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13 20:32

후기

조회 수 171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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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노도치님 보라고 행사 자체에 대한 얘기

 

1. 간식과 음료수는 어디 비교할 행사가 없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특히 개인 트레이는 간식을 어디에 놓네 누구는 먹기 힘들고 누구는 먹기 편하네 간식이 떨어져서 다시 가져와야 하네 같은 잡문제들을 한번에 해결해서 좋았습니다.

 

2. 저녁은 양이 적었습니다. 맛은 있었지만 저녁 먹고 또 밤새 rpg를 해야하는만큼 더 배를 채울 수 있는게 나을거 같습니다.(그냥 김밥같은걸 대량주문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3. 테이블 위치 문제. 방 안쪽과 밖이 굉장히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허리 아프다고 좌식을 꺼려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런건 문제가 안될정도로 방 안쪽이 조용합니다. 가급적이면 방 안쪽에 어떻게 해서든 2테이블 만들고(테이블 배치할때 테이블이 모자라서 방 안쪽에 하나만 뒀지만 이번에 양쪽을 경험해 본 바로는 차이가 극심합니다)방 밖에도 좀 더 충분한 거리를 확보하고 테이블을 배치하는게 나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세션 성격에 맞춰 테이블을 미리 배분하는 것도 필요할듯 합니다.

 

4. 굿즈 마음에 듭니다. 솔직히 어떻게 써야할지는 감이 잘 안잡히긴 하는데 볼 때마다 이번 행사를 떠올릴 수 있는 좋은 기념품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사소하긴 하지만 마스터는 반짝이는 것도 좋았습니다.

 

5. 이름표는 꼭 필요한거고 준비돼서 좋았지만 이게 디폴트가 뒷면으로 설정된건지(..) 자꾸 뒷면으로 돌아가서 불편했습니다. 양면테이프라도 하나 준비해서 살짝만 고정해도 훨씬 나을듯.

 

 

1부는 제가 마스터링한 코롯살 헌터를 했는데.. 일단 개인적으로는 순정 룰에서 벗어나 꽤 많은 도전이 들어간 세션인데 의도한 대로 먹힌 부분도 많았고 반대로 아예 망해버린 부분도 많았습니다.

전투 테스트라도 한번 해봤으면 미연에 방지 가능한 부분이었는데 정말 시간이 없어서(..)

다시 돌리라고 하면 밸런스는 잘 맞출 자신이 있지만 룰이 아무래도 구린 점이 한둘이 아니라 다시는 안할듯 싶고..

일단 룰 자체의 테이스트는 다른 룰에서 볼 수 없는 유니크한 부분이 있고 그걸 선보였다는 점에서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다고 생각합니다.

뭐 이것저것 풀만한 썰은 꽤 많지만 기회가 되면 하는걸로.

 

2부는 익명 디로버님이 늦으셔서 위그님 세션을 3시간 정도 관람했는데 전체 3사이클 중 1사이클을 보면서 약간 체험판을 한듯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룰은 평소에 농담처럼 하던 이건 아마데우스가 아닙니다 같은게 아니라 정말 아마데우스가 아니었고(판정법정도만 비슷) 오히려 칸코레 알피지의 서사 구성 방식을 취하고 있어서 그쪽 느낌이 더 났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서사성이 강한 세션은 굳이 찾아가면서 하질 않아서 다른 테이블을 전부 놓치지 않는이상 신청을 안했을 가능성이 크긴 합니다만 실제로 지켜보니 게임적 요소도 크고 거기에서 서사를 뽑아낼 수도 있을 것 같아 기회가 되면 꼭 신청해보고 싶은 시나리오가 됐습니다.

 

2부 플레이는 디로버님의 너의 이름은을 플레이 했는데 세션에 대한 평가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많이 한거같고..

저는 2번의 테스트 플레이를 통해 세션 방향성같은걸 알고 플레이에 참여를 했는데 다른 플레이어 분들은 그렇지 않다보니 좀 차이가 있던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행사 시작때부터 감기약 사다 먹고 몬스터 2캔을 마셔가며 버티던 체력이 한계를 맞이해서 세션 후반엔 영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린거 같아 같이 플레이 하신 분들에게 죄송하네요.

 

뭐 어찌됐든 의미도 있고 재미도 있는 좋은 행사였습니다. 다음번에도 다들 다시 뵜으면 좋겠네요.

 

p.s. 제가 순식간에 죽여버린 하크님에게는 심심한 사과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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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title: [러브라이브] 마키EX노도치 2017.02.13 21:09
    소중한 후기 감사합니다. 피드백 반영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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