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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기닝 아이돌 후기


마스터 : 노도치

플레이어 : 티라님, 견과류님, 카인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장르이고 다시 접할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TRPG를 하며 다시 접하게 된 아이돌물입니다. 신루나캠프 때 이어 3번째 플레이했고 다른 장르와는 다르게 아이돌 육성이라는 현실, 일상물을 다루고 있는 룰입니다. 


크게 봐서 이벤트 파트 1쿨, 2쿨, 공연으로 나누어 진행했고 시간에 여유가 있으면 합숙까지 하려고 하셨으나 아쉽게도 시간 관계로 마스터가 패스를 했습니다. (사실 뒤에 담화시간이 플레이시간보다 긴 걸 생각하면 해도 상관 없었을 듯 ㅋㅋ )


1쿨과 2쿨은 2d6 다이스로 랜덤 이벤트로 진행되고 크게 장소나 어떤 일인지에 대한 키워드로 마스터가 배경을 말해주고 플레이어들이 이야기를 만드는 방식입니다. 이벤트를 통해 성공할 경우 팬 인원이나 스킬, 추억 등 공연에 도움이 되는 요소를 얻게 됩니다.

룰이 원래 그런건지 아니면 마스터의 스타일인 모르겠지만 그동안 해본 것으로는 1쿨은 전체적으로 밝고 즐거운 분위기 1쿨과 2쿨 사이에에 약간의 시련이 주어지고 2쿨에서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이 만들어지고 공연으로 마무리하여 짜임새있게 진행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현실아이돌은 모르고 한때 러브라이브를 재미있게 본적이 있어 몰입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고 이번 시나리오는 아이돌마스터와 같은 프로덕션에 소속되어 아이돌로서 성장하는 시나리오였습니다.


플레이어 소개

카인 : 미나세 미도리

- 부모님의 카페에서 노래를 부르며 약간의 인지도를 가지고 있으며 노래를 좋아한다. 프로듀서에게 스카웃받아 아이돌이 되었으나 자각이 부족하고 그다지 열심히 하고자 하는 의욕이 없음

(안하던 캐릭터를 하려고 하다가 개성이 부족했습니다. 밋밋하게 넘어갈뻔한 설정.. 마스터가 중간에 큰 갈등씬을 만들어주는 덕분에 캐릭터로서 개성이 크게 살아날 수 있었습니다.)


견과류 : 타츠바나 린

- 아이돌이 되려고 나름 적극적이고 학력이 매우 뛰어나나 중2병이라 항상 특이한 행동으로 무언가 나사빠진 사람으로 취급된다. 

(중2병 캐릭터로 이번 시나리오의 개그담당.. 덕분에 재미있고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벤트파트로 얻은 스킬이 동물소리 내기였고 마스터가 개미핢기를 내라고 하는 바람에 중간에 플레이가 멈출정도로 폭소했던 기억이 최고였던거 같습니다)


티라 : 키사라기 유메코

- 아이돌이 되기 위해 매우 적극적이나 속이 어두운 일명 하라구로 캐릭터. 항상 아이돌이 되기 위해 열심히 행동하고 적극적이지 못한 다른 팀원들을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

(캐릭터적으로 RP하고 메타적으로 속마음을 말해주니 정말 뻥터지는 캐릭터 였습니다. 그리고 적극적인 아이돌의 갈등도 잘 연결되어 좋았습니다. 다만 하라구로 캐릭터가 끝까지 못이어진건 조금 아쉬웠습니다.) 


1쿨은 전반적으로 즐거운 분위기로 진행 됐습니다. 미도리, 린, 유메코가 한팀이 되어 유튜브 영상을 올리다 사고치는 만담씬과 공연장 도우미로 갔다가 린이 개미핢기 내는 되는 씬으로 플레이어들도 재미있는 진행이 되었고 1쿨 마지막 싸인회에서 적극적이지 않지만 인기있는 미도리와 적극적이지만 팬이 부족한 유메코와의 갈등과 해결까지 만들어졌습니다.

(여기에서 2쿨 진행을 안한다고 플레이어들이 잠깐 오해해서 조금 빠르게 진행된 부분이 있습니다..)


2쿨은 마스터 씬이 진행되며 팀 해산에 대해 그리고 린, 유메코는 다른 팀으로 갈 수 있지만 의욕없는 미도리는 퇴출 당하는 큰 갈등이 생기며 즐거운 분위기가 반전되어 진행되었는데 마스터가 NPC인 상무역을 하며 프로인 아이돌로서 자각이 없는 자에게 기회를 줄 필요도 없다는 말을 할 때 캐릭터가 너무 불쌍한 마음이 생길 정도였습니다. 최종적으로 공연까지도 못할 상황이 갈 수도 있었으나 모두가 한팀으로 묶이는 것을 RP하여 공연씬으로 연결 될 수 있었습니다.

(만약 누구 한명이라도 다른팀으로 간다는 선택지를 하거나 제 캐릭터가 그냥 포기해버렸다면 공연까지는 못하고 시나리오가 종료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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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에서 모두의 적극적 RP와 분위기를 통해 열정적인 씬이 진행됐고 다이스는 분위기에 따라 움직인다는게 정말이듯 50% 미만의 성공률이 실패없이 끝까지 잘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250포인트중 238포인트를 모아 공연에는 실패하여 모두 프로덕션에서 해고당하는 결론이 나왔으나 끝까지 팀을 믿어준 프로듀서와 한 마음이 된 캐릭터들로 새 프로덕션을 만들어 성공하는 엔딩을 만들어 한편의 애니메이션 같은 시나리오가 종료되었습니다.


후담으로 7시간 플레이 8시간의 후담겸 잡담을 한 기억이 나는 즐거운 시간들이었습니다

.

티라님은 개인적으로 다른 플레이때 깔끔하게 못한 기억이 있었는데 이번에 서로 좋은 모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견과류님 플레이어로서 지원하는 컨셉을 하셨다고 했는데 최고의 개그캐릭터가 되어 캐릭터간 갈등이 심하지 않게 중화해 주시고 정말 웃긴 상황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노도치님께 4번째 마스터링을 받았고 항상 칭찬드리는 부분이지만 NPC묘사가 정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노도치님은 거의 시나리오북 없이 플레이를 진행하시던데 후담 때 NPC묘사가 대부분 임기웅변이라고 진행되는 것을 보면 노도치님을 갓도치님이라고 부를 이유가 되는 듯 합니다~ 즐거운 플레이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기도 했는데 같이 계셨던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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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미도리를 그려주신 견과류님 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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