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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사진은 플레이하시기 위해 개인 소유의 피규어를 가져와주신 스피릿님의 열정을 기리기위해 선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르카딘입니다.

 

처음 참여하는 헌터홀 버닝 플레이여서 매우 서둘렀던 탓인지 조금 빠르게 플레이 장소였던 민중의 집에 1착 했습니다.

서브웨이 샌드위치를 씹으며 사람들 기다리느라 조금은 걱정이었습니다.

'이곳이 버닝 플레이하는 곳이 맞는거겠지?'

뭐, 얼마 지나지 않아서 한분 두분 모여주셔서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1부에 마스터링, 2부에는 플레이를 하려고 1부에 마스터를 신청하고 2부에는 티모님의 코드 레이어드를 신청했습니다.

 

1부

"저는 이 프린스 소드를 움직여서 뒤로 백덤블링 3회전으로 피할게요!"

"....갓마ㅈ...아니 프린스 소드가요?!"

메탈릭 가디언 RPG

로스트 테크놀러지

-마스터링-

KakaoTalk_20170207_211825724.jpg

<프롤로그 전투 중인 테이블>

 

메탈릭 가디언 RPG를 마스터링했습니다.

대략 6시간 정도 걸린거 같구요.

 

조금 늦게 오신 분이 있으셔서 대신 솜다리님이 대타로 오셔서 총 이블 마스터님, 솜다리님, 스피릿님, 오티누스님이 플레이하셨습니다.

프롤로그 전투, 전함 탐사, 마지막 전투, 엔딩으로 이루어진 플레이 였습니다.

KakaoTalk_20170207_211825354.jpg

<추락한 전함을 탐사하기 위해 준비한 전함 내부 지도와 전장 카드>

 

주사위가 저주라도 받았는지 펌블이나 1, 2가 펑펑 터져서 플레이어분들의 현란한 회피 RP 잘 봤습니다.(/피눈물)

기체를 잘 모르시는 분들도 재미있어 하셔서 다행이었습니다.(/안도의 한숨)

 

자세한 플레이 소감은 다른분들이 쓰시겠지 하는 희망으로 최대한 말을 아껴보자 생각했습니다.

다들 열심히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번외편

"어허 누가 총소리를 내었느냐?"

"우왕 드디어 부관이 되었다! 새로운 보완관 님은 어떤 분이실까?" "잇츠 하이~눈~"

"뭬이야아아 감히 내 총을 가져가아아아?!"

"일조격! 이조격! 삼조격!"
"적장! 무찔렀다!"

"너의 눈에서 무법자가 보이는 구나~"

"부관이 아니라 강도쉰?"

 

삼국웨스턴

 

중간에 피자를 먹고 남는 시간에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회장에서 누워서 쉴수 있는 곳에 발라당 뻗어서 자는 도중 귓가를 강타하는 토레로르님의 한마디.

 

"뱅하실 분? 뱅? 아르카딘님? 뱅?"

 

저는 거기서 벌떡 일어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알피저와 하는 보드게임이 매우 색다르다는 것을 다미안님의 속리제로 캠프에서 충분히 맛보았기 때문에 저는 쉬어야한다는 목을 나락으로 떨어뜨리며 뱅을 플레이했습니다.

 

한판만 해봤지만 주옥같은 드립과 RP의 향연으로 뱅이 뱅같지 않더라구요. 짧은 TRPG 한판 한거 같았습니다.

햐... 이맛에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알피져 여러분들과 보드게임의 기회가 된다면 열심히 즐겨야 할거 같습니다.

 

2부

"아, 캐릭터 설정하기 부담되잖아요.(대폭소)" -나루카미 유우를 본 스피릿님

"아니 이게 웃긴게 이렇게 멋진 장면인데! 작화가 다 달라!(대폭소)" -몽땅 상상되는 장면에 감상을 말한 아르카딘

"이거 코드 레이어드가 아니라 파오캐 아닙니까?(대폭소)" -모두의 캐릭터를 보고 간단히 평가한 우리들

파이터 오브 캐릭터즈코드 레이어드

 

마스터: 티모님

플레이어: 호흡님, 이블마스터님, 스피릿님, 나

 

아예 모르는 룰을 플레이하는 것은 매우 가슴이 뛴다고 생각되는데....

목이 맛이 가서 과연 플레이가 가능할지가 매우 걱정되었었습니다.

 

그래도 몰라도 열심히 배워야겠다! 하는 심정으로 시작한 코드 레이어드!

티모님의 참가자를 위해 준비하신 레디메이트하신 시트의 코드는 아래와 같습니다.

 

PC1. 이순신 = 스피릿님

PC2. 시모 하이웨 = 호흡님

PC3. 뤼팽 = 나

PC4. 구미호 = 이블마스터님

PC5. 세종대왕

 

저희는 1부터 4까지 고른뒤에 캐릭터 설정을 위해 열심히 고심하기 시작했습니다만....어째서 일까요.

 

뤼팽의 시트를 보던 저는 키워드들이 눈에 밟히기 시작합니다.

 

'괴도, 섀도우, 뤼팽....'

 

이름에 나루카미 유우라고 쓰기 시작하면서 코드의 형태를 카드로 잡고 코드에 대한 감정을 아무래도 좋아를 정하고 나니 모두가 이에 광기에 휩싸이기 시작했었습니다.

 

PC1. 이순신 = 스피릿님 = 김명민 = 최고의 서사적 RP 및 명대사 제조기

PC2. 시모 하이웨 = 호흡님 = 타카마치 나노하 = 나노하 리즈시절까지 끄집어낸 RP에 모두가 모른척하기 바쁘던 저격수가 아니라 포격수

PC3. 뤼팽 = 나 = 나루카미 유우 = P3부터 P5까지 이리저리 스깐뒤 모습과 코드를 바꿔가며 전투 묘사에 목매단 플레이어

PC4. 구미호 = 이블마스터님 = 우즈마키 나루토 = 나루토 전 시즌을 모두 시청한 기분의 RP

 

.....그 뒤로는 네타 대전이 시작되었습니다. 티모님은 일어나서 마스터링하시다가도 여러번 자리에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하셨죠. 공중제비 3회전을 막기 위해서라고 하셨었죠.

 

그래서 엔딩까지 졸지 않고 플레이 한거 같습니다.

웃으면서 하니 이게 지치질 않더라구요.

 

정말 재미있는 플레이였습니다. 캐매, 서사, 전투, RP 모두 놓치지 않고 재미있게 플레이해서 플레이 중 휴식에서 흥분해서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인생룰을 찾았어요! 갓플! 갓플!"

 

이상으로 헌터 홀 버닝 플레이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정말 즐거웠고 다음에도 버닝플레이가 열려 시간이 된다면 참여하고 싶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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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아르카딘 2017.02.07 21:56
    생각해보니 사진을 좀 더 적극적으로 남겨야
    홍보하기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profile
    title: [러브라이브] 마키EX노도치 2017.02.07 22:28
    수고하셨습니다. 즐거운 행사가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 profile
    훼색의마법사 2017.02.11 11:13
    진행요원분들 보다 더 빨리 오시고 시트 및 컴포넌트 준비도 굉장하셨던 분!! 즐거우셨다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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