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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그러니까 감상부터 천천히 말해보자면

PC에게 마녀의 유혹에 의한 갈등을 줄 수 있어야 했을텐데, 마녀에 대한 무조건적인 원망을 가진 PC가 나와버리니까

길티 위치즈가 지향하는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을 스스로 부숴야 하는 사냥꾼의 갈등'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PC중 한 명에게 마녀의 파워소스와 융합된(...) 캐릭터 설정을 허가해버려서 이래저래 PvP 각이 예리하게 서기도 했고요

거기에 NPC 비중 배분을 잘못해서 뻔한 전개가 되버려서(...) 다음 플레이에서는 많이 조심해야겠다 하는 중입니다.

 

그럼에도 마음에 드는 것들은... 한 명 밖에 유혹하지 못했지만 마녀의 귀여운, 그리고 순진무구한 선의를 어느정도 표현해 내서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본의 아니게 마녀는 후천적으로 된다는 설정을 때려 맞춰서 쓴것도 기뻤고...

크로우님의 마녀 사냥꾼 플레이를 해보고 나서 느낀건데 마녀 사냥꾼 플레이는 이래저래 감안할게 많은 것 같습니다.

생각나는 것들을 말해보자면

 

1. PC들은 정말정말로 이루고 싶은 소원을 가지고 있음.

2. 세션이 시작될 때, 마녀가 어디까지나 '순수한 선의'로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줘서 사건이 일어나도록 함.

3. 마녀들은 어떤 방식으로든 PC의 소원을 들어주거나 / PC에게 새로운 배덕을 제시함.

ㄴ이 경우... 환상에 빠지게 하는 식으로 하면 상당히 간편해짐.

4. 이 배덕에 갈등하는 PC들에게 마녀의 순수한 소녀라는 면모를 보여주며 갈등하게 함.

5. 덤으로 장악할때 달아진다거나, 장악된다거나 하는 표현을 쓰면 좋을지도...?

 

이 정도- 가 아닐까 싶네욧

룰은 블문이 아니지만, 마녀 사냥꾼을 어떻게 해야 연기할 수 있을까 테스트용으로 한거니 재밌게 읽어주세욧!

  • profile
    title: (GC) N-맨크로우™ 2016.12.29 02:06
    개인적으로는 장악과 반대로 정화 개념을 사용하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ㅅ*

    뭐, 지난 마녀 테스트 세션은 결전 페이즈까지 가지 않고 해피나루하게 종료됐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뭔가를 시험해볼 수는 없었지만요 (…)
  • ?
    닭둘기 2017.01.05 15:55
    장악... 해소는 어떤가여

    그리고 해피해피하게 끝났져 다행이야...
  • profile
    title: (GC) N-맨크로우™ 2017.01.10 22:40
    아, 제가 말한 건 마녀의 몸이 점점 인간으로 돌아오는 부분을 정화라고 표현한 거였지만요.
    어차피 이미 받은 신체 부위 데미지가 회복될 일은 거의 없으니 (…)
  • ?
    닭둘기 2017.01.11 14:41
    아아... 흠... 그러니까 파워소스가 마녀의 몸 밖으로 나간다.... 같은건가여 그과정은 아마 "마녀"로서 그걸 유지하지 못할때..
  • profile
    title: (GC) N-맨크로우™ 2017.01.11 19:18
    마녀에게 장악(부위파괴)되는 게 몸이 마녀처럼 설탕이 되어가거나 하는 거라면, 반대로 마녀가 부위파괴를 당하면 그만큼 힘을 잃고 인간으로 돌아오게 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뭐, 전 아마 장악 개념을 안 쓰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지만요 (!?)
  • ?
    닭둘기 2017.01.12 19:11
    마녀가 부위파괴를 당하면 달아져...! 이러지 않던가여
  • profile
    title: (GC) N-맨크로우™ 2017.01.12 22:52
    뭐, 양쪽 다 장악을 사용할 경우는 그렇고요 (…)
  • ?
    닭둘기 2017.01.13 22:55
    해석의 차이네요... 참고해둘게욧!
  • ?
    하기나 2017.05.10 22:02
    다앙시는 즐겁게 플레이했습니다.
    제...제가 무리한 설정의 캐릭터를 만들어버려서 GM분을 힘겹게 했지요....
  • ?
    닭둘기 2017.05.25 14:45
    테스트였으니까요 @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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