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34 추천 수 0 댓글 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에- 그러니까 감상부터 천천히 말해보자면

PC에게 마녀의 유혹에 의한 갈등을 줄 수 있어야 했을텐데, 마녀에 대한 무조건적인 원망을 가진 PC가 나와버리니까

길티 위치즈가 지향하는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을 스스로 부숴야 하는 사냥꾼의 갈등'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PC중 한 명에게 마녀의 파워소스와 융합된(...) 캐릭터 설정을 허가해버려서 이래저래 PvP 각이 예리하게 서기도 했고요

거기에 NPC 비중 배분을 잘못해서 뻔한 전개가 되버려서(...) 다음 플레이에서는 많이 조심해야겠다 하는 중입니다.

 

그럼에도 마음에 드는 것들은... 한 명 밖에 유혹하지 못했지만 마녀의 귀여운, 그리고 순진무구한 선의를 어느정도 표현해 내서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본의 아니게 마녀는 후천적으로 된다는 설정을 때려 맞춰서 쓴것도 기뻤고...

크로우님의 마녀 사냥꾼 플레이를 해보고 나서 느낀건데 마녀 사냥꾼 플레이는 이래저래 감안할게 많은 것 같습니다.

생각나는 것들을 말해보자면

 

1. PC들은 정말정말로 이루고 싶은 소원을 가지고 있음.

2. 세션이 시작될 때, 마녀가 어디까지나 '순수한 선의'로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줘서 사건이 일어나도록 함.

3. 마녀들은 어떤 방식으로든 PC의 소원을 들어주거나 / PC에게 새로운 배덕을 제시함.

ㄴ이 경우... 환상에 빠지게 하는 식으로 하면 상당히 간편해짐.

4. 이 배덕에 갈등하는 PC들에게 마녀의 순수한 소녀라는 면모를 보여주며 갈등하게 함.

5. 덤으로 장악할때 달아진다거나, 장악된다거나 하는 표현을 쓰면 좋을지도...?

 

이 정도- 가 아닐까 싶네욧

룰은 블문이 아니지만, 마녀 사냥꾼을 어떻게 해야 연기할 수 있을까 테스트용으로 한거니 재밌게 읽어주세욧!

  • profile
    title: (GC) N-맨크로우™ 2016.12.29 02:06
    개인적으로는 장악과 반대로 정화 개념을 사용하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ㅅ*

    뭐, 지난 마녀 테스트 세션은 결전 페이즈까지 가지 않고 해피나루하게 종료됐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뭔가를 시험해볼 수는 없었지만요 (…)
  • ?
    닭둘기 2017.01.05 15:55
    장악... 해소는 어떤가여

    그리고 해피해피하게 끝났져 다행이야...
  • profile
    title: (GC) N-맨크로우™ 2017.01.10 22:40
    아, 제가 말한 건 마녀의 몸이 점점 인간으로 돌아오는 부분을 정화라고 표현한 거였지만요.
    어차피 이미 받은 신체 부위 데미지가 회복될 일은 거의 없으니 (…)
  • ?
    닭둘기 2017.01.11 14:41
    아아... 흠... 그러니까 파워소스가 마녀의 몸 밖으로 나간다.... 같은건가여 그과정은 아마 "마녀"로서 그걸 유지하지 못할때..
  • profile
    title: (GC) N-맨크로우™ 2017.01.11 19:18
    마녀에게 장악(부위파괴)되는 게 몸이 마녀처럼 설탕이 되어가거나 하는 거라면, 반대로 마녀가 부위파괴를 당하면 그만큼 힘을 잃고 인간으로 돌아오게 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뭐, 전 아마 장악 개념을 안 쓰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지만요 (!?)
  • ?
    닭둘기 2017.01.12 19:11
    마녀가 부위파괴를 당하면 달아져...! 이러지 않던가여
  • profile
    title: (GC) N-맨크로우™ 2017.01.12 22:52
    뭐, 양쪽 다 장악을 사용할 경우는 그렇고요 (…)
  • ?
    닭둘기 2017.01.13 22:55
    해석의 차이네요... 참고해둘게욧!
  • ?
    하기나 2017.05.10 22:02
    다앙시는 즐겁게 플레이했습니다.
    제...제가 무리한 설정의 캐릭터를 만들어버려서 GM분을 힘겹게 했지요....
  • ?
    닭둘기 2017.05.25 14:45
    테스트였으니까요 @녹차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헌터홀 도돈토후 운영이 중단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title: [신데마스] 키라리티모찌 2021.05.08 13318
공지 헌터홀 관리자 명단 (2017.10.18) title: np2의사양반 2017.01.05 7815
공지 헌터홀을 처음 찾아오신 분들에게 3 title: np2의사양반 2016.03.17 11127
공지 헌터홀 이용 규정 안내 4 title: (GC) R-맨니모나 2015.02.11 9705
714 가입 인사 게시판 신설 CN- 2012.12.24 2915
713 플레이어 시트 새로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1 file title: 테스트유령악단 2012.12.26 3227
712 irc 접속이 안되네요 5 시스템 2012.12.26 3094
711 IRC 접속법 (?) 1 CN- 2012.12.27 3105
710 인터넷 연결 상의 문제로 irc가 잘 안되는 듯합니다. 2 시스템 2012.12.28 2970
709 카츠라기 카무이 Prologue ~ Epilogue file 치YOU! 2012.12.28 6367
708 예상보다 빨리 나왔군요. 시노비가미 기본 룰북. 2 솜다리 2012.12.28 3253
707 성난 사람들 인디고 2012.12.29 4511
706 일상알피 후기 1 달빛겨울 2012.12.31 4687
705 임시 달빛겨울 2012.12.31 3849
704 스케줄 관련으로 한 가지 고민이 생겼습니다. title: (GC) N-맨노벨리스트크로우 2012.12.31 4797
703 3-3외전 일상RP. 1 file HKBonis 2012.12.31 5181
702 현재 이상한 버그가 있는 것 같습니다. 2 title: (GC) N-맨노벨리스트크로우 2012.12.31 4652
701 4-2 마스터 외 참가자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3 달빛겨울 2012.12.31 4416
700 헌터홀 여러분~ 1 달빛겨울 2012.12.31 4881
699 3-3 일상 알피 복구 각색 1/3 2 달빛겨울 2012.12.31 4768
698 한밤의 대련 (3-3 PvP 후기) 3 달빛겨울 2013.01.01 4367
697 4-2 잡담. title: (GC) N-맨노벨리스트크로우 2013.01.02 4480
696 그냥 해보는 말입니다. 2 title: (GC) N-맨노벨리스트크로우 2013.01.02 4130
695 01/03-01/04 3-3로그입니다. file title: 테스트유령악단 2013.01.03 1029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40 Next
/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