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이 곤히 잠들어 있을 오전 1시 무렵.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적막한 산 속에서는 만화에서나 나올 정도로 거대한 삼각형 단검을 매고 있는 무표정한 여성.
권총 두개로 위험한 저글링을하는 젊은 남성.
장난끼 가득한 웃음을 지으며 함정의 배치도를 들여다보는 소녀.
이 셋을 필두로 여러 사람들이 모여있다.
그들은 하나같이 총, 단검, 화염방사기, 일본도같은 살벌한 무기들을 들고 무언가를 기다린다.
그런 그들의 앞에, 어둠속에서 무언가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천천히 모습을 드러낸 그것은 인간도 아니고 동물도 아닌, 정확히 말하자면 동물의 모습을 띈 '괴수'.
이세상에 없는 기형적인 괴수가 나타나자, 모여 있던 사람들은 고함, 기합, 혹은 다른 방식으로 각자의 의지를 나타내며 달려들었다.
기형적인 모습을 띄고 태어난 괴수-. '모노비스트' 그리고 그것을 사냥하는 '헌터'. 그것이 이들의 또다른 이름.
헌터들은 헌터로써의 삶을 '부여받고' '살아가고' '죽는다.'
그리고 2014년의 무더운 여름-.
헌터로써의 삶을 부여받은 사람들은, 서로의 운명에 이끌려 하나둘씩 모여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들의 운명은 마치 한 가지 책의 반복되어 왔다.
게속 돌고 돌지만, 그들의 발자취는 게속해서 기록된다.
의미없어 보일지라도, 책에 페이지는 게속 적혀나간다.
사냥꾼의 운명, 괴수와의 싸움
어떤 운명이 적힐지는 사냥꾼만이 알수있다, 밤을 달리는 그들,
그리고 그렇게 될 당신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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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ORPG소모임 HunterHall입니다!
이제 방학이 다가와 3기 3시즌, 줄여서 3-3! 의 구인글을 올리게되었습니다.
저희 HunterHall은 상시 모집, 상시 플레이의 모임입니다.
시즌내 언제라도 오셔서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한번 해볼까?'
'RPG는 처음인데...'
'시간이 자주 안나서 자주 못하는데...'
'모르는 룰이야!'
이런분들도 부담없이 환영!
저희는 고정 멤버도 고정 요일도 없으니까요!
사람이 있고, 마스터가 있고, 시간이 있다면 그 즉시 플레이인겁니다.
사용하는 룰은 '모험기획국'의 '헌터즈 문'입니다!
도시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괴물 '모노비스트'를 사냥하는 '헌터'가 되어 동료들과 함께 괴수를 사냥!
그리고 그 괴물의 고기를 섭취하여 강해지고, 더 강한 괴물을 상대하는, 끝나지 않는 사냥을 반복하는 룰입니다.
오직 사냥에 대한 것만 습득하면 OK
초 간단 심플 룰이기에 초보자 분들도 부담없이 신청해주세요.
홈페이지의 비법의 고서 -해당 링크- 를 읽어보셔도 좋고
혹은 irc채널의 상주중인 마스터나 다른 플레이어에게 질문하는 것도 OK입니다.
확장팩 격인 '슬로터 사이클', '로스트 타겟' 을 같이 사용중입니다만, 한 묶음으로 생각 하시면됩니다.
세계관은 룰북과 같은 일본이며, 대다수의 용어, 명칭은 룰북에 나온 그대로입니다.
룰북은 헌터홀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다운 받으실 수 있으며, 각종 정보나 자료, 활동등이 홈페이지에서 이루어집니다.
주의사항
첫째로 기본적인 예절을 지킬것!
둘째로 저희 팀은 야간의 주로 플레이를 많이 합니다. 오후 9~10시 에 시작하며 새벽까지 이어지므로 시간대를 고려하여 참여해주세요!
셋쩨로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애정을 가질 것, 세션을 진행하다보면 캐릭터가 죽어버리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부활같은 좋은 기능은 없기 때문에 영구적으로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그렇다고 쉽게 쉽게 버리거나 하지말고 자신의 캐릭터에게 애정을 듬뿍 담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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