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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2 01:21

인세인 2부작 - 원몽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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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밤 반복되는 꿈.
꾸는 꿈은 언제나 같다.
어둠 속을 달리는 열차 안에서, 한 사람, 또 한 사람씩 살해되어가는 꿈.
꿈을 꿀 때마다 승객은 줄어간다.
이제 곧, 자신의 차례다.

그렇다. 그것은 단지, 특별할 것도 없는 악몽.
꿈 속에서 살해당하는 것만으로, 어떻게 될리도 없다.
정말로?
그럴리 없어. 그럴리 없어. 그럴리 없어.
그다지 무서워할 필요는 없다.
가령, 다음 차례가 자신이더라도...

멀티 호러 장르 RPG 인세인

원몽(猿夢)



――――끝나지 않는 밤은 없다 라는건, 누가 정한거야?

 

17.

<[GM]> 그러면 마지막 3사이클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GM]> 순서는

 

3사이클 에이타 /우유 /아카시 /마모루

 

<[PC5]에이타> @드라마씬

<[PC5]에이타> 쪽잠만 잤다 말았다 하는 식으로 간신히 정신을 유지하며 이번엔 도서관 목록을 검색해서 그 책에 대해 알아봅니다.

<[PC5]에이타> 몇 군데 알아본 결과, 한 곳에 그 책이 있는걸 알게 되었네요

<[PC5]에이타> '... 알아볼 수 밖에..'

<[PC5]에이타> 우유가 불안하지만.. 코트를 걸치고 밖으로 나섭니다.

<[PC5]에이타> 우유는 지금 아직 우울한 모습이라, 외출이 어려울 것 같네요.

<[PC5]에이타> 빠르게 갔다오기 위해, 택시를 부릅니다.

 

<[GM]> 택시는 부드럽게 달려 이윽고 학교 도서관 앞에 멈춥니다.

<[GM]> 시간은 이른 아침. 도서관의 문은 열려있지만, 에이타 외에는 다른 사람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PC5]에이타> "잠시 여기서 기다려주세요"

<[PC5]에이타> 택시를 붙잡고, 곧바로 도서관 검색대에서 원하는 책 이름을 입력해

<[PC5]에이타> 그 책이 있는 곳을 알아내고, 계단을 뛰어 올라갑니다

<[GM]> 사토루의 책은 민속학과 자료집으로 들어가있습니다만, 한번도 대출되지 않은 것처럼 깨끗합니다.

<[GM]> "꿈에 얽힌 도시전설" 이라는 다소 괴담집같은 이름의 책의 겉표지 안쪽에는, ‘민속학과 조교수 모로보시 사토루 기증이라고 적혀있습니다.

<[PC5]에이타> 민속학과 자료집에서 원하는 자료를 찾은 뒤 곧바로 대출합니다

<[PC5]에이타> 그리고 택시를 타고 돌아오네요

<[PC5]에이타> 그저 표지만 봤지만.. 묘하게 깨끗한게.. 불안합니다

<[GM]> 이쯤에서 판정을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

<[PC5]에이타> 역사로 해보겠습니다

<[PC5]에이타> @자신이 알고 있는 역사를 되짚어, 괴담을 하나하나 살펴봅니다.

    

 

조사판정 성공 꿈에 얽힌 도시전설

    

 

<[GM]> 에이타는 책 목록에서 어렵지않게, 우는소리님의 저주에 대한 자료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PC5]에이타> '이건가..‘

    

 

확산정보이 책 속에, 원몽우는소리님의 관계에 대해 언급되고 있다.

원몽으로부터 도망치려면 아래의 방법을 실행하면 된다.

우는소리님, 저를 저주한 xx를 저주해주세요라는 서면으로 우는소리님의 저주를 실행.

상대와 자신이 원몽을 꾸기 때문에, 상대보다도 빨리 잠에서 깨야 한다.

여기서 진 쪽은, 절대로 원몽에서 도망칠 수 없다.

쇼크: 없음

    

 

<[PC5]에이타> "?!"

<[PC5]에이타> '잠깐.. 그 뜻은... 나도... 누군가의 저주를 받았다는..?'

<[PC5]에이타> 택시를 타고, 서둘러 동방으로 돌아갑니다

<[PC5]에이타> -철컥-

<[PC5]에이타> 문을 닫고, 걸어 잠급니다

<[GM]> 방 안은 아무도 없는 듯 적막감이 감돕니다.

<[GM]> 에이타는 긴장탓으로 문에 기댄채 주르르 그자리에서 미끄러져 앉습니다.

<[PC5]에이타> 핸드폰을 꺼내고, 우유에게 문자.. 를 보냅니다

   

우우웅-

갑자기 울리는 진동소리에 깜짝놀라 고개를 돌리니, 테이블 위에 낯익은 핸드폰 하나가 깜빡깜빡 신호를 보내고 있었다.

다가가서 들여다본 핸드폰 화면에는 방금 막 도착한 듯한 문자 메시지가 보였다.

[돌아와. 혼자선 위험해]

에이타는 방금 전 똑같은 문자를 보냈었다. 그렇다는 것은, 폰도 놔두고 어디로 간거지..?

그때, 철컥철컥- 하고 거칠게 문고리를 잡아당기는 소리가 들리더니, 현관문이 열리고 우유가 동방 안으로 들어왔다.

풀린듯한 눈동자, 경직된 표정, 고르지 못한 숨소리.. 그리고는 부들부들 떨리는 손 끝으로 에이타를 부른다.

"우유야...?"

에이타가 우유의 변화에 살짝 불안함을 느끼며 그녀에게 다가간 순간, 그녀는 돌연 칼을 들고 에이타를 위협하기 시작했다─

 

 

18. 

<[GM]> 네 우유의 씬이군요.

 

4. 창문 앞을 지나갈 때, 무언가 기분 나쁜 것이 비쳤다. 눈의 착각인가……?

 

<[GM]> 잠을 자지 못한 탓인지도 모르겟습니다만, 우유는 그날부터 계속, 마츠리를 보고있습니다.

<[GM]> 마츠리는 우유에게 어떤 해를 가한다거나 하지는 않지만, 말그대로 아무것도 하지않고 그저 눈 앞에서

<[GM]> 흔들, 흔들,

<[PC1]우유> "싫어..... 이제 이런거........"

<[PC1]우유> 그러면서 훌쩍거리며 맨발로 거리를 활보합니다

<[PC1]우유> 이미 반쯤 정신이 나간채로 비틀비틀 정처없이 대학로를 걸어다니며

<[PC1]우유> 몸에 상처가 나도 고통조차 느끼지 못한채 활보하다가 문득 멈춰서서 앞을 보니

<[PC1]우유> 전면거울에 자신의 모습이 비치고 투명하게 마츠리의 환영이 보이면서

<[PC1]우유> "죽어.... 죽어버려"

<[PC1]우유> 이러한 환청이 곧곧에서 들려옵니다

<[PC1]우유> "싫어...... 제발... 제발..... 그만......"

<[PC1]우유> 우유는 정신줄을 점점 놓기 시작하더니 이상한 말을 주절거리기 시작합니다.

<[PC1]우유> "이 세계는 곧 종말에 치닫게 될꺼야....하하하... 그래.... 종말이야..... 모두 잔인하게 죽어가겠지"

<[PC1]우유> 그러면서 몸을 작게 떨기 시작하더니 그 떨림이 점점 심해집니다

<[PC1]우유> 그러더니 갑자기 뚝 멈추더니 웃기 시작합니다

<[PC1]우유> "그래... 다 죽이면 돼.... 그러면 되는거야"

<[PC1]우유> 그러면서 비틀비틀 거리더니 에이타 혼자 남아있는 동방으로 돌아옵니다.

<[PC1]우유> 에이타가 걱정스러운 눈으로 쳐다보는데 우유는 돌연 칼을 가지고 와서는 위협합니다.

<[PC1]우유> "다 죽으면 돼..... 그래...... 다 죽으면"

<[PC1]우유> 그러더니 칼을 휘둘러 방안 여기저기에 흔적을 남기더니

<[PC1]우유> @고문으로 에이타 정보 캐볼꼐요

<[PC1]우유> 고문이라는게 직접적인 고문만 있는게 아니니까요

<[GM]> 공포에 질린 에이타를 다그치는건가아

    

 

비밀판정 성공

 

 

<[GM]> 딱봐도 우유는 제정신으로 보이지 않는군요.

<[GM]> 우유는 제정신이 아닌 것처럼 보이니까

<[GM]> 에이타는 일단 그녀가 하자는대로 따르기로 합니다.

<[PC1]우유> 이렇게 광기를 부리던 우유는 돌연 꼭두각시처럼 픽하고 온몸이 뻗뻗하게 굳은채 쓰러져 경련을 합니다.

<[PC1]우유> @씬아웃

    


20. 

<[GM]> 아카시턴으로 가죠

<[PC4]아카시> 초대는 전원할께요

 

7. 누굴까? 계속 시선이 느껴진다. 뒤를 돌아봐도 거기에 있는 것은 평소와 같은 광경인데…….

 

<[PC4]아카시> 문자로 전원에게 '동아리방에 모여줘(주세요)' 라는 문자를 날린 아카시

<[PC4]아카시> 동아리방으로 향하던 길에서, 계속 뒤에서 찝찝한 시선이 느껴지네요.

<[PC4]아카시> 뭐지...돌아봐도 아무도없고

<[PC4]아카시> 또 가다가 뭐지...하고 돌아봐도 아무도없고

<[PC4]아카시> "??"

<[PC4]아카시> 꿈이무서운거지 현실에 뭐가 무서운게 있는건 아니라서

<[PC4]아카시> 시선이 느껴지는 길 구석 가로수뒤쪽에 가봅니다

<[PC1]우유> "아카시씨....... 안녕하세요"

<[PC4]아카시> "우유? 여기서 뭐하고 있어?"

<[PC1]우유> 몸 이곳저곳이 수척해진 모습의 우유입니다

<[PC1]우유> "동방으로 가는 길이었어요"

<[PC4]아카시> "...괜찮아? 많이 안좋아?"

<[PC1]우유> "동방에는 안가는게 좋을거 같아요

<[PC4]아카시> "...동방에 왜?"

<[PC1]우유> 깨어낫을때 동방 여기저기 칼 자국이..

<[PC4]아카시> "으음....다들 거기 모여있을텐데...그래도 같이가자" 약간 찝찝하지만

<[PC1]우유> "아 맞다..... 아카시씨께 드릴게 있는데

<[PC1]우유> 그러면서 그때의 기억은 나지 않지만 바나나톡으로 핸드폰에 있는 정보를 아카시에게 전달합니다.

<[PC1]우유> 아 근데 실수로 마모루에게까지 보내버렸네요.

<[PC1]우유> @아카시와 마모루에게 에이타의 비밀을

    

 

에이타의 비밀

: 당신은 PC4를 정말 좋아한다.

이런 상황일수록, 더욱 그(그녀)와 함께있고 싶다고 생각되는 것은 신중하지 못한 것일까.

당신의 진정한 사명, 상대가 이 비밀을 알기 전에 애정의 감정을 가지게하는 것이다.

<[GM]> 쇼크: 지정 PC 외에, 당신에게 애정의 감정을 가진 캐릭터

    

 

<[PC4]아카시> "!" 하고 깜짝 놀랍니다.

<[PC4]아카시> ",진정하자..." 우황청심환을 꾹꾹 집어삼킵니다.

<[PC4]아카시> @진통제로 정신력 1 회복

<[PC4]아카시> 감정이 또 폭주합니다!

<[PC1]우유> "일단 가요"

<[PC4]아카시> ",...알았어"

<[PC1]우유> 그러면서 비틀거리면서 겨우겨우 동방으로 향합니다. 

<[PC4]아카시> "우유"

<[PC4]아카시> "왜그렇게 힘들어 하는지, 대충 알것도 같아" 걸어가면서 차분하게

<[PC1]우유> 우유는 말이 없습니다.

<[PC4]아카시> "살 방법이 없다, 그렇게 생각한거지? 마츠리는, 안타깝지만...그렇게되었으니까"

<[PC4]아카시> "하지만...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한명더, 있어. 너에게 저주를 건 사람이"

<[PC1]우유> "그 사람이라면 이미..... 죽었어요" 그러면서 고개를 푹 숙입니다.

<[PC4]아카시> "한명더, 있다니까?"

<[PC4]아카시> "너도 정말, 미움받는 인생이다"

<[PC4]아카시> "하지만 그게, 지금은 도움이 될지도 몰라"

<[PC4]아카시> 여동생 비밀에 대해 우유에게 한번 더 되짚어줍니다

 

<[PC2]마모루> "... 이제 왔어?" 에이타의 상처를 봐주고 있었습니다.

<[PC1]우유> 여기저기 칼질의 흔적이

<[PC1]우유> "히잉...."

<[PC1]우유> 더욱 고개가 숙여지면서 얼굴이 빨개집니다.

<[PC5]에이타> "...."

<[PC4]아카시> "..., 다들 알꺼야. 우리가 살아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PC2]마모루> 끄덕.

<[PC1]우유> 한쪽 구석에 쪼그려 듣고있습니다.

<[PC2]마모루> "... 우유, 무슨 얘긴진 이해했어?"

<[PC4]아카시> "마츠리의 동생에게, 역으로 저주를 거는 것

<[PC4]아카시> "..., 우리모두가 살았으면 좋겠어. 본적도 없는 동생보다는...소중한...내친구들이 살았으면 좋겠어"

<[PC1]우유> "남에게 저주를 거는건....." 내키지는 않은데

<[PC2]마모루> "하나 묻지... 우리가 다같이 처음 꿈을 꾸기 전에, 너 혼자만 등장하는 꿈을 꾼 적이 있어?"

<[PC1]우유> 도리도리

<[PC2]마모루> "만약에... 네 꿈이 마츠리 양의 저주 때문이었다면 그 꿈엔 너 혼자 등장했겠지."

<[PC2]마모루> "우리 모두가 같은 꿈을 꾼다는 건,“

<[PC2]마모루> "같은 사람이 저주하고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커."

<[PC4]아카시> "그러니까 부디..." 라고 부탁합니다. 죄책감을 가지지 말아달라고

<[PC1]우유> 훌쩍.... 우유의 눈에 점점 물이 차더니 흘러 내립니다.

<[PC1]우유> "저 때문에 시작된 일인데......."

<[PC4]아카시> "피해자는 죄가없어. 우유"

<[PC2]마모루> "각오를 한 모양이구나." 아카시를 돌아봅니다.

<[PC4]아카시> "..." 끄덕. 죽긴싫거든

<[PC2]마모루> "그래. 이렇게 된 이상... 다들 마음을 단단히 먹는 수 밖에 없어."

<[PC2]마모루> 쪽지와 붉은 펜을 꺼내놓습니다.

<[PC4]아카시> 친구들의 심리적인 선을 내려주기위해 먼저 적습니다.

<[PC4]아카시> 그리고 에이타를 바라봄

<[PC4]아카시> "에이타 아저씨" 적어.

<[PC5]에이타> 좀 고민하다가, 저주글을 씁니다.

<[PC1]우유> 아카시가 하는걸 보고 눈물을 흘리며 적어나갑니다.

<[PC1]우유> "미안해.... 미안해...."

<[PC2]마모루> "우는소리님, 저를 저주한 사카사키 에미리를 죽여주세요." 나직히 읊으며 또박또박 씁니다.

<[PC4]아카시> "......다들...부디, 살아서 일어나기를 바래요"

<[PC2]마모루> "아카시, 마지막으로 꿈 속에 들어가기 전에 남은 일은 없나?“

<[PC2]마모루> "... 에미리 양을 한번 만나보고 싶은데."

<[PC4]아카시> @회복하겠습니다

<[PC4]아카시> 의학으로 몸상태를 회복시킵니다. 약을 꿀꺽

    

 

회복판정 실패

    

 

<[PC4]아카시> @급하게 씬아웃하고 그다음사람에게 넘깁니다

 

    

21. 

<[GM]> 다음 마모루

<[PC2]마모루> 등장인물은 우선 전원이고요.

<[PC2]마모루> 에미리를 먼저 찾아가보려는데 같이 가실 분 한 분만...

<[PC5]에이타> 저 같이 갑니다

 

<[PC2]마모루> "에이타 군. 그럼." 하고 둘이서 마츠리의 집을 찾아가죠.

[02:55] <[PC5]에이타> ""

<[PC5]에이타> 문단속을 하고, 아카시가 무사한 걸 확인한 뒤, 마모루 형이 부른 택시를 타고 갑니다.

<[PC2]마모루> 마츠리의 집 앞에 서서 잠시 숨을 고르고 초인종을 누르죠.

<[PC5]에이타> 마모루 뒤에 서서 기다립니다

<[GM]> "네에-" 하는 앳된 목소리가 들리고 마침 부모님은 없는 듯,

<[GM]> 에미리 혼자 삐죽이 현관문을 열고 두 사람을 경계하듯 쳐다봅니다.

<[GM]> 에미리 ", 안녕하세요"

<[PC2]마모루> ". 에미리구나. 잠시 들어가도 될까? 저번에 왔을 때 뭘 빠뜨리고 간 것 같아서..."

<[GM]> 에미리 "잠시만요.."

<[GM]> 문이 닫히고 달칵하고 도어체인이 풀리더니 현관문이 열립니다.

<[PC2]마모루> "고마워. 언니 방으로 안내해줄래?"

<[GM]> 에미리는 어색한듯 쭈뼛쭈뼛서서 두 사람을 바라봅니다.

<[GM]> 에미리 "언니 방이요..?"

<[PC2]마모루> ". 거기서 앨범 찾아보면서 내가 열쇠를 빠뜨린 것 같거든."

[GM]> 에미리 "열쇠같은건 없었는데.." 고개를 갸웃 거립니다.

<[PC2]마모루> "잠깐만 살펴볼게-" 척척 먼저 올라갑니다.

<[PC5]에이타> 따라갑니다

 

<[PC2]마모루> 방에 들어오면 에미리를 둔 채 문을 가로막아 서죠.

<[PC2]마모루> 그리고 딸깍 문을 잠급니다.

<[PC5]에이타> "... " 자신의 핸드 나이프를 손에 넣고 감추고 있습니다.

<[GM]> 에미리 "앨범이, 어딨더라..“

<[GM]> 에미리는 아무것도 모른채 책상위에서 앨범을 꺼내옵니다.

<[PC2]마모루> "에미리. 미사토 언니 얘긴 들었니?"

<[PC2]마모루> "열쇠를 잃어버렸단 건 거짓말이야. 사실은 너랑 하고 싶은 말이 있던 거야."

<[GM]> 에미리 "?"

<[GM]> 그제서야 두사람의 표정이 심각함을 느끼고는 앨범을 손에 꼭 쥔채로 뒷걸음질칩니다.

<[GM]> 에미리 ", 왜그러세요, 무섭게..“

<[PC2]마모루> "다시 물을게. 미사토 언니 소식은 들었니?"

<[GM]> 에미리 "미사토언니가요? 무슨 일 있나요..?"

<[PC2]마모루> "심장마비로 죽었어."

<[PC2]마모루> "마츠리 언니랑... ... 말이야."

<[PC5]에이타> "... "

<[GM]> 에미리 "...그래요?"

<[PC2]마모루> "그래."

<[GM]> 에미리 "저에게 잘해주셨는데, 참 슬픈일이네요..“

<[GM]> 덤덤한 표정으로 슬픔을 가장하며 다른 곳을 쳐다봅니다.

<[PC5]에이타> "넌 우리에게도, 우유에게도 전부 저주를 걸었어

<[GM]> 에미리 "무슨 소릴하시는건지 모르겠어요"

<[PC2]마모루> "미사토는 죽기 전에 한 꿈을 꾸고 있었어."

<[PC2]마모루> "어느 끔찍한 전차에 타는 꿈 말이야."

<[PC2]마모루> "그리고 우리도 다 같은 꿈을 꾸고 있지."

<[PC2]마모루> "... 에미리, 짐작가는 거 없니?"

<[GM]> 에미리 "..? 끔찍한 전차..? 전혀 모르겠어요"

<[GM]> 순진한 얼굴로 마모루와 에이타를 바라봅니다.

<[PC2]마모루> "정말?"

<[GM]> 고개를 끄덕입니다.

<[GM]> 에미리 "왜그러시는거에요.. 나갈래요"

<[PC2]마모루> "그럼."

<[PC5]에이타> ", 이제 그만..."

<[PC2]마모루> "네 방에 가서 베개 밑을 살펴봐도 될까?"

<[GM]> 에미리 "베개요? 베개를 왜요?" 마모루에게 달려와서 옷깃을 덥석 잡습니다.

<[PC5]에이타> "?!"

<[PC2]마모루> "이런 게 있나 찾아보려고.“

<[PC2]마모루> 라면서 제가 방금 전에 썼던 저주 쪽지를 꺼내보여줍니다.

<[GM]> 에미리 ", 싫어요!! (쪽지를 보며)......설마 날 저주한거에요?"

<[PC2]마모루> "아직은 아니야."

<[PC2]마모루> "... 긴말 할 것 없겠지."

<[PC2]마모루> "언니 마츠리가 죽은 데... 다른 사람은 아무 죄가 없어."

<[PC5]에이타> "... " @마모루를 보며 측은..

<[GM]> 에미리 ", 정말 아무것도 몰라요" 라고 히끅히끅 말하더니 결국엔 울음을 터트립니다.

<[PC5]에이타> 그가 왜 이러는지 에이타는 알 것 같아.. 갑갑해지면서.. 에미리에게 진실을 알려야겠다고 마음먹습니다

<[PC5]에이타> @에미리에게 마모루의 비밀 전달

<[GM]> 에이타의 말에 큰 충격을 받은 듯한 얼굴이 됩니다.

<[PC2]마모루> "나 말고 다른 사람은 아무 죄가 없다고...“

<[PC2]마모루> "그러니... 혹여 원망하려면 날 원망해라. 도망치지 않고 상대해줄테니까."

<[PC2]마모루> "다른 사람들은 끌어들이지 말아줘. 일 대 일로 이 저주의 고리를 끝내자." 

<[GM]> 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실성한듯 의미를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립니다.

<[PC2]마모루> @ 에미리와 감정 맺기...[매장]으로 가능할까요?

<[PC2]마모루> 꿈 속에서 상대를 죽여주겠다는 선언입니다.

    

 

감정판정 성공 (마모루-질투 / 에미리-모욕)

    

 

<[GM]> "언니가 죽은건 당신때문이야.."

<[GM]> 이윽고 눈물 범벅이 된 얼굴로 마모루를 노려봅니다.

<[PC2]마모루> ".... 그래.. 나도 이렇게 될 줄은 몰랐지만.“

<[PC2]마모루> 그나마 순수한 의도로 언니를 사랑하려 했던 에미리를 질투합니다.

<[GM]> "당신 같은 사람에게 언니를 뺏겼다니 믿을 수 없어..."

<[GM]> "끝까지 저주할거야..“

<[PC5]에이타> "... , 이제 가자

<[PC5]에이타> 문을 열어놓고, 형이 나가기를 기다립니다

<[PC2]마모루> . 광기 발현...

    

 

실어증

트리거: 누군가가 자신에 대한 마이너스의 감정을 획득

당신은 강한 적의를 느꼈다. 누군가와 이야기하기 무섭다. 자신이 새롭게 광기를 공개할 때까지, 자신이정보공유에 의해 정보를 획득하거나, 드라마 씬에서 누군가에게 자발적으로 정보를 건네는 것이 불가능하게 된다.

    

 

<[GM]> 에미리는 끝까지 두 사람을 악의에 찬 눈으로 노려보며 저주할거야 라는 말만 반복합니다.

<[PC5]에이타> 마모루 형이 나가면 자신도 나가기 전에 에미리를 돌아보며

<[PC5]에이타> "형은 죽게 두지 않아. 미안하지만.. "

<[PC5]에이타> 그리고 문 닫고 퇴장

 

<[PC2]마모루> "... 무슨 얘기냐. 넌 아무 잘못도 없어." 에이타에게.

<[PC2]마모루> "내가 진 죄, 내가 갚는다."

<[PC5]에이타> "이건 형의 죄가 아냐"

<[PC2]마모루> "... 너도 이미 알잖아? 시작은 나 였어."

<[PC2]마모루> "끼어들지 마라."

<[PC5]에이타> "..."

<[PC5]에이타> '죽게 두지 않아'

    


22. 

<[GM]> 그렇게 여러분은 동방으로 돌아와, 이제는 마지막이길 바라며, 꿈 속으로 들어갈 준비를 마칩니다.

<[PC1]우유> "이제 마지막인가요

<[PC1]우유> 아직도 훌쩍거리고 있습니다. 역시나 죄책감.

<[PC2]마모루> 말없이 고개를 끄덕.

<[PC4]아카시> "..모두...살아줘" 하고 긴장된 모습으로 손을 꾹 쥐고

<[PC2]마모루> 쪽지를 베개 밑에 넣고 자리에 눕습니다.

<[PC5]에이타> "아카시, 우유.. 너희들은 잠자지 않는게.."

<[PC5]에이타> 특히 아카시를 걱정스런 눈빛으로 바라보며

<[PC4]아카시> "...아냐. 본인이 직접 이겨내야만, 의미가 있는거니까..." 하고

<[PC4]아카시> 에이타를 보고는 괜찮다고 끄덕여주고

<[PC5]에이타> "...."

<[PC4]아카시> 배개밑에 쪽지넣고...자리를 펴고 눕습니다

<[PC1]우유> "다들.... 힘내세요" 배개밑에 쪽지를 넣고 한쪽 구석에 쭈구려 눕습니다.

<[PC4]아카시> ".... 다들, 꼭 살아남자"

<[PC5]에이타> 이불을 곱게 펴고 베게를 놓아 정리한뒤

<[PC5]에이타> "형도.. 살아"

<[PC2]마모루> "...."

<[PC5]에이타> "죽게 두지 않을꺼야"

<[PC2]마모루> 저도 말없이 눈을 감고 저주에 집중합니다.

<[PC5]에이타> 그 다음으로 눕습니다

<[GM]> 희미한 빛이 사르르 퍼지며 여러분은 깊은 어둠 속으로 빠져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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