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토) 로스트 로얄 테스트 플레이 ~ 용의 성배

모집 인원 : 2명(본래 3인이지만 1명은 구인 완료이기 때문에 2명 구인입니다.)

플레이 일시 : 11월 12일(토) 19:00 ~ 24:00 (5시간 예정)

사용하는 룰 : 육성기행 TRPG 로스트 로얄

사용하는 프로그램 : 채팅프로그램 IRC 및 구글 스프레드 시트

주의! 본 플레이는 2016년 11월 18일에 있는 제2회 루나틱 캠프에 사용할 시나리오입니다.

따라서 해당 캠프에서 이 시나리오를 플레이하실 분들은 신청할 수 없습니다.

룰 소개 : 

"육성기행 TRPG 로스트로얄"은 멸망해가는 왕국의, 유일한 왕의 자식을 데리고 왕국을 되찾기 위한 모험을 떠나는 기사들의 이야기입니다. 플레이어들은 원탁의 기사로서, 왕국을 되찾기 위한 여정 속에서 부딪치는 수많은 난관과 선택지 속에서 때로는 서로의 주장과 내세우며 대립을 하거나, 때로는 자신의 기사도를 관철하기 위해서나 자신의 왕을 지키기 위해서 다른 기사들과 손을 잡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왕자나 공주를 해치려고 하는 요마들과 싸워나가는 협동룰이지만, 스스로의 의견에 따라 난관이나 선택지에서 두 가지 명제(A 혹은 B)로 나뉘어서 자신의 주장 대로 왕자나 공주가 그 명제를 실현하게끔 하려는 대립적인 요소 또한 있습니다.

 일본의 TRPG 제작사 "모험기획국"에 등장한 새로운 룰 제작자가 선보이는 첫번째 룰. 그만큼 판정법 또한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행위 판정의 달성치를 내기 위해 일의 자릿수 덧셈을 3~4 번 정도 해야 하는 룰이라 그런 계산법이 귀찮거나 새로운 룰을 접하기 귀찮다고 생각하시는 분에게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시나리오 소개 : 

 마법과 용이 존재하는 세계. 아발론. 먼 옛날, 눈의 마왕 "게르비히"가 이끌고 온 영원한 겨울 속에, 세상은 피폐해져 있습니다. 오직 "브리땅 왕국"의 왕만이 용과 계약을 하여 자신의 나라에 사계절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평화롭고도 긴 세월이 흐르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왕의 위협을 잊었을 무렵. 왕이 병으로 쓰러졌습니다. 계약자가 약해짐에 따라 용의 수호도 사라지고, 세상에는 혹한의 겨울이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그와중 벌어진 왕위 다툼 속에 유일하게 살아남은 한 왕자가 측근을 이끌고 용을 만나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지만 그조차 실종되었습니다. 절망 속에서, 이윽고 왕도 목숨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남긴 유서 속. 폐허가 된 고성 속에서 숨겨진 채 길러지던 유일한 왕의 자식에 대한 정보가 있었습니다. 자신이 왕의 자식이라는 사실도 모른 채 자라나던 어린 왕자, 혹은 공주는 그 어깨에 왕국의 운명이라는 짐을 짊어지고 용을 만나기 위한 여정을 떠납니다.

 어린 나이에 혼자서는 무리인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그, 혹은 그녀를 위해 세 명의 기사가 함께합니다. 바로 그 세 명의 기사인 여러분은 과연 마지막 왕자, 혹은 공주를 지키며 왕국을, 세상을 구해낼 수 있을까요? 마왕군의 침공은 시작되었고, 용을 만나기 위한 시간은 얼마 없습니다. 그럼에도 포기하거나 물러설 수 없습니다. 단지 그뿐인 이야기입니다.

주의 사항 :

하나. 본 플레이의 목적은 TRPG를 즐기고 재밌게 놉시다! 라는 부분도 있지만 캠프에 사용할 시나리오의 피드백을 받기 위한 점도 있습니다.

따라서 조언이나 피드백, 시나리오 평가, 룰에 대한 소감이나 아쉬운 점, 개선점을 모두 환영하고 가능하면 해주시길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둘. RPG에서 중요한 리듬. 파워. 집중력의 세 가지가 전부 필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집중력 만큼은 꼭 부탁드립니다.

플레이 도중 자리를 비우거나 하실 때는 미리 말씀을 부탁드리며, 질문 사항이나 해야겠다 싶은 말은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셋. 본 플레이는 룰 설명에도 염두를 둔, 로스트 로얄을 처음 해보시는 분들을 위한 플레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룰을 모르기 때문에 신청을 주저하지 않으셔도 되며 한 번 체험해보고 싶으신 분도 환영입니다.

넷. 약간의 하우스룰이 들어갈 예정입니다. 세션 도중에 하우스룰에 관해서는 이것이 하우스룰이라고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순도 100%의 로스트 로얄을 원하신다면 다음 기회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