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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금에 들어 닌-쟈를 지망하는 헌홀인들이 차츰차츰 보이지 않게 되어가는 것이 참으로 애석하게 생각되었기에, 누구나 쉽게 닌-쟈가 될 수 있도록 가볍게 강의를 시작합니다. 딱히 플레이 때 매번 룰 설명하는 게 귀찮다던가 하는 건 아니니까...!

 

1. 사람의 권

 룰북을 보면 어차피 다 따라할 수는 있겠지만, 솔직히 쓸모도 없는 룰북의 내용을 매번 일일이 펼쳐보는 것도 귀찮은 일... 그렇기에, 초 속성으로 중요한 포인트만 딱딱 찝어서, 캐릭터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계급을 확인한다

 대부분의 플레이에선 중급 닌자(선택 인법 4개, 오의 1개, 특기 6개)로 시작하는 것이 기본이나, 플레이에 따라선 중급 닌자 분대장이나 상급 닌자 등 다른 계급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있으니, 우선 그것을 확인합니다. 별다른 지침이 없다면 중급 닌자라고 생각하면 무방. 이 강의의 내용은 전부 중급 닌자를 기준으로 작성.

 

2) 유파를 고른다

 캐릭터 메이킹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이 유파. 이 유파에 따라서, 습득할 수 있는 인법이 달라지고, 그것은 곧 캐릭터의 차이로 이어집니다. 중요하니 반드시 체크.

 

하스바 닌군 : 추천도 ★. 【기계 닌자】를 통해서 다른 유파의 서포트 인법을 배워올 수 있기에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솔직히 말해서 고만고만한 수준. 닌구의 활용이라는 점에선 다른 유파보다 훨씬 더 뛰어난 편이지만, 【도구상자】를 들지 않는 이상 닌구의 수는 어차피 한정되어 있기에... 그렇다고 억지로 【보급】을 우겨넣자니 중급 닌자 수준에선 인법 수가 부족. 자신은 고통받는 것이 좋다 한다면 추천.

추천 인법 : 【토룡후】【무기 파괴】【기계 닌자】

-츠바노미구미 : 자신의 생명력을 1점 깎고, 상대에게 1d6-1 데미지를 가하는 【암밀】이 로망. 다소 사용이 까다롭지만 【은신 도롱이】는 훌륭한 편이며, 【매의 눈】도 범용성이 높은 편.

-오오즈치군 : 시작 닌구가 4개가 되는 【도구상자】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는 유파. 도구상자와 보급을 같이 드는 것이 일반적.

-사시가네한 : 【인법 연구】의 효과는 매우 뛰어나나, 상대가 무슨 인법을 들고 올지 알 수 없다는 점이 걸리는 편. 【인법학】 또한 나쁘지 않으나, 오의 킬러를 노린다면 마와리가라스를 선택하는 편이 이롭다.

-오쿠기슈 : 자신이 주사위 눈에 자신이 없다면 【별 보기】로 이후에 굴릴 주사위를 미리 정해둘 수 있다는 점에서 세션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다. 【살계】도 장기전으로 가면 갈 수록 유리해지기 때문에, 하스바 하위 유파 중에선 그나마 나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쿠라마신류 : 추천도 ★★★★★. 고민이 된다면 일단 쿠라마를 고르면 된다. 세상일의 대부분은 폭력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몸으로 보여주는 유파. 굳이 단점을 따지자면 전투 이외의 상황에서 쓸 수 있는 인법이 전무하다는 점이지만, 인법들 대부분이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강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전투에 있어선 최고의 활약을 보이는 무투파. 초보자들은 일단 이걸 하면 된다.

추천 인법 : 【춘뢰】【신창】【그림자법사】

-마와리가라스 : 상대가 누구던 평화롭게 죽-창을 꽂아주는 일격필살의 유파. 【하늘여우】는 【그림자법사】와의 조합을 통해서, 실질적으로 암밀의 상위 호환. 말예로 【마르티리】 같은 것을 집어넣으면 버틸 재간이 없다. 【박멸】은 상대의 오의를 완전히 씹어버리는 미친 인법.

-바요네트 : 【뇌화】가 1 코스트에 3거리 사격전 공격이라는 점에서 훌륭한 편. 외에는 【영거리 사격】 정도이나, 쿠라마신류 기본 인법이 워낙 뛰어나기 때문에 굳이 선택할 만한 이유는 없다.

-마왕류 : 【마혈】로 오니의 혈통의 서포트 인법을 일시적으로나마 끌어올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나, 그것조차 생명력을 소비하기 때문에... 퇴마편이 아닌 이상 별로 활약할 곳이 없는 유파.

-연화왕권 : 패시브로 공격에 마비가 붙는 【권수】가 눈에 띄는 편. 그 외에는 관심없음.

 

하구레모노 : 추천도 ★★. 혼자서도 잘 놀 수 있다면 선택해볼만한 유파. 생존기가 뛰어난 편. 하구레모노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보다는, 배경 【타 유파의 피】 등을 활용해서 하구레모노의 인법을 끌어오는 편이 활용도가 더 높다. 하위 유파가 많은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인데... 하나 같이 상태들이 썩 좋지 않아서...

추천 인법 : 【춘향】【방황】【그림자 분신】【무아】【날 숨기기】

-요루가오 : 【악당】을 【흰 물결】과 같이 쓰지 못한다는 점이 뼈아프다. 【비 중의 비】는 【흔들소리】가 전제가 되어야된다는 점에서, 중급 닌자 단계에서는 인법칸이 아깝다.

-No.9 : 가입 조건이 까다로운 편. 【석일】이 사실상 유일하게 노려볼만한 인법이라고 할 수 있지만... 사용 조건이 까다롭다.

-세계 닌자 연합 : 클라이맥스 한정이지만 순간적으로 생명력을 대폭 회복할 수 있는 【망향】, 타 유파의 '공격 인법'을 습득할 수 있는 【현지 전법】, 사용 조건만 어떻게든 만족시키면 무쌍을 찍을 수 있는 【닌도】 등, 하구레모노 하위 유파 중에선 단연 최고의 유파라고 할 수 있다.

-카게에자 : 이런 유파가 있던가. 넘어가도록 하자.

-시라누이 : 상대방을 탈락시키거나 사망시킬 수록 강해지는 인법들이 특징. 【타 유파의 피】로 오토기의 【전장의 극의】나 오니의 범위 공격기들을 끌어올 수 있다면 높은 포텐션을 가진다고 할 수 있겠다.

-토가메류 : 1라운드에 2회 공격을 가능하게 하는 【마안】이 괜찮은 편. 코스트도 낮은 편이기에, 【연격】과의 연계도 고려해볼만하다. 거리가 3이었으면 사실상 일대다 전투에선 무쌍을 찍겠다만... 그렇게는 안해주겠지.

-브레멘 : 언급할 가치가 느껴지지 않는다. 마스터가 심심할 때 NPC한테나 집어넣어볼까 하는 수준.

 

히라사카 기관 : 추천도 ★★★. 히라사카 기관은 '정보력'이라는 것으로 모든 걸 설명할 수 있다. 시노비가미 플레이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비밀들을 빠르게 끌어모을 수 있다는 것은 상당한 메리트. 【방첩】+【천안】으로 이어지는 콤보는 피해자 입장에서 당해보면 상당히 빡치는 인법. 【금술】과 중상을 함께 걸면 상대방은 게임 던지고 나가고 싶어질 것이다. 종자를 활용하는 전략도 히라사카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추천 인법 : 【금술】【천안】【방첩】【흔들기】

-토코요 : 정보 판정을 한 번 더 할 수 있게 하는 【암신락】만으로도 존재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시체술사】도 【뿌리】와 함께 쓰면 마스터가 처리에 개짜증을 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시코메슈 : 전투가 빈약한 히라사카를 위해 준비된 전투계 하위 유파...라고는 하지만, 인법들이 죄다 미묘해서 솔직히 사용될 일이 없다.

-공안은밀국 : 정보 판정이 자동적으로 성공하는 장비 인법 【내정】은, 선언만으로 상대의 비밀을 볼 수 있는 정보 깡패 인법. 【무면목】을 활룡한 정보 방어에도 뛰어나며, 【말벌】은 오의 개조룰의 활용에 따라선 무쌍의 공격 인법이 될 수 있다. 뛰어난 인법들 때문에 【정보전】 같은 양호한 인법들이 묻히고 있다.

-사향회 종합 병원 : 【의령】의, 의령에 의한, 의령을 위한 유파. 드라마 씬에서 냅다 중상을 걸어버릴 수 있는 이 간악한 인법이 이 유파의 생명줄. 【약사애】는 오토기 학원의 감정 닌자들이라면 탐낼만한 인법.

 

사립 오토기 학원 : 추천도 ★★★. 【거처】 정보나 전장을 활용하는 것에 특화...를 시키려고 했던 것 같은 기분이 들지 않는 것만도 아닌 유파. 사실 이렇다 할 만한 특징은 없다. 다만, 준수한 인법들을 많이 가지고 있고, 【전격 작전】 등은 잘 활용하면 초반에 빠른 스노우볼링을 통해서 세션을 지배할 수 있으니, 어느 쪽이냐면 상급자용 유파라고 할 수 있는 편.

추천 인법 : 【오토기 혼】【전격 작전】【파군】【전장의 극의】【사오토메】

-특명 임시 교직원 파견 위원회 : 컨셉용 유파. 다음으로 넘어가도록 하자.

-오토기 학원 학생회 : 전투에 참가하고 있는 전원의 공격 인법의 거리를 감소시키는 【매천】이, 프로 트롤러의 기운을 내뿜는다. 여기에 고류 인법인 【삼천대전세계】를 끼얹고, 【유도】로 전장을 극지로 바꾼다면, 이 세션의 트롤은 나야! 라고 당당하게 외칠 수 있게 된다. 외에는 판정을 굴린 다음에 달성치를 상승시킬 수 있는 【극상】은 훌륭한 인법이라 할 수 있겠다.

-사립 타라오 여학원 : 유파의 유의대로 '상대방의 감정을 가지고 노는' 것에선 최고라고 할 수 있으며, 시노비가미의 전투의 19금 버전인 침실 합전에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최강의 전투력을 자랑한다. 【단풍】, 【도둑놈갈고리】, 【패랭이꽃】 등 감정 관련해선 무쌍을 자랑하며, 고류 유파 '코가모노'와의 상성이 매우 좋다.

-구교사 관리 위원회 : 활용이 까다롭지만 【괴단】은 【플롯 제한】 등과 연계해서 상대방의 플롯을 강제적으로 억제할 수 있기에 사용하기에 따라선 재미를 볼 수 있다. 그 외에는 그다지 언급할 가치가 없는 인법들이 전부.

 

오니의 혈통 : 추천도 ★★★★. 시노비의 본격 콩라인. 쿠라마에 버금가는 전투력을 가졌으나, 쿠라마한테는 진다. 단순하게 오니라는 것만으로도 이상하게 공격의 대상이 되는 박해받는 유파. 쿠라마가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인법들이라면, 오니는 '엿먹이기'에 중심을 두었다고 할 수 있다. 유성우라던가 유성우라던가 유성우라던가. 유파 인법들 대부분이 활용도가 높은 것들이 대부분으로, 이것만 가지고도 게시글 하나를 뽑아낼 수 있을 것 같지만 지면이 부족하니 더 이상 적지 않는다.

추천 인법 : 【유성우】

-츠치구모 : 【땅 숨기】는 누군가 전장 변경을 하지만 않는다면 엄청난 생존력을 보여주고, 【장지】나 【쌍고치】도 쓸모있다. 주로 【땅 숨기】 습득을 위해서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

-셰샤 : 【사시】가 상대방의 감정 자체를 변경 또는 삭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인법. 나머지는 언급 가치 없음.

-마가츠비 : 【악식】과 【수화】로 오니의 포텐셜을 두 배로 끌어올리는 오니계의 마와리가라스. 【악식】은 유성우를 날리면서 자기는 체력을 회복할 수 있게 만들어버리고, 수화는 공격에 접근전 데미지 +1을 무조건 붙여주는 제정신이 아닌 서포트. 【수화】+【귀도】 조합의 유성우를 맞는 적은 절로 욕이 튀어나온다.

-나가미미 : 【영롱】이 특이점이라고 할 만해서, 【그림자베기】와 졸업하면 잡답 한정으로는 상당한 어태커가 될 수 있지만... 애초에 특정 전장을 특화로 하는 인법은 자신 이외에 전장 변경 인법을 가진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으면 조합 자체가 망해버리기 때문에 추천하기가 어렵다.

 

3) 인법을 고른다

 유파를 고른 다음에 해야하는 것은, 인법을 고르는 겁니다. 특기 먼저 찍으면 안됩니다. 우선, 인법을 고르고, 그 인법에 맞는 특기들을 우선해서 찍은 다음에, 나머지를 적당히 균형잡히게 배분하는 것. 이것이 기본입니다. 

 인법의 경우엔 워낙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이러한 것이 좋다, 고 딱 잡아 말할 수 없습니다만, 룰북에서도 말한 균형 잡힌 구성은 '사격전 공격인법 1개, 서포트 2개, 장비 1개'의 네 가지를 선택하는겁니다. 사격전 공격이 없으면 플롯차가 많이 떨어진 상대에게 아무것도 못하고 턴을 넘겨야 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 사격전 공격을 포기하고, 오의 【범위 공격】을 택하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어디까지나 본인의 판단으로.

 또한, 시노비가미의 경우엔, 범용 인법의 종류도 다양하고 쓸모있는 것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굳이 자신의 유파 인법만 고집하지 않고 범용 인법들을 적당히 구사하는 것이 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4) 특기를 찍는다

 기본적으로 자신의 유파의 전문 분야에 3개(하위 유파를 선택한 경우라면 2개)를 찍고, 나머지 3개를 찍습니다만, 위에서 적은 대로 우선 자신의 인법의 지정특기의 특기를 먼저 찍어두고, 나머지를 배분하는 식이 되기 때문에 실제로 정해야 할 것은 두세 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권장은 특기간의 거리는 최소 2칸 이상을 유지할 것, 그리고 전문 분야를 제외한 분야에는 특기를 몰아서 찍지 않을 것. 위 아래를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도록 하는 편이 좋습니다. 특화를 시키는 경우, 그곳이 파괴되었을 때 회복할만한 수단(병량환 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오의를 고른다

 오의의 선택은 기본적으로 자신의 사명이나 비밀, 인법 조합에 맞춰서 그것을 보완하는 쪽으로 합니다만, 취향 문제이기도 하니 적당히. 오의 지정 특기를 선택할 때는, 자신이 판정하는 특기가 아니기 때문에, '상대가 판정하기 어려울 것 같은 특기'로 지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굴삭술>이나 <주술> 같은 구석에 박힌 특기가 좋을 것 같지만, 그런 곳은 또 그런 곳대로 견제를 받기 때문에. 판단은 알아서!

 

크리티컬 히트 : 근접한 1인에게 4데미지의 죽-창. 강한 공격 인법이 없는 경우나, 누군가 한 명을 족치는 것으로 충분하다 한다면 크리티컬 히-트가 딱. 쿠라마신류 같은 경우엔, 굳이 크리티컬 히트에 기대지 않아도 공격이 강하기 때문에(...) 별로 선택 안하는 편.

범위 공격 : 거리 2까지의 캐릭터에게 2데미지. 공격할 대상을 선택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상황에서 활약할 수 있는 양호한 인법. 사격전 공격 인법이 없다면 범위 공격을 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불사신 : 자신의 생명력을 회복하는 오의. 는 군자는 불사신을 가까이 하지 않는다고 하였으니, 회복량이 랜덤이라는 것이 매우 치명적이고, 사용하면 사용할 수록 회복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엔 오의를 써도 생명력이 전혀 회복되지 않을 가능성조차 존재. 왠만큼 운에 자신이 있거나 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은, 제 2 오의 정도로 선택하는 것이 무난.

절대 방어 : 크리티컬 히트가 죽-창이라면, 절대 방어는 그 죽창을 막아내는 방패.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도 써줄 수 있기 때문에 활용도는 매우 높은 편으로, 크리티컬 히트 or 절대 방어 라는 것이 가장 인기있는 선택. 불안하면 일단 들고 봅시다.

완전 성공 : 자신이 운에 자신이 없다 라거나, 자신이 노려지기 쉬운 위치일 것 같다 하면 나쁘지는 않은 선택. 다만, 완전 성공의 진정한 진가는 오의 개발룰을 사용해서, 강제 스페셜을 이끌어내는 것에 있습니다.

판정 방해 : 쓰레기. 완전 성공처럼 무조건 실패로 만드는 것이 아니고, 상대가 굴린 주사위 중 하나를 1로 바꾸는 것이기 때문에, 주사위에 따라선 판정 방해를 써도 성공해버리는 경우도 존재. 제 2 오의로서는 나쁘지 않은 선택.

추가 인법 : 쓰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걍 왠만큼 인법 조합에 굶주린 게 아닌 이상은 그냥 건드리지 않는 것이 답.

 

6) 배경을 고른다

 배경은 기본적으로 추가 룰입니다. 그렇기에 안쓰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마스터에게 확인할 것. 배경의 가장 큰 의의는 다른 게 아닌 【말예】 하나에 있습니다. '고류 인법' 한 가지를 습득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인법 조합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오기 때문에, 말예가 없으면 시트를 짤 수 없다는 중독자들도 존재할 정도. 말예 말고도 선택지는 있습니다만, 한 번도 말예를 안써본 닌쟈는 있어도 한 번만 말예를 써본 닌쟈는 없다고 합니다.

 

7) 닌구를 두 개 고른다

 【도구 상자】를 배우지 않은 이상 선택할 닌구는 두 개. 자신의 판정을 다시 굴리게 해주는 신통환과, 상대방의 주사위를 강제로 다시 굴리게 만드는 둔갑부, 그리고 자신의 생명력을 1점 회복시키는 병량환. 세 가지 중 두 개를 선택합니다. 같은 것을 두 가지 선택하는 것도 가능. 가장 무난하고 인기있는 조합은 신통환+병량환. 신통환은 혹시나 있을 중요한 순간에서의 판정 실패를 메꿀 수 있고, 병량환은 자신의 지정 특기가 몰려있는 분야가 터졌을 때 그대로 전투 불능 상태가 되는 걸 한 번 회복시킬 수 있기 때문. 둔갑부는 취향에 따라서 고르시면 됩니다.

 

 

 위의 내용들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체험을 바탕으로 한 주관적인 것입니다만, 캐릭터 작성에 있어서 '핵심'이라고 생각되는 내용들을 적은 것입니다. 그냥 룰북을 읽는 것보다는 조금 더 현실적인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_=/

  • profile
    title: (포켓몬) 잉어킹EthanEric 2016.02.26 01:37
    좋은 가이드 감사합니다
  • profile
    title: np2의사양반 2016.02.26 18:40
    태클걸고 싶은데요
    왜 오니 추천인법이 유성우인거죠...! 귀신그림자나 혈선과같이 좋은걸 냅두고 트롤링용 인법을 추천하다니!!!
  • profile
    솜다리 2016.02.26 20:13
    유성우를 들지 않는 오니는 오니가 아닙니다(엄격근엄진지)
  • profile
    title: (東方) 레밀리아Kaming 2016.04.13 12:31
    별빛이 내린다... -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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