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2017.04.03 16:13

제 1회 TRPG M@STER 마스터 후기

조회 수 201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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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이번행사 주최자이자 비기닝 아이돌을 마스터 했었습니다.

비기닝 아이돌은 ORPG로 많이 해봤지만 TRPG로는 처음이여서 어떻게 진행을 할지 걱정을 많이 하였지만 행사 당일 그런 고민들이 사라지는 갓 플레이어들을 만나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나리오 이름은 러브라이브 미라클로 주제는 학창시절이라는 한정적인 시간내에 스쿨아이돌이라는 매개체로 다양한 추억을 쌓으며 우정을 그리는 이야기 입니다.

 

스토리의 흐름은 일본에서 대인기였던 러브라이브 대회가 한국에서도 개최되어 이것을 통해 PC4가 유학전 스쿨아이돌을 결성해 학창시절의 마지막 추억을 쌓아가는 이야기인데요. 전체적인 캐릭터의 느낌만 제시해주고 이 룰자체가 자신만의 아이돌을 제작하는것이기 때문에 플레이어분들이 어떤 느낌의 아이돌들을 만들어낼까 굉장히 기대했습니다. 모두 만족할만한 캐릭터를 제작해주셨고 몰입또한 대단하여 단편임에도 불구하고 장편의 캐릭터를 연상시키는듯한 훌륭한 설정과 개성을 가진 캐릭터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제 마스터링 실력에 아직 만족하지 않기 때문에 항상 화려한 컴포넌트를 준비하여 플레이어분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눈요기라도 없으면 노잼이 되버리기 때문에... 그래서 이번에도 눈요기는 대 성 공! 이였습니다. 후후후... 만족 입니다. 고이 모셔놨던 러브라이브 블루레이 세트가 이렇게 활용 될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입체적인 무대연출에 굉장히 도움이 됬습니다.

 

이 비기닝 아이돌 룰자체가 다른 룰과는 다르게 서사가 중심인 룰이기도 하고 플레이어분들에게도 시작전 안내를 해드렸습니다. 이 룰은 플레이어분들의 역량에 따라 재미가 반감될 수도 두배가 될 수도 있다고요. 이것은 마스터의 보험처리가 아닌 정말 그런 룰이기 때문에 중요하게 두번 말씀 드렸습니다. 그래도 마스터가 재미있는 플레이를 만들기 위해 플레이어들을 도와줄 의무가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플레이어들이 묘사부분이 막힐 때 도와줄 준비를 하고 중간중간 제가 이런 상황이면 어떨까요 하고 제시를 했습니다. 그래도 다들 처음하시는데도 불구하고 (한분은 비기닝 헌터 를 하셨지만) 훌륭한 연출을 보여주셨고 실로 감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정말 코팀장의 친구들은 유능하다는걸 느꼈습니다. 얼음님은 프로알피져의 혼이 뿜어져 나왔고 아는 동생이자 이번에 처음인 티이라도 평소에 이런 비슷한 역활극을 해왔기 때문에 훌륭한 연기를 보여줘서 만족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치킨레이스식의 룰보다는 이런 서사적인 룰로 하나의 이야기를 만드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덤으로 가상아이돌도 좋아하는 저로선 비기닝 아이돌은 그야말로 찰떡궁합인 룰이였고 그동안의 지식을 총 동원해서 어떻게든 세션을 성공 시켰습니다. 또한 제가 꿈꿔왔던 플레이를 실현 시켜 너무너무 좋았어요. 지금 장편의 비기닝 아이돌 ORPG를 하고 있지만 .......... 어.... 그래요. 플레이어들은 훌륭하지만 제가 원하는건 이런 꺄삐꺄삐함 이였다고요!!

 

마지막으로 신청해주신 얼음님, 라면곰님, 콩빈님, 티이라님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플레이하셨던 PC들

 

윤별, 서단희, 임유진, 신윤아가 

 

스쿨아이돌을 통해 학창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남긴 것처럼

 

플레이어분들도 이번 JRPG 스테이지가 가슴속에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러브라이브_2기_13화_END.mp4_00005276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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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콩빈 2017.04.04 01:29
    노도치님의 말씀대로, 이번에 비기돌 테이블의 PC들 모두가 시나리오 속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었듯이, 저도 이번 행사를 통해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title: np2의사양반 2017.04.04 09:40
    '~'b
  • ?
    얼음님 2017.04.05 20:02
    이런 멋진 행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 profile
    훼색의마법사 2017.04.07 15:06

    후기 잘 읽다가 마지막에 뜨끔하는군요. (무대를 제압하는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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