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게타러 갑니다 ㅠ_ㅠ/
안녕하세요. 이제 곧 전 매니저가 될 의사양반입니다. (__)
사실 제가 매니저를 그만두기로 결심한 데에는, 현실의 중요한 사정과 큰 관련이 있습니다.
그 사정이란 시험 공부입니다만.....어떤 시험인지는 개인적인 이유로 아직은 밝히고 싶지는 않구요....
공부를 시작한지 어연 두어달이 되어 갑니다만, 하다보니 취미생활을 병행하면서 진행하기에는 제 자제력이 별로 좋지 못하다는 사실을 깨달아 버렸습니다(...)
그래서 결국 수없이 많은 고민과 교수님의 무한한 믿음 및 부모님의 갈굼끝에 독하게 마음먹고 공부와 몇몇 친구들과의 만남을 제외하고 오알피지, 게임, 카톡, 페북, 동창모임 등등의 모든 것들을 잠시 접어두기로 결심했습니다. 하던 플레이들도 다 참가자분들께 양해말씀 드리고 그만뒀구요. ㅠㅠ
수험기간은 일년 반정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과가 좋다면 아마 내년이 끝나갈 때 즈음해서 돌아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잘 안 되었을때에는 뭐......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한편 헌터홀을 뒤로 하고 떠나면서도, 요새 ORPG쪽이 제가 한창 활동하던 시기에 비해 대단히 규모라든가 활동량이라든가 축소되어 있기도 하고 그래서 걱정도 앞섭니다.
다행히 TRPG쪽은 노도치님의 주도로 매 개최때마다 나름 성황이니까 노도치님의 수완을 믿고 한시름 놓고 떠날 수 있겠네요.
그래서 만일 일년 반 뒤까지도 헌터홀이 무사하다면(?), 저때 다시 여기 계신 분들과 다시 볼 날을 고대하고 있겠습니다.
그럼, 다시 만날 그날까지 헌터홀의 모두들 무사평안하시길 빌겠습니다.
-헌터홀의 하드께이의사양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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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PG쪽은 곧 전역하는 나만 믿으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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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시고 내년말에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그동안 고생하셨고 가시는 길 모든 짐 내려두고 편한 마음으로 이루고 싶은것들 이루고 오시길 바랍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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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선생님 힘내시고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