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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LIC GUARDIAN LIMIT LINE.png

<타이틀 이미지>

 

안녕하세요, 이번에 행사에서 마스터링을 맡은 아르카딘입니다.

 

KakaoTalk_20170402_221710483.jpg

<준비 중>

KakaoTalk_20170402_221711603.jpg

<준비 중 -2>

C8eYcGMWAAAQauy.jpg

<광제아님께서 찍어주신 준비 중인 사진>


시작 전에 미리 기체 초반 시트와 룰 서머리를 뿌렸기에 시작하자 마자 간단한 룰 소개 후 각자 캐릭터 소개를 듣고 하우스 룰 (전세 카드)의 설명을 했습니다.

이후엔 스토리 비중을 결정하는 주사위(2D6) 굴림이 있었으며 그에 따른 순위를 결정해 몬스터 배치와 전투 씬 돌입 전에 어떤 상황인지에 대해서 설명했었습니다.

주사위에 따른 결정이기에 1위부터 5위까지 PC 1부터 5까지 상황을 모두 써놨기에 설명에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적은 약 12기 정도로 바글바글한 상황이었고 비중 1위를 차지한 PC5는 중앙에서 4면이 포위된 상황으로 시작했습니다.

PC 4의 기동성을 봉인하기 위해 라이벌 기체를 바로 근접전으로 붙여 봉쇄했고 그 주변에 광역기를 가진 PC 4와 연관이 있는 사이코 건담으로 압박을 가하며 PC들을 몰아붙였습니다.

PC 5는 성공 목적의 달성을 위해 노벨 건담을 몰아쳤지만 2라운드에 주어지는 PC 3의 돌발 미션을 위해 턴을 뒤로 밀어두어 이벤트 보기를 원했고 이에 다른 유저들도 PC 3이 대기를 선언한 뒤 그를 잡아두던 적을 해치우는 것에 목적을 두더군요. 

 

그때가 기회다 싶어 저는 PC들을 공격하였지만 주사위 운이 아닌 블로우 비트와 리트라이에 수많은 공격들을 빗맞췄고 저는 드립으로 무수한 공격을 피하는 PC 5를 닌잔가봐 같은 드립을 치며 분위기를 한 층 더 즐겁게 만드는 데 치중했습니다. 다음엔 저걸 빼놓던가 해야지.

그러던 중 PC 1의 팀메이트 카드 중 후계기를 받는 이벤트가 있던 카드를 사용한다기에 정말로 사용하냐고 여러차례 묻자 PC 1은 무엇이 불안한지 사용을 꺼려하셨고... 저는 여기서 사용하는 것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며 후계기체의 시트를 펄럭거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후 PC 1의 후계기가 강력한 포격으로 PC 3을 묶어두던 적을 파괴하자 아슬아슬한 이동거리를 특기로 불리고 PC 4와 인연이 있던 사이코건담에게 돌격했고...유나이트 가디언을 선언하며 머리를 파괴하며 도킹....PC 4가 봐야할 처치 이벤트를 읊어주는 순간 다들 폭소가 시작 되었습니다.

이후 PC 3의 팀메이트 사망 씬까지 모두 일직선으로 진행되어 약간 편의를 봐주기로 해서 스파이럴 파이널이 PC 3의 적 기체, PC 4의 라이벌 기체까지 꿰뚫어 버렸고 이 상황은 이후 커넥션에서 살인마로 커넥션을 잡아도 좋다고 농담을 건낼 정도의 네타거리가 되었습니다.

 

C8eYrV8XYAA2PVc.jpg

<상황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었고 합체를 한 PC 3(빨간색 토큰)의 모습 기가- 드릴- 브레이크!!! 를 쓰셨습니다.>

 

씬 2로 넘어가기 전 팀메이트를 이용해 초급 패왕 전영탄과 샤이닝 핑거의 합체기를 쓴 PC 5의 데빌건담 코어를 강요하는 동서남북중앙불패 마스터 코어와 결별하고 신형 기체를 받게 되었고 PC 3은 카미나 사망과 동시에 받은 합체 상태인 후계기와 격렬한 전투로 손상된 PC 4는 자신이 개발한 후계기를 받아 씬2의 스토리 비중 주사위를 굴렸습니다.

굴림에 따른 점수와 이전 점수를 합쳐 순위를 정하니 1위는 PC 5였고 2위는 PC 1 3위는 PC 4였습니다...PC 3은 4위로 0점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이들은 이프시드 대륙에서 데빌 건담이 재기동했다는 정보 입수와 나머지 세력이 돌연 모습을 감췄기에 데빌 건담을 향해 이프시드 대륙으로 향하던 중 대륙을 집어삼킨 데빌 건담에게 수송기가 먹혀 그 내부에서 최후의 사투를 벌이게 됩니다.

승리 목적은 마스터 건담의 격파와 SR 포인트는 2라운드만에 달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었고 적으로는 PC 1의 라이벌인 제트 파이어 P1과 용자 가라다블라, 미케네 돌 거인이 등장했고 PC 4의 라이벌인 바운드 독과 사이코 건담 MK-II가 등장했습니다.
PC 5의 적으로는 그랜드마스터 건담 , 마스터 건담이 등장했으며 팀메이트 카드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그랜드 마스터 건담은 등장하지 않을 예정 이었습니다.(아니 그래도 우르베를 써도 되었지만)

 

여하간 시작된 전투에서 PC 5를 집요하게 괴롭히기 위해 순발행동1을 이용해 돌진하여 가호를 위시한 공격들을 퍼붓기 시작했고 PC 5를 살리기 위해 받은 전세 포인트들로 방어력 감소에 자신들의 카드를 사용하는 진풍경이 벌어졌으며 그랜드 마스터 건담의 광역 공격을 막기위해 그 포구 앞을 커버 어시스트를 사용해 온몸으로 틀어막은 PC 1의 멋진 모습이 나왔습니다.

2라운드 시작 전에 PL들을 위해 20정도의 작전 타임을 주었더니...엄청난 집중력으로 마스터 건담을 파괴하기위한 작전들이 오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PC 5의 숨통을 끊기 위해 2라운드가 시작하자마자 헬모드로 PC 5와 근접하여 공격하기 시작하자 그들의 눈 빛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광역 공격도 퍼붓고 핀포인트로 공격하기 시작했지만 그들의 공격이 오로지 성공 목적에 중점을 뒀을 줄은....

PC 4의 수박바 어택을 보스인가 자신의 라이벌인가를 두고 고민했다던가 거기에 PC 1이 풀 파워 어택 특기로 대기 순번을 맨 마지막으로 미뤘던 PC 5의 스승님을 양념 치겠다고 공격했다가 자신의 공격력을 과소평가해서 피니시를 내었다던가 PC 5는 승리 목표를 달성하자마자 그랜드 마스터 건담이라도 공격하게 해달라며 가호 특기로 주사위를 왕창 굴렸다던가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시작 후 5시 46분 가량에 끝나서 6시에 끝나는 걸로 착각한 저는 여기서 EX스테이지는 무리라 판단하여 닥터 스톱으로 보스 마무리 이벤트라던가 3대 부끄러운 고백 이벤트들을 모두 처리했습니다.

 

이번에 마스터링하면서 미리 나눠주었기에 룰 설명에 소홀히 한것에 대해 피드백이 드러왔으며 랜덤한 결과에 의해 스토리 비중을 정하기보단 정반합의에 의한 논의로 방향을 정하는 것이 어떤지에 대해 의견이 나왔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크게 통감하는 바가 있어 시작 후 1시간은 이 설명을 포함한 시나리오 소개, 시트 결정, 캐릭터 메이킹 및 소개를 짚고 넘어가야겠다고 생각했으며 스토리 비중에 대해서는 차후 결과를 확인한 후 그대로 할 것 인지 아니면 토의를 할것인지의 여부를 물어볼까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카지노 토큰으로 PC및 몬스터의 토큰을 대신 했는데 플레이하면서 마스터도 크게 햇갈렸기에 이는 말판 제작 비법을 공개하신 하크님의 방법을 차용하기로 했으며 행동력에 따른 순서는 자석을 이용해 간단하게 부착 및 제거가 가능한 컴포넌트를 제작하려고 합니다.

 

플레이어간 묘사의 경우 혹시 모를 후기들을 참고하여 주시고 저는 이만 줄이겠습니다.

길고 두서없는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사진을 찍어주신 광제아님 감사합니다!

PS1. 행사에 불러주신 헌터홀 운영진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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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title: [러브라이브] 마키EX노도치 2017.04.07 10:13
    아르카딘님 정말 준비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훼색의마법사 2017.04.07 12:10
    게임은 슈로대 OG1,2 알파정도랑 메탈릭 가디언 코어북으로 테스트 플한 정도 수준인 제가 후담들어도
    뭔가 굉장히 많이 준비하시고 정성 쏟은 게 딱 느껴지는 플이 었던거 같았습니다.
    마스터링 하시느라고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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