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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에 앞서 제 상황을 말씀드리면, 전 TRPG는 두 번째로 플레이해보며,

첫 번째는 지인들끼리 플레이했어서, 이번 행사가 초면인 분들과 처음으로 해본 행사였군요!

입문하시거나 TRPG 경험이 적은분에게 도움이 되는 후기이길 바랍니다.

 

TRPG 입문자로서 느끼는 점은, 역시 룰이 복잡하다보니 플레이하면서 어리버리한 타이밍이 온다는 점이겠죠.

플레이 내내 어리버리 했습니다! 하하

 

그래도 초반에 제가 어리버리하면 팀원분들이 수습해주셔서 어떻게든 잘 굴러갔던것 같습니다 (?)

 

저 같은 경우는 개인적으로 첫 번째 TRPG에서 생각없이 행동하다 여기저기에 박살났던 경험이 있었어서,

엇, 또 뭔가 함정이 있는건가!!!! 하고 고민했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알고보니 그런건 없었습니다. 그냥 제 첫 TPRG 트라우마가 만든 함정이었더군요 하하하.


--게임 내용 후기--

(포멀한 주인공형 캐릭터! 살짝 다혈질!)눈치 없는 17살 꼬맹이. 지가 강한걸 지만 모름.

 

제가 준비해간 캐릭터가 17살 나름 정석 주인공 스타일이었습니다만,

플레이하다보니 어리버리한 눈치 없는 17살 꼬맹이가 되버렸습니다 (??)

 

제 캐릭터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배구부가 웃긴 농담에 빵터지며 친구 등짝 스매싱을 갈깁니다.

자기 손바닥이 겁나 세다는걸 본인만 모르는거죠!

 

눈치 없는 꼬맹이가, 힘만 셀 경우 무슨 민폐를 저지르는지 보여주는 게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제 캐릭터에 눈치없음에 , 양념을 하겠다고 보스에 최종기로 죽여버리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하..하하..

 

저를 제외하고는 과즙기님에 팀메이트 카드로 수치를 변경해서 못피할 상황을 피한다던가,

기가 드릴 브레이크로 많은 적을 한번에 죽인다던가!

콕피트에 드릴로 합체하신다던가 (?)

커플 브레이커! 다른사람 라이벌 파괴! 등에 상황이 묘사되어 재밌는 상황이 많이 나왔습니다.

 

과즙기님에 묘사중에 좀만 옆으로 쏘세여!

부스터에 저격총!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그거 덕분에 살았던 적이 굉장히 많군요.

 

우연이 참 무서운게 17살 두명에 미성년자 캐릭터와 두명의 성인 캐릭터가 있었는데,

미성년자 캐릭터들이 성인 캐릭터들을 눈치 없게 괴롭히는 시나리오가 됐군요. (?)

 

그리고 저희 소대장님이 고생을 가장 많이 하셨습니다. 

적은 건물을 뽑아서 저희한테 던지질 않나, 전 눈에서 빔으로 도로를 부수지 않나 (?) 적은 도시에 지형 파괴 광역기를 뿌리기까지!

 

회피율이 좋은 기체였어서 이리저리 회피에 성공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시더군요. 그리고 마지막에 라이벌을 향한 수박바 어택은 멋졌습니다.   다이스에 도움으로 배드엔딩도 회피하셨습니다!

연인은 동료가 죽이고, 지키려던 도시는 박살났지만, 라이벌을 이기고, 정신공격도 이겨내는 엔딩!

 

그리고 G건담을 맡으셨던 코 팀장님! 2턴만에 죽이기 위해서 원기옥을 모아서 기 모으고 있는데,

마징가가 눈치 없게 죽여버렸슴다! 실은 저희 소대장님이 라이벌 죽일때 딱 남은 HP만큼 공격력으로 죽이셔서 우와아앙 하고 있었는데, 설마 그렇게 딱뎀으로 죽을줄은 몰랐었습니다. 때리면서도 설마 죽겠슈? 같은 느낌이었어요.

보스 되게 세고 단단했었지 말입니다 흐어어.

 

제가 많이 죄송하지 말입니다아. 그래도 EX는 못봤지만, 나름 엔딩은 좋게 끝났으니까요오.. 

눈치를 좀 보겠습니다.

 

그리고 제일 기억에 남는건, 정말 2턴안에 죽이겠다고 작전회의 해서 죽여버린게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진짜 치열하게 회의했다고 생각합니다. (...

 

의견이 정해지고 보스가 우리 죽이려고 한가운데 들어와서 광역기를 막 날리기 시작했을때,

 

잘못하면 전멸할뻔 했지만요 하하.

 

--

 

정말 재밌는 경험이었슴다. 초심자 입장에서 입문하기 좋은 행사였다고 생각합니다.

초보자 데리고 굴리느라 건어물 팀원분들 고생하셨습니다 (?)

 

근데 왜 알파벳(게임 내 팀 이름)보다 건어물즈가 입에 착착붙는지 잘 모르겠어요.  하하

?
  • profile
    아르카딘 2017.04.05 00:31
    후기 잘 읽었습니다!
  • profile
    과즙기 2017.04.05 09:54
    작전 회의 후의 2턴째는 정말 스릴이 넘쳤죠(...) 미래를 팔아 지금을 버틴다!

    PS. 저도 건어물즈가 묘하게 입에 촵촵감깁니다.
  • profile
    title: [러브라이브] 마키EX노도치 2017.04.07 10:17
    재밌게 해서 다행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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