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슬슬 날씨도 추워지네요.
영원한 18세이지만, 대학교4학년인지라 이제 학생신분으로 지낼수 있는 날도 굉장히 적어져서
감성적이 되기도 하고, 또 되게 아쉽기도 하면서 무섭기도 하고
이래저래 혼돈의 카오스입니다.
뭐, 그렇다고 해도 정작 하는건 아침에 나가서 밤늦게까지 도서관이나 정독실같은데 박혀있는것 뿐이지만요.
시험을 앞둔 고시생은 고3만큼이나 빡시네요,
..사실 이걸 1학년쯤부터 거의해왔으니 고3의 대학교내내 반복하는 기분이긴 하지만서도.
대학가면 놀수있다는거 다 거짓말이야! 물론 대학이나 과마다 다르겠지만..
플레이도 하고싶을때도 많지만 아무래도 기운이 안날때가 많은것같네요.
그냥 쉬고싶다~ 으아~ 하는생각이 지배적!
그리고 대학와서 아, 진짜 저인간은 교사로써 되면 속된말로 쓰레기다.
주변사람들한테 뒤에서 욕먹으면서 그런것도 모르고 팔불출에 노는것만 좋아하는구나 라고 생각되는 사람들은
낙하산타고 사립학교나 제약회사 같은데 펑펑 들어가버리고.
인생의 부조리함과 허무함을 새삼 느끼며 지내는중입니다.
어차피 난 내년에 재수생이겠지(....
어서 임용이 끝나고(그리고 합격한다면) 편하게 다시 좀 놀고싶네요.
최근 모종의 일로 헌터홀을 간만에 기웃기웃 되다가 글한번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