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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TRPG M@STER JRPG STAGE - 메탈릭 가디언 후기
부제 : 내 드릴은 비중을 만들 드릴이다!

 


일시 : 2017년 4월 2일(일) 오전 11:00 ~ 오후 19:00
장소 : 서울 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로118 윤재 빌딩 3층 '민중의 집'
참가 세션 : 메탈릭 가디언 / 아르카딘(마스터)

 


아는 분을 통해 헌터즈홀에서 주최하는 JRPG 행사에 대한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ORPG는 꽤 오래 즐겼지만 TRPG는 처음인 부분도 있어, 조금 걱정되긴 했습니다만 아는 분의 존재로 부담감 없이 신청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당신은 영입에 성공했어)
지금 와서 남는 생각으로는 아는 분이 없었어도 즐겁게 즐길 수 있었던 환경이었던 것 같습니다.


혹시나 아는 분이 없어 망설이는 분이 계신다면 차후 이러한 행사에서는 부담 없이 신청하셔도 즐겁게 즐기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장소인 민중의 집은 지하철을 포함, 자연재해가 없다는 기준으로 집에서 40분 거리였지만, 잠시 멍때리던 사이에 오토 파일럿 모드로 회사가는 방향(...)의 행사장과는 반대 노선을 타버렸고, 이로 인해 도착 예정 시간인 11시 30분이 아닌 40분에 도착했습니다.
플레이 시작시각에는 늦지 않아 다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르카딘님의 테이블에서 진행한 메탈릭 가디언은 로봇을 이용해 플레이를 진행하는 룰입니다.
최근 JRPG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꼭 해보고 싶었던 몇 가지 룰 중 하나로 문제는 OR이나 TR이나 하는 곳을 찾기 힘들었습니다.
그나마 과거에 ORPG를 통해 1회 테스트 플레이를 접한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 플레이를 진행할 기회가 없어 아쉬웠던 부분을 이번 플레이를 통해 욕구를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총 5명으로 4명의 플레이어, 1명의 마스터로 진행되었습니다.
각자 미리 설정된 기체를 선택했으며 아쉽게도 PC2 였던 블랙겟타(진겟타)는 선택받지 못했습니다.
전투는 총 3개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1회, 2회, 그리고 특수한 조건을 해금하면 열리는 EX 전투.
하지만 시간문제(...)로 인해 아쉽게도 EX 조건을 해금했음에도 불구하고 2회차 전투에서 괜찮은 해피엔딩을 맞이하게 됩니다.

 

우선 플레이를 진행하며 주역 시나리오와 시나리오 비중을 정하기 위한 총 2번의 2D6 다이스 굴림이 있었습니다.
저는 1.1을 위시한 펌블과 다이스 대폭발로 인해 비중없음(4위)를 달성. 
자기 시나리오는 없는 기체만 참전할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PC1 / 플레이어 : 견과류
캐릭명 : 비
나이/성별 : 17세/남
초기기체/후계기 : 마징가 -> Z
(마징가Z -> 마징가ZERO)

 

우리의 탱커로 생각했으나 알고 보니 탱딜힐 못하는 것이 없던 만능 그 자체!
다이스에 빛나는 시나리오 비중 2위

 

1회 전투에서는 기체 운용법 파악 및 룰숙지, 슬슬 감이 잡으시며 플레이어의 포텐이 터지시려던 찰나
없으면 비중을 만들어내는 드릴(엘빈)과 플레이어와 마스터의 성대를 담보로 발동된 폭렬 손가락 핑거 + 패황잔영탄(아키카슈)으로 한 라운드만에 특수 조건 달성 및 전투 승리 조건 달성으로 아쉽게 그 포텐을 발휘하지 못하셨습니다.
덕분에 라이벌 및 강적으로 등장한 기계수와 브로켄 백작은 운이 좋게 살아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2회 전투에서는 초합금뉴Z가 아닌 DG세포가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의 맷집과 활약과 회복력을 보여주셨으며, 파티원에게 쏟아지는 공격을 최대한 대신 맞아주시며 그와 동시에 그걸 모두 회복해버리는 모습에 모두가 경악했습니다.
마징가다운 연출RP를 보여주셨던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아키카슈(코팀장)의 스승이었던 마스터코어(원작 : 동방불패)를 최종기로 잡아내며 파티를 승리로 이끌어주셨습니다.

 

한줄평 : 우린 마징가 아니었으면 다 죽었어. 

 


PC2 / 플레이어 : 없음

 


PC3 / 플레이어 : 과즙기(본인)
캐릭명 : 엘빈
나이/성별 : 17세/남
초기기체/후계기 : 상 -> 고물+상
(라간 -> 그렌+라간)

 

원작대로 더 많은 후계기가 준비되어 있었으나 플레이어의 다이스로 인해 스토리 비중 없음을 달성. 마스터의 준비를 모두 허사로 만들어버린 장본인입니다.
무엇보다 없는 비중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본의 아니게 남의 라이벌과 애인, 보스를 신나게 뚫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요코 리트나의 저격총과 로시우의 "좀만 옆으로 옆으로!"를 통해 플레이어들로부터 괜찮은 비중도 챙긴 것 같습니다.

 

1회 전투에서는 카미나 NPC 캐릭터와 캐논볼 어택놀이를 하며 훈훈하게 전투를 진행하나 했으나...
적으로 등장한 사이코 건담의 두부에 라간 임팩트가 작렬. 머키의 연인이었...던? 포우 무라사메를 죽이게 됩니다.
사실 저 스스로도 원작에서는 다이간잔을 탈취하는 씬을 이렇게 악마 같은 콜라보로 재현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엘빈(과즙기)는 이를 계기로 원작의 불타오르는 씬과 함께 고물+상으로 합체에 성공, 바로 기가 드릴 브레이커를 사용해 마스터의 도움을 받아 다른 플레이어의 적 라이벌과 강적과 보스를 뚫어버리게 됩니다(...)
사실 한 칸 더 공격하면 아키카슈(코팀장)와 싸우고 있던 노벨건담까지 뚫고 갈 수 있었지만 아무래도 이건 아니다 싶어 직전에 멈췄습니다.
아마 노벨건담까지 뚫었다면 두 명의 캐릭터에게 살인자 소리를 듣게 되었을 것 같네요.

 

2회 전투에서는 바로 기가 드릴 브레이커를 사용, 이번에도 다른 플레이어의 적 라이벌과 강적과 보스를 뚫어버리게 됩니다(...)

이번 드릴에 머키(오징어링 튀김)의 라이벌로 나온 적은 1회 전투의 경험인지 회피에 성공했으나, 그 뒤에 있던 아키카슈(코팀장)의 스승은 그대로 관통당합니다(...)
다이스 신이 조금만 웃어줬다면 아키카슈(코팀장)님의 연인을 죽이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뻔했습니다만, 지금 생각해도 그때만큼은 낮게 나오던 제 주사위가 그렇게 사랑스러울 수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당시 우리 팀은 EX 전투를 노리기 위해 특수 승리 조건(2턴내로 마스터 코어 격추)을 달성하고자 머리를 모았고, 아직 필살기를 사용하지 않았던 아키카슈(코팀장)에게 해당 보스에 대한 마무리를 부탁드리게 됩니다만... 이 이야기는 PC5 설명에서 이어 하도록 하겠습니다.

 

한줄평 : 내 드릴은 비중을 만드는 드릴이다!

 


PC4 / 플레이어 : 오징어링 튀김
캐릭명 : 머키
나이/성별 : 34세/남
초기기체/후계기 : 리치왕 -> 리치왕
(건담Mk2 -> Z건담)

 

연륜[?]을 가장한 다이스의 운으로 알파뱃소대(플레이어 팀)의 소대장을 역임하신 머키(오징어링 튀김)입니다.
건물과 도시가 부서져 나갈 때마다 시말서는 날라오지, 자신의 연인은 왠 이상한 놈이 드릴로 합체시도를 하더니 죽여버리지, 자신의 라이벌과 강적, 보스는 딴놈이 같이 드릴로 뚫어버리고 있지(...)
어찌 보면 플레이어 캐릭터 중 가장 불쌍한 캐릭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플레이어의 커넥션을 정할 때 엘빈(과즙기)과는 미묘한 관계의 커넥션이 성립되었던 것 같습니다.

 

1회 전투에서는 리얼계답게 라이벌과 함께 멋진 전투를 보여주셨으나... 그 라이벌의 기체 등 뒤로 왠 드릴이 들어와서 그만...

2회 전투에서는 드디어 자신의 라이벌에 대한 수박바 어택이 작렬, 정신붕괴(SAN체크)도 극복한 캐릭터가 되셨습니다.
그리고 예언한듯한 한 칸 벗어나기로 적의 광역기에 휘말리지 않는 캐릭터 나이에 맞는 노련함까지, 잘 감상했습니다.
하지만, Z건담 특유의 가변과 테크니컬함, 그리고 후계기로 추가된 덕분에 현장에서 수령한 빌드인 부분도 있어 플레이 종료 이후 늦게 기체 특성과 운용법을 알게 되신 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한줄평 :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은 일을 겪었으나 최고참 캐릭터다운 모습이 인상적

Ps. 그리고 수리할 때마다 사용하신 광택제. 정말 DG세포는 아닌 거죠?

 


PC5 / 플레이어 : 코팀장
캐릭명 : 아키카슈
나이/성별 : 22세/남
초기기체 / 후계기 : 파프닐 -> 지크프리드
(샤이닝 건담 -> 갓 건담)

 

다이스에 빛나는 시나리오 비중 1위

 

캐릭터 대사와 이에 어울리는 멋진 연출 RP를 보여주신 코팀장님의 플레이었습니다.
보며 듣고 있으면 실제 공격하는 연출이 머리속으로 그려질 정도였습니다.

 

다른 캐릭터로 인해 강적과 라이벌이 모두 처리당할 뻔 하거나 처리되었지만, 스스로의 비중을 잘 챙겨주시며 멋진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1회차에서는 비중 1위인 덕분에 엄청난 공격을 받으셨으나 다른 플레이어의 지원 및 스스로도 잘 버텨주셨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1회차 승리조건인 노벨건담의 격파까지 본인의 손으로 해결!

2회차에서는 갓건담을 타고 DG세포로 침식된 데빌콜로니 내부에서 마스터건담, 그리고 그랜드 마스터 건담과 격돌, 2턴내 특수 승리 조건을 달성하기 위해 모두의 힘을 모아 마스터건담을 해치웁시다! 란 플랜을 세웠으나...
비(견과류)가 사부님을 딱 떨어지는 데미지로 산화(...)시키게 됩니다.
비유를 빌리자면 원기옥을 다 모아놨더니 왠 원펀맨이 와서 퍽치니 적이 쓰러진 그런 상황.
하지만, 갈 곳 없는 분노를 그랜드 마스터 건담에게 향하시며 플레이의 마무리에 걸맞은 "레인! 널 원해!" RP로 멋지게 끝내주셨습니다.

 

한줄평 : 아이카슈(원작 : 도몬캇슈) 그 자체

 


이 외에도 더 재미있는 드립과 상황이 많았지만 이런 부분은 다른 분들이 더 재미있게 적어주실 거라 생각됩니다.
비중 다이스에 따라 스토리가 변화하는 부분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그에 따른 시나리오 집이 따로 준비되어 계셨던 것 같은데, 정말 마스터가 많은 준비를 해주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간 관계상 EX화를 진행하지 못한 것은 좀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플레이어 모두가 입을 모아 2회의 휴식을 하지 않고 마스터를 고문했더라면 가능했을 것이라며 다음에 모이게 된다면 꼭 휴식 없이 해보자는 말을...)

 

하지만, 모두의 힘으로 해피 엔딩을 달성했고, 후일담식으로 나온 마무리도 개인적으로는 만족했습니다.

무엇보다 마스터가 공인한 자살에 가까운 임무도 플레이어 전원 생존 및 특수 조건도 모두 달성한 상태로 끝냈다는 점이 묘한 뿌듯함을 받았습니다.

 

시나리오에 대한 후일담에서는

우선 PC1의 가이아란 가호를 사용, PC5의 스승이 원했던 지구 환경의 재건을 이뤄내게 되었습니다. 

 

그 뒤에 캐릭터의 후일담으로 넘어가

PC1 : 1회, 2회 전투에서 별 피해 없이 도망친 닥터헬 일당을 추격 중
PC3 : 이번 일로 그렌단의 리더로 인정받아 왕도 텟페린에서 현재 로제놈과 수도 공략전이 벌어지고 있는 중
PC4 : PC3과는 미묘한 관계로 첫 만남을 가졌으나 잘 극복해내고 PC3을 도와 수도 공략전에 참전
PC5 : 자신의 스승은 다른 사람[?]에게 죽었으나 연인을 챙기고 고백해도 성공한 승리자, 현재 PC3을 도와 수도 공략전에 참전
로 후일담이 남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만족스러웠던 세션이었습니다.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헌터즈 홀의 스텝 여러분들과 마스터를 맡아주신 아르카딘님, 그리고 같이 플레이해주신 견과류님, 오징어링 튀김님, 코팀장님에게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도 이러한 자리가 마련된다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s. 타칭, 술이 어울릴 것 같은 팀 '건어물즈' 가 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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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아르카딘 2017.04.03 07:22
    주사위 운이 만들어낸 참혹한 돌발미션에 다들 반발하실줄 알았는데 다들 이 상황에 빵 터지실줄 몰랐습니다.
    격추 시 이벤트 대사들을 각 참전작 Pc에 맞게 마련했기에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어쩔 수 없지 란 생각으로 준비했던터라...
    그래도 재미있게 즐겨주셔서 감사했고 정성스럽게 작성하신 후기 잘 읽었습니다!
    다음에도 또 이런 행사에 자주자주 참여하시길!
  • profile
    과즙기 2017.04.07 15:23
    덕분에 즐겁게 플레이했습니다 -_-)b\
    푸짐한 컴포넌트 및 배려도 좋았습니다.
  • profile
    title: [러브라이브] 마키EX노도치 2017.04.03 11:39
    TRPG 처음이신데 즐겁게 즐기셨다니 다행입니다. 항상 처음이 중요하죠. 어떤 인식을 남기는지에 따라 후의 결정에 도움되니까요. 이번 행사는 과즙기님에게 있어 좋은 추억으로 남게돼서 다행입니다. 다음번에도 부탁드리겠습니다. ^^
  • profile
    과즙기 2017.04.07 15:24
    무엇보다 진행이 빠르고 스피드한 것이 마음에 드네요.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부담없이 참여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profile
    훼색의마법사 2017.04.07 14:10

    좋은 인식을 남길 수 있는 행사가 되어서 다행이네요.
    OR과 TR은 또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여건이 되신다면 다양하게 즐기는 것도 좋을겁니다.

  • profile
    과즙기 2017.04.07 15:25
    확실히 RP부터 시작해 진행과 직접 손으로 한다는 체감되는 부분이 많아서 좋네요.
    OR과는 또 다른 맛이 있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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