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55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안녕하세요, Magica in TRPG 1회 행사의 비기닝 아이돌 테이블에 PC1 '나가이 유키'로 참가한 페리윙클입니다. 현생에 치이고 나니 조금 늦은 후기가 되었네요.
제 시간에 도착하지 못해서 먼저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립니다.
처음 모집때 '아이돌'이라는 단어에 꽂혀 뒷생각도 하지 않고 바로 신청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생각했던 이상의 플레이를 했습니다. 덕분에 룰북도 사려고 마음 먹었구요.

일단, 저희가 한 플레이는 아이돌마스터 샤이니 컬러즈 기반의 플레이였습니다.
처음에 룰 설명을 해주실 때 샘플 시트를 보여주면서 하셨는데, 다행히 다른 룰에서 본것 같은 시스템이라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집에 와서 찾아봤는데, 그 룰이 뭐였는지는 결국 못찾았습니다.)
플레이하면서 마냥 왕도적인 아이돌물로 가는 것도 아니고, 중간의 갈등 요소들이 생기면서 캐릭터들 간의 내면 묘사도 더 충실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PC 1이었던 제가 갈등 카드를 나중에 받았는데, 몰린 상황이 상황인지라 진짜 내적 갈등 많이 일으키더라고요. 아 그때 그냥 네거티브 고를껄...
3페이즈 때는 준비해주셨던 야광봉이랑 미러볼 스피커 덕분에 정말 라이브 회장에 있는 기분이었어요. 플레이어들과 협력해서 성공적으로 공연을 끝내기 위해 이전 페이즈에서 쌓아둔 추억이나 이해도를 쓰고, 다른 분들의 멋들어진 RP와 주사위 굴림을 보고 있으니 뭉클하더라고요.

장소 이야기도 안할 수 없네요. 마침 실내에 관련 피규어와 굿즈들이 많아서 구경할 것들이 많았고, 카페 마스터께서도 이벤트에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플레이에 무엇 하나 불편한 것들이 없었습니다. 인근 지역에서 TRPG를 하게 된다면 1순위로 찾아가야 할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정말 여러번 다시 해도 항상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은 룰이었습니다. 노도치님의 맛깔나는 마스터링과 카인님, 티모찌님, 티라님의 RP 덕분에 더욱 재미를 느낄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해보고 싶은 플레이였고, 다시 오고 싶은 행사였습니다. 행복한 기억을 만들어주신 노도치님, Magica in TRPG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안녕. 시네라리아. 우리는 정말 환하게 빛나는 별이 되었구나.
모두​​​​​​​가 동경하는 아이돌이 되어서 밝게 빛을 내주길 바래.
?
  • ?
    nefos 2019.05.29 12:58
    시노비가미 아닐까요. 사이코로픽션 시스템을 지칭하는듯하네요.
    아이돌물...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빵집마스인줄은 몰랐습니다.
  • profile
    title: [러브라이브] 마키EX노도치 2019.05.29 13:53
    후기 감사합니다!
    제 트위터 아이디는 @hayatae91 입니다! 혹시 트윗을 하신다면 팔로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