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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범적으로 돌아가는 채팅에 주사위를 달아서 아예 플레이까지 홈페이지 내에서 끝내보자는 게 제 원래 구상입니다만,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진행이 늦어지네요. 걸림돌들을 좀 짚어보자면 이렇습니다. 


1. 프로그램 코드 분석 및 개조 문제

2. 서버 트래픽 및 CPU 점유 문제

3. 기존 IRC 사용자들의 관성 문제


1번은 지금 쓰고 있는 srchat 코드를 보고 개조하는 문제. 단순히 주사위 스크립트를 추가하는 것 말고도 몇 가지를 더 손 볼 필요가 있습니다. 주사위 추가만을 놓고 보면 진행률은 50% 정도 되었다고 생각하는데, 나머지 50%가 언제 채워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


2번은 일반 사이트에서 채팅 기능을 보기 힘든 가장 큰 현실적 이유입니다. 채팅 프로그램은 사람이 아무것도 안 하고 접속만 하고 있어도 트래픽이 팍팍 발생하는 놈이거든요. 일단 헌터홀에 달린 srchat은 좀 더 발전된 형태라서 트래픽은 적습니다만, CPU 점유율이 높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혼자 테스트하다가 High-CPU warning으로 홈페이지가 5분간 차단된 경우도 있었으니, 지금 상태로 주사위만 추가한다고 바로 써먹을 수는 없겠죠. 아예 다른 채팅 프로그램으로 교체하거나, 채팅  페이지 부분만 다른 서버로 빼는 등의 방식을 고려중입니다. 가가라이브 챗 같은 것도 이런 방식을 쓰는 걸로 아는데, 개조를 할 수 없으니 헌터홀에서 쓰는 건 논외. 


3번이 어찌 보면 가장 큰 걸림돌인데, 채팅 스크립트 개조를 완료한다고 해도 과연 IRC를 쓰던 유저들이 순순히 넘어올까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아예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에겐 홈페이지가 더 편하지만 기존 IRC 플레이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또 안 그렇거든요. 오래 쓰다보면 다리 걸치고 있는 채널들도 몇 개씩 있을거고, 유용하게 쓰고 있는 스크립트도 있을거고, 채팅 기능 자체로만 보면 IRC가 더 우수한 부분도 있고 하는 등등의 심리적 장애물이 있을겁니다. 



뭐 이러저러한 문제들이 있지만 제 나름의 목표가 있으니 2번까지는 어떻게든 해결해 볼 생각입니다. 다만 그게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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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reamingly sentient, dumbly delirious, only the gods that were can tell. A sickened, sensitive shadow writhing in hands that are not hands, and whirled blindly past ghastly midnights of rotting creation, corpses of dead worlds with sores that were cities, charnel winds that brush the pallid stars and make them flicker 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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