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용어

단편:이 세계에는 우리들의 세계에는 존재하지 않는 물체가 있습니다. 그것이 <단편>이라 불리는 물체입니다. 단편은 무지개색의 빛을 발하며 맥박치고 있는 쇳조각입니다.일부의 전승에 따르면 태고의 신들이 사용하던 무기나 원소……일본신화에 등장하는 영웅 야마토 타케루가 사용했던 초치검(草薙劍)이나, 불교의 신들이 소지하던 보구,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의 왕 제우스의 번개……등의 조각이라는 설이 있습니다.이 쇳조각은 세계의 기억이나 힘, 그리고 세계의 근원에 해당하는 초상의 에너지―――<영력>을 흡수, 조작하는 힘을 담고 있습니다.

 

영력:이 세계에는 우리들의 세계에는 없는 힘이 존재합니다. 그것이 <영력>이라 불리는 에너지입니다. [용맥]이라고도 불립니다만 마술을 사용하는 자에게는 마력, 무술을 사용하는 자에게는 기, 이매망량은 독기, 어떤 자들은 요력 등 가지각색의 부르는 법이 있습니다.

 

초상존재:자연발생, 시간경과, 마술의 행사, 고의적인 접촉, 태고의 의식, 타인의 강제……. 영혼을 가진 자가 어떠한 이유로 인해 단편을 몸에 받들었을 때, 영력을 사용하는 초월자…… <초상존재>가 됩니다.초상존재는 <아라미타마><카미가카리><모노노케>의 세 종류로 나뉩니다.

 

아라미타마: 예부터 다양한 자들을 악마나 원령으로 변화시켜온 사악한 의지. 본 책에서의 최대의 적이 이 <아라미타마>라고 불리는 사신입니다. 초상존재 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존재이며 영력을 쓰는 것으로 육체를 원하는 대로 반령화 할 수 있으며, 통상무기나 병기는 전혀 통하지 않습니다. 또한 희생자와의 《혼의 계약》을 성립해 빙의하여 육체를 얻었을 시 또 다른 힘을 발휘합니다.

※소원을 이루어주는 마성의 주문…… 그것이 바로 《혼의 계약》입니다. 혼의 계약은 아라미타마 고유의 이능력이며, 강한 소망을 지닌 희생자와 접촉하였을 때 맺어집니다.소망은 왜곡된 형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희생자나 관계자에겐 불행한 말로가 됩니다.

 

영육: 영혼을 빼앗긴 인류나 멸망을 맞이한 초상존재는 자신의 육체를 유지할 수가 없어져 검은 콜타르 형태의 물질로 변화합니다. 이 물질을 <영육>이라고 부릅니다.

초상존재를 쓰러트리면 빼앗긴 영혼은 전부 해방되어 최근에 영육화한 자는 영혼을 빼앗기기 전의 모습으로 돌아와 되살아납니다. 하지만 기간이나 개인차에 의해 원래대로 돌아오지 못하고 소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카미가카리: 인류가 자신의 영혼에 단편을 깃들일 경우 <카미가카리>라고 불리는 초상존재로 새롭게 태어납니다.카미가카리는 누구나 일반인을 압도하는 체력이나 지식을 갖추고 있으며 표범보다 빠른 속도로 달리고 부상을 순식간에 재생하며, 빌딩의 벽을 맨손으로 부수고 인지를 초월한 무예나 마술, 이능력 등을 사용합니다.카미가카리의 주 목적은 「아라미타마의 토벌」.최종목적은 「<신화의 서약>의 습득과 사용」입니다.신화의 서약은 어떤 소원이든 성취할 수 있는 전설의 마술입니다.

 

영력결계:영력결계란, 방대한 영력이 발생하는 것으로 세계에 미약한 뒤틀림을 만들어 시간의 틈새에 공간만을 베껴 옮겨, 거울면의 이계를 만들어내는 비술입니다.초상존재끼리의 전투는 주로 서로가 전개한 영력결계 내부에서 이루어집니다. 이 결계는 대상을 공간채로 이차원으로 전이시키는 술법이기 때문에 사용 후엔 외부에서는 인식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그들의 싸움은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고 표면상의 피해는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모노노케: 인간 이외의 동식물이나 세월이 쌓인 무생물의 영혼에 단편이 깃들었을 경우 <모노노케>라 불리는 초상존재로 태어납니다.모노노케는 이른바 신으로 화한 동식물이나 무생물입니다. 그들은 태고에서부터 각 지방에 존재했으며, 토지신으로서 숭배되거나, 요괴나 요정으로도 이야기해지거나, 괴물로 두려움을 받았습니다. 초상존재 중에서도 가장 오래되고 수가 많은 종으로서 지성을 가진 자나 같지 못한 자도 있습니다.

 

균열: 약 15년 전부터 전 세계에서 발견되기 시작한 마치 공간에 금이 간 것만 같은 붉은색 균열. 이후 마레비토와 모노노케,아라미타마의 발견 및 활동이 급증하였으며 당시 전 세계적으로 혼란이 찾아왔었습니다. 

과학자들의 조사 결과 균열은 현 차원과 다른차원또는 평행세계를 이어주는 통로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균열을 계속 방치 할 수록 규모는 더욱 커져 결국엔 게이트라 불리는 형태로 변하고 맙니다. 다행히 카미가카리의 영력의 힘으로 균열을 닫을 수 있는 것이 밝혀져 발견 시 최우선으로 균열을 닫도록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통로는 일방통행으로 균열을 지나서 돌아온자는 아직 없다고 보고되고있습니다.

 

게이트: 균열을 미처 발견하지 못했거나 닫지 못하여 걷잡을 수 없이 커졌을 경우 변하는 형태. 마치 거대한 문과 같은 형태로 일반적인 균열과 다르게 카미가카리의 영력의 힘만으로는 게이트를 닫지 못하고 게이트를 통과 시 게이트 고유의 아공간으로 이동되며 다시 현실 세계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게이트를 닫는 유일한 방법은 아공간내에 있는 코어를 찾아 파괴하는 방법뿐입니다. 아공간 내에는 수많은 모노노케와 강력한 아라미타마가 지키고 있어 게이트를 닫기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결국, 게이트를 닫지 못하고 시간이 지나게 되면 게이트 발생지점에서부터 수백Km의 공간이 다른 세계로 전이되어버리며 이후 게이트는 사라집니다. 이 현상으로 도시하나가 통째로 사라진 예도 있습니다.