니다.

마녀는 나라에 저주와 재앙을 마구 뿌리더니,

결국 공주님을 채어가버렸습니다.


높이 솟은 「비틀린 탑」 위에 갇혀버린 공주님.

마녀의 부하가 문을 지켜, 밖으로 나갈 수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공주님은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게다가 왕자님을 기다리지 않고, 탈출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물론, 마녀의 부하는 놀라서 당황합니다.

과연 공주님은 탑 밖으로 나가, 부왕을 구할 수 있을까요?



레귤레이션                                                                                                                                                          

프라이즈의 취급: 드라마 씬에서 양도 불가. 【비밀】의 양도 불가. 보유자만 【비밀】 열람 가능.



프라이즈 「비틀린 열쇠」                                                                                                                                   

비틀린 탑의 열쇠. 「밖」으로 나가기 위한 수단. 「열쇠」의 사용자는 「밖」에서 임의의 인물 1명과 만날 수 있다.

열쇠에 【비밀】은 없다. 초기소지자: PC2


(▼「비틀린 열쇠」가 사용되거나, 3사이클이 경과하면 메인페이즈가 종료되고, 클라이막스로 돌입합니다)



플레이어 핸드아웃                                                                                                                                           


PC1 공주님

사명: 비틀린 탑을 탈출한다

당신은 연약한 공주님이다. 나쁜 마녀의 음모로 인해 「비틀린 탑」에 갇혀버렸다. 당신의 【사명】은 「비틀린 탑에서 탈출하는 것」이다.



PC2 마녀의 부하

사명: PC1을 탑에서 내보내지 않는다

당신은 「나쁜 마녀」로 부터 「비틀린 탑」의 수호를 명받은 충실한 부하다. 당신의 【사명】은 「PC1을 탑에서 내보내지 않는 것」이다. 당신은 「비틀린 열쇠」를 가지고 있다.



그 외의 핸드아웃                                                                                                                                                


수다쟁이 해골

사명: 노래부르며 지낸다

조금 멋진 농담도 할 수 있는 시원한 성격의 해골. 항상 쾌활하게 노래를 부르고 있다. 지하 감옥에 갇혀있지만, 쇠창살 너머로 대화를 할 수 있는 것 같다.


병상의 왕

사명: 나라에 평화를 가져온다

PC1의 부친이자 이 나라의 왕. 나쁜 마녀의 저주를 받아, 지금은 병상에 누워있다. 이 핸드아웃은 조사대상이 아니다.


나쁜 마녀

사명: 나라에 저주를 뿌린다

나쁜 마녀. 나라에 재앙이 있으리라 라고 저주를 뿌리고,  왕에게 저주를 걸고 PC1을 유괴해서 「비틀린 탑」에 감금시켰다. 이 핸드아웃은 조사대상이 아니다.





니니닌 레온입니다.

플레이어분이 모자라서 플레이가 하고싶었는데에에

어쩌다보니 다시 마스터로 돌아왔습니다

(...사실 기회가 생긴 김에 김인배 의냥님이랑 같이 인세인이 하고싶었어요.)


본 시나리오는 2인 3사이클이며, 시나리오무대는 어스름의 나라, 씬표는 오리지날인 「비틀린 탑의 씬표」를 사용합니다.

고로 으냥님과 플레이하실 1분을 공개구혼모집해봅니다.

신부가 되실 으냥님이 말씀하시길, 신랑감은 폰플이 아닌 분을 우선으로 보신다고 합니다.

날짜는 1/3일 저녁 8시 시작. 아마도 새벽 2~3시경에 끝나리라 예상됩니다.


장르는 잔혹동화같은, 상당히 메르헨틱한 느낌이 되지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보단 엣찌할까봐 걱정이지만요.


흠흠, 각설하고 인세인은 나름 재밌는 룰이니 시간이 되시면 한번 신청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본 구인은 선착순이 아닙니다. 으냥님이 일처다부제도 좋다고 하셨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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