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T 4th> 8월 11일 - 메탈릭 가디언 RPG '퇴역의 전장' 후기

<보스전과 죽은 적병들의 무덤 .jpg>

<보스! 이데미지를 먹으면 어떻게 되죠?  - 죽을 것이다 .jpg>

##행사##

1. 장소가 좀더 편한곳으로 바꼇다. 3th는 주변소음이 심해 테이블내 대화가 묻힐 정도였다면, 4th행사장은 준비한 브금을 틀면 들리는 정도로 개선됨

2.냉방이 아주 잘된건 아니지만, 불평할 정돈 아니었음

3. 과자가 한종류라 아쉬웠음. 생각보다 손이 안가게 됨

4. 역대급 사은품. 당첨되서 대만족

5. 종료시간이 5~6시라 좋았음. 일찍 시작하고 일찍 끝나는게 좋다

6. 언제나 가성비 좋은 행사. 좀 더 자주했으면 좋겟다

###플레이###

1. 메탈릭 가디언. 4인파티. 메인씬1회 전투1회 에필로그 PC당 1회 구성

2. 초 실전압축형 메탈릭. 캐릭터 소개부터 에필로그까지 4시간30분의 엄청난 속도로 클리어. 필요한 장면은 전부 했다

3. 지각자가 있어 시간관계상 PC간의 관계를 깊게할 씬을 포기해서 아쉬움. 정상진행이었으면 좀더 농밀한 갈등&해결을 통해 만족감이 높아지지 않았을까

4. 역시 플레이는 남을 고통받게 하고 그걸 보는 즐거움이 최고란걸 다시 깨달음

5. 아이템, 소대장 카드 등 일부 컴포넌트가 쓰기 힘들었음(=잉여였음)

6. 케메 단계에 캐릭마다 3가지 키워드를 제시. 컨셉과 관계형성, 원할한 케메시간등 3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 나는 원래 키워드형 케메를 지향하는 사람이라 이런게 너무 좋았다

@@@PC1 - 과즙기/리체 님@@@

1. 메탈릭은 역시 슈퍼가 주인공임을 증명함

2. 캐메 단계부터 메인씬, 전투중에도 뿌렸던 떡밥을 필살기로 한번에 승화하여 포텐을 터트리는 노련함이 돋보임. 떡밥을 뿌리는 타이밍도 회수하는 타이밍도 완벽해 메탈릭 주인공이란 이렇게 되는 것이다 - 라고 한수 배웠습니다 

3. 캐릭터 컨셉을 밑바닥까지 떨어뜨린후 계산된 장면에 정상으로 올리는 카타르시스 극대화를 위한 치밀한 밑밥 준비

4. 시간문제인지 타 PC와의 떡밥을 남기고 간게 아쉬움

5. 장면 주도권을 알피로 쓸어가는(뺏어가는) 씬스틸러급 연출력. 대기만성형 캐릭터

@@@PC2 - 초록물풀 님@@@

1. 최고의 웃음벨. 씬에 등장하는것만으로 웃음이 터질정도

2. 집중된 비중의 중압감을 본인에겐 고통. 타인에겐 즐거움으로 바꾼 같이하면 즐거운 플레이어

3. 평타형 캐릭터가 평타를 찰지게 하면 전투씬이 재밌다는걸 보여줌

4. 다른 플레이어의 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좋았을것 같음

5. 디폴트로 제시된 컨셉을 가장 잘 살림. 완성형 캐릭터

@@@PC3 - 헬파이어 님@@@

1. 인간불신, 기행, 신체결손등의 말도안되는 제시된 케메 난이도를 좋은 컨셉으로 완성함

2. 좋은 떡밥 제조. 좋은 씬 연결. 좋은 전투장면. 좋은 쿠사리(?). 만담에 꼭 필요한 받아주는 역활 만렙 플레이어

3. 알피지는 결국 주사위겜. 주사위가 실력임을 보여줌

4. 지각 벌점1점

5. 씬이 진행될수록 캐릭터가 발전. 남의 컨셉도 흡수하는 무한진화형 캐릭터

@@@마스터 - 아르카딘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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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다른 테이블은 모르는분들. 내 테이블은 아는분들만 모인 고인물 테이블이라 아쉽습니다. 다음엔 낙수로 가더라도 새로운 분들과 좋은 플레이로 인연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네요

고생하셨습니다.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언제나 좋은(훌륭한) 분들과 만날 기회가 되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